[대전충청] 아름다운 소식이 울려퍼진 '월드키즈캠프'
[대전충청] 아름다운 소식이 울려퍼진 '월드키즈캠프'
  • 정보영
  • 승인 2021.0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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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키즈월드(Good Kid’s World)가 주최하는 ‘2021 월드키즈캠프’가 지난 25일(월)부터 2박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초등부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월드키즈캠프를 알리는 온라인 홍보
카드뉴스와 홍보전단물

대전충청지역에서 참석한 500여 명의 학생 및 캠프교사들은 오전, 저녁 하브루타 방식의 반별 모임을 통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었고, 매 시간 가이드북을 작성하며 인증샷과 소감을 남기는 등 온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키즈캠프의 찬송과 율동시간
키즈캠프의 오전말씀시간

오전 말씀시간 오영도 선교사는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했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유럽과 전 세계의 역사를 바꾸었어요. 그는 오직 말씀만이 진리라고 외쳤고, 성경을 인쇄했어요.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었고,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거예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면 사람의 마음이 바뀌고 변화하게 돼요.

오늘 성경에 네 명의 문둥이가 전하는 ‘아름다운 소식’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사마리아를 위해 해주신 일, 바로 복음이이에요. 그렇다면 이 시대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식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우리가 의롭게 된 그 사실이에요. 그 사실을 믿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되는 거예요.” - 오영도 선교사 말씀 中

다양한 아카데미를 직접 참여하며 느끼는 행복

(인터뷰)

“이번 키즈캠프에서 마하트마 간디에 대한 선교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마하트마’ 라는 이름이 자신의 성이 아니고 의인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피터의 꾀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현명함으로 역전하는 것이 너무 멋있게 보이면서 ‘어디서 그런 현명함이 나오는지’ 궁금했습니다. 또 네 명의 문둥이 이야기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문둥이의 걸음소리를 큰 군대소리로 들리게 해주셔서 아람군대가 도망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그런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은혜 입어서 중학교 시절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초등학교 마지막 6학년에 행복을 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시찬 / 흥도초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해서 너무 아쉽고,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친구들도 선생님도 직접 만나고 싶어요. 말씀시간에 야곱은 리브가를 통해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고, 에서는 자기를 믿다가 결국 아버지에게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에서는 아니지만 확실히 야곱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저도 야곱처럼 하나님에게 은혜를 입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김영아 / 도마초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마지막 날인 27일(수) 오후에는 ‘월드 키즈 갓 탤런트’ 가 열렸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호주, 미얀마, 파라과이, 케냐, 탄자니아 등 50여 개국에서 12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날 본선대회에는 16개의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월드키즈 갓 탤런트' 출전팀을 응원하는 참석자들

심사를 맡은 새소리 음악중고등학교장 주미하 심사위원은 ‘창의력과 표현력’ 부문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참가자들의 모든 순서가 마친 후 조규윤 대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분이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멋진 꿈을 가지고 있어도 자제력이 없다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브레이크, 즉 자제력을 가졌을 때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제력은 여러분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었을 때에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예수님 마음과 연결되어 자제력을 가지게 된다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조규윤 대회장 축하연설 中

실시간 중계 된 '월드키즈 갓 탤런트' 현장

(인터뷰)

“이번 키즈캠프에서 신나는 댄스영상도 보고, 땅이와 콩이의 고민거리도 보고, 가이드북으로 글도 쓰고, 만들기도 하고, 목사님 말씀도 듣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얼굴을 보면서 분반공부도 하니까 너무 반가웠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와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간디 할아버지의 지혜와 긍정을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아시스라는 밴드부가 비틀즈라는 밴드부 어깨 위에 선 것처럼 저도 저 스스로를 보지 않고 예수님의 어깨 위에 서서 거룩하게 된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 이시우 / 흥도초

“선교사님이 거인 위에서 보는 것 같이 아담이 보는 눈은 죄를 짓는 나로 보이지만 예수님이 보는 눈에는 의인으로 보인다는 게 인상 깊고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프로그램이 다 좋았고 아카데미도 유튜브로 다 봤는데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 김영희 / 구봉초

“아카데미, 갓 탤런트, 말씀시간 다 좋았고 재미있었어요. 오영도 선교사님께 간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간디는 강한 마음을 가진 분이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도 간디 할아버지처럼 마음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이혜민 / 도마초

“이번 캠프를 처음 참석하는데, 캠프를 참석하면서 죄가 없어졌어요. 예수님이 제 죄를 다 사해주셔서 이제는 죄가 없어요.” (이시우/청양)
“이번 캠프에 참석하면서 제 죄가 다 없어졌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해주셔서 이제는 저도 죄가 없어요.” (이시우/청양)

(인터뷰)

“사마리아성의 군대장관처럼 저도 양식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네 명의 문둥이는 약속을 믿고 아람진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은혜 입혀주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에 가서는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나님께 은혜 입고 싶습니다.” - 김민서 / 진잠초

“이번 캠프가 저에겐 초등학교 마지막 캠프라서 더 뜻깊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말씀은 야곱과 에서 말씀입니다. 에서는 뭐든지 잘 하고 자신을 믿고 마음이 높았습니다. 야곱은 연약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어머니 리브가를 믿고 따랐습니다. 결국 축복은 리브가를 믿고 따른 야곱이 입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교회의 음성을 믿고 따라야 은혜를 입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김영주 / 내동초

“아카데미를 하면서 머랭쿠키를 직접 만들어 봐서 좋았고 플라스틱 아트를 보면서 너무 신기해 플라스틱 종이를 사달라고 했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네 명의 문둥이 이야기가 가장 많이 생각났는데 문둥이들이 성 사람들에게 아람 진에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 신기했어요. 유튜브로 말씀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캠프가 너무 좋아요.” - 박승혜 / 대전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복음도 전하고 예수님을 알리면서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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