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강해, 필리핀 방송국에서 3월부터 방영
[필리핀]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강해, 필리핀 방송국에서 3월부터 방영
  • 김영균
  • 승인 2021.02.12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에 방송으로 복음 전하는 길이 열리다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가 필리핀 기독교 방송국 Light TV를 통해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영될 예정이다.

필리핀 기독교 방송국 Light TV 방영 홍보 포스터
필리핀 기독교 방송국 Light TV 방영 홍보 포스터

CLF 필리핀 지부장은 지난 2021년 전반기 수양회 첫날 핸드폰 문자 한 통을 받았다. 2020년 5월에 가졌던 CLF행사 때부터 인연이 닿은 알렉산더(Alexander)라는 이름의 한 기독교인이 수양회 시간표를 알고 싶다며 문자를 주었고 바로 전화통화를 했다. 알렉산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CLF 말씀을 듣고 이 말씀이 진리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때부터 계속 말씀을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말씀을 듣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도 방송국을 통해 박 목사님 말씀이 나가는 걸 원하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일까? 지부장은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그러면 한번 알아봐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알렉산더를 통해서 기독교 방송국 총괄 디렉터와 연락이 됐다. 그 방송국이 Light TV이다. 시청자가 전국적으로 2700만 명이 넘으며 해외 시청자까지 합치면 3700만 명까지 들을 수 있는 방송국이다. 필리핀 지부는 먼저 필요한 서류와 말씀 샘플을 보내주었고, 총괄 디렉터가 너무 기뻐하면서 '이런 말씀이라면 너무 좋다면서 당장 파트너쉽을 맺자'고 말했다. 보통 이런 방송의 경우 비용이 1시간에 한화로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드는데, 현재 코로나 기간임을 감안해 3개월 무료 파트너십을 맺고 방영 후 3개월마다 갱신하면 무료로 계속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조건이다.

방송 관계자 첫 줌 미팅. 맨위 오른쪽 위, 방송국 총괄 디렉터 네스토(Nestor), 그 아래가 연결 고리 역할을 해준 알렉산더(Alexander)이다
방송 관계자 첫 줌 미팅. 우측 상단이 방송국 총괄 디렉터 네스토(Nestor), 그 아래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알렉산더(Alexander)이다.
Light TV는 많은 방송국, 기관, 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활동중이다
Light TV는 많은 방송국, 기관, 단체와 파트너쉽을 맺고 활동 중이다.
Light TV는 작년 “가장 믿을수 있는 뉴스 채널”에 선정되었다
Light TV는 작년 “가장 믿을 수 있는 뉴스 채널”에 선정되었다.

일주일 뒤 최종 논의를 위해 양측 방송기술팀 간 미팅을 가졌고, MOA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필리핀 지부는 2월 11일 모든 파일을 방송국에 전달했고, 3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서 4시30까지 1시간씩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강해가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 기술팀 최종 줌 미팅
방송 기술팀 최종 줌 미팅
MOA 스캔 파일
MOA 파일

하나님께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길 기뻐하셔서 필리핀에도 문을 열어 주셨다. 신년사 말씀처럼 코로나로 인해 직접 동서남북으로 가는 게 쉽지 않지만 방송으로 필리핀 전역에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