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피지 서부지역 전도 여행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피지] 피지 서부지역 전도 여행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조창희
  • 승인 2021.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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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서부지역 전도 여행 소식(3)

2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이정도 목사 일행은 피지 서부의 야사와(Yasawa) 섬에 전도 여행을 떠났다. 피지는 본섬을 포함해 약 300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야사와 섬 감리교회 복음 전도 

야사와 섬은 피지 본섬에서 작은 배로 약 두 시간 가량 떨어진 섬이다. 1,500여 명이 살고 있고, 7개의 마을에 7개의 감리교회가 있다. 이 섬의 감리교 지역장 목사의 초청으로 각 교회 담임 목사를 포함한 70여 명의 부서 담당자와 성도들이 이번 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야사와 섬 전경

이정도 목사는 누가복음과 레위기 말씀을 통해 "율법으로 우리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고 거룩하고 온전하게 됐다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이전까지 '우리의 행위와 노력으로 천국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말씀을 들으며 자신들의 생각이 정확히 틀렸음을 발견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것에 감사와 찬양을 돌렸다.

말씀을 듣고 있는 야사와 감리교단 목회자 및 성도들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임원들

또한, 섬에 단 하나뿐인 감리교 재단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김숙희 사모가 복음을 전했다.
김 사모는 한 번도 피지섬을 벗어나본 적 없고, 신발이 필요 없는 섬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죄악 중에 태어나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게 하셨다"며 구원의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복음을 듣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
복음을 듣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

2박3일간의 집회를 통해 감리교 지역장 목사는 집회와 말씀에 감사해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부탁했다.


올네이션 교단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모임

섬 전도 여행 후 2월 18일(목), 19일(금) 이틀간 난드롱아 지역 올네이션 교단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모임을 가졌다. 기쁜소식라우토카 교회에서 두 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올네이션 교단 지역장, 구역장 목회자 및 사모, 각 교회 부서장 6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복음의 말씀에 감격하며 각 교회에서 후속 집회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집회가 마친 후 참석자 전원을 위해 CLF 수료증 전달식을 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올네이션 교단 참석자들
수료식 후 올네이션 교단 목회자 및 직분자들


피지 서부지역 목회자 초청 집회 및 굿뉴스신학교 설명회

2월 20일(토)에는 피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졌던 CLF모임과 집회에 참석한 교단별 목회자들을 기쁜소식라우토카 교회로 초청해 집회 및 굿뉴스신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참석자 중 10여 명의 목회자가 굿뉴스신학교에 등록했다.

집회 및 굿뉴스 신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목회자들


감리교 로투만 교회 주일예배

전도팀은 2월 21일(일)에는 감리교 로투만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피지는 피지인(57%), 인도인(37%), 로투만(1.2%), 기타(3.9%)로 구성돼 있다. 로투만은 피지 인근의 섬나라로 원래 주권을 가진 공화국이었으나, 현재는 주권을 포기하고 피지에 속해 있다. 피지의 속국이 되어 비록 나라는 없어졌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민족애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피지 안에 있는 여러 로투만인 교회를 통해 잘 알 수 있다. 이정도 목사가 2시간 가량 말씀을 전하는 동안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한 사람도 움직이지 않고 성경을 펴고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로투마 섬 위치
말씀을 듣고 있는 로투만 교회 성도들

이정도 목사는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첫 언약이 아닌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다시는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고, 의인이 됐다"며 복음을 전했다.

200명의 성도들은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모든 죄를 사해주신 것'에 감사해하고 기뻐하며 모두 복음을 받아들였다.


감리교 와이니바카소소 교회 CLF모임 개최

2월 22일(월), 23일(화) 이틀간 감리교 와이니바카소소 교회에서 CLF모임을 개최해 교회의 모든 목회자와 부서장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와이니바카소소 교회 CLF모임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CLF 목회자들과 함께

목회자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된 성경 지식으로 거짓 복음을 전한 것에 충격을 받고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복음을 계속해서 배워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나토코왕가 구역 감리교회 목회자 및 직분자 집회

2월 23일(화)에는 나토코왕가 구역 감리교회에서 목회자 및 직분자들과 함께 집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율법을 지키려 애써왔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인간은 율법을 지킬 수 없고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는 것에 감사해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나토코왕가 구역 성도들

야사와 섬과 로투만 교회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것을 볼 때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종의 말씀이 지구 반대편 피지에서 이루어지는 역사의 현장 앞에서 소망이 넘쳐흐르고, 끊임없이 피지에 역사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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