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새학기를 앞둔 초등학생 대상 인성예절캠프
[강동] 새학기를 앞둔 초등학생 대상 인성예절캠프
  • 이정미
  • 승인 2021.03.0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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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인성교육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예절캠프를 27일(토) 개최했다.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포스터
인성예절캠프 사회자

캠프는 온라인화상채팅(줌)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100여 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진희 시의원의 축사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시의회 박진희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사하며, "아들, 딸들이 예쁘게 자랄 수 있게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주최 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음을 녹이는 아이스브레이킹 
세계여행 '멕시코'

참석자들의 얼어있는 몸과 마음을 풀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고, 멕시코 소개 영상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접할 수 있게 했다.

'교류'에 대해 강의하는 강사

마인드강연에서는 이정미 강사가 ‘친구들과 행복한 새학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 교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사는 “혼자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을 때, 주변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교류를 하려면, 먼저 입을 열어 마음을 표현해야 하고, 친구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친구가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이라고 인정해보세요. 여러 모양의 꽃들이 모여 예쁜 꽃밭이 되듯이, 각기 다른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반이 되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동화 속 퀴즈를 푸는 시간, 동화여행
헨젤과 그레텔 영상

이어서 ‘헨젤과 그레텔’ 동화 속에 숨겨진 퀴즈를 풀어가는 "동화여행"이 진행됐다. 헨젤과 그레텔이 마녀에게서 벗어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퀴즈를 풀면서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며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종이접기 시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색종이접기'에서는 빙글빙글 돌리면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매직서클’을 만들었고, 키가 쑥쑥 자랄 수 있는 체조시간에는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따라하기도 했다.

<소감>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에 가서 어떻게 친구를 사겨야 할까 고민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먼저 친구에게 말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 함께한 학생의 학부모는 “지난 달에도 참석했는데, 이번에도 너무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매일 실내에만 있던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네요. 다음 캠프가 또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캠프의 자원봉사로 참석한 한 대학생은 "비대면 자원봉사는 처음인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이라서 주변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인성캠프팀은 "캠프를 기획하고 학생들을 모집하는 모든 과정 속에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였기에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팀은 한 달에 한 번씩 인성예절캠프를 통해 학생,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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