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코로나는 가라! 새해에도 변함없는 English Camp!
[파라과이] 코로나는 가라! 새해에도 변함없는 English Camp!
  • 한은진
  • 승인 2021.02.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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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not about how good you are"
파라과이 최초 온라인 영어캠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파라과이에서 첫 온라인 영어캠프를 가졌다. 파라과이에서는 2014년부터 미국 뉴욕 영어팀의 지원으로 매년 2월 파라과이의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캠프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화상채팅 줌(Zoom)으로 온라인캠프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페루, 콜롬비아, 칠레, 볼리비아, 우루과이 등 주변의 많은 나라에서도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총 500여 명이 캠프에 참석했고 한 회선에 여러 명이 참석하는 경우도 많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이제한이 없어 어린아이부터 학부모 할 것 없이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날, “Sing a song”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Stand by me'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며 학생들은 즐거워했다. 그 다음 날은 영화 'A star is born'의 OST “Shallow” 노래를, 마지막 날은 Kahoot 퀴즈와 Jeopardy 게임을 했다.

그 뒤에도 노래뿐만 아니라 즐거운 음악에 몸을 맡겨 춤을 추는 “TikTok Dance”, 일상생활 속 영어를 배우는 “English Lesson” 등에 모두들 온 마음으로 참석하며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특히 “English Lesson” 시간에는 영어로 쓰는 여러 가지의 뜻과 의미가 있는 문장들을 배우고, 소회의실로 나뉘어 교사들과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요리 아카데는 3일 동안, 햄버거 만들기, 팬케이크 만들기와 핫도그 만드는 것을 배울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고, 미국 뉴욕 교육위원 박방원 목사의 영어 메시지가 이어졌다. 

"여러분이 착하든지 나쁘든지 그것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한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얻게 해주셨고, 의롭고 온전하고 거룩하게 해주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아멘!"

박방원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의롭게 되었는지 질문했을 때 정말 놀랍게도 모든 참석자들이 머리 위 동그라미를 표시하며 화답했다. 

Liz Martinez /Ciudad del Este
이번 영어캠프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영어캠프가 즐거웠습니다. 언어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매번 함께하면서 재미있게 보냅니다. 이번에 요리도 배우고, 요즘에 유행하는 틱톡 댄스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프에 참석하면서, 메시지를 듣고 마음에 와닿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Abel Figueredo/Asuncion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영어캠프를 진행하면서 미국에서 오시는 선생님들 없이 온라인 영어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제가 댄스를 영어로 가르쳐야 했었는데 그게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고 부담이 컸습니다. 비록 영어실력이 유창하지 않고 부족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어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나 잘 따라주었고, 즐거워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Ruth Davalos/Ñemby
이번 캠프는 저에게 잊지 못할 하나밖에 없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사람들과 나누고 춤을 추면서,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그 마음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 함께하며 참여하고 싶습니다.

Catalina/Vallemi
나이와 상관없이 캠프에 참석해 젊은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들과 함께 새로운 동작도 많이 배웠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캠프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강사 목사님께서 전하신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들으며 마음에 평화, 소망과 기쁨이 다가왔습니다. 나의 노력으로는 절대 천국에 오를 수 없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온전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 말씀을 많은 청년들이 들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Pedro Roldan/Ñemby 
이번 영어캠프에 댄스와 게임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를 두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그것과 아무 상관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열리는 행사마다 계속해서 같이 일하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크게 일하시는지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파라과이 최초 온라인 영어캠프는 다음에 있을 캠프를 기약하며 참가자들의 마음에 행복과 기대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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