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 별들의 만남 - ‘대학 신입생과 돌아온 단기선교사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부천] 부천 별들의 만남 - ‘대학 신입생과 돌아온 단기선교사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유유순 기자
  • 승인 2021.03.0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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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부천교회 청년ㆍ대학부 단기선교사 및 대학신입생 환영회
∥류홍열 목사 “룻과 같이 하나님에게 귀한 여자가 되는 삶을 청년들도 살길 바란다”고 전해
∥선배들 축하 메시지와 해외봉사 단원의 체험담 발표

기쁜소식부천교회 청년·대학부의 ‘별들의 만남’ 행사가 지난 2월 28일(일)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과 사회초년생이 된 청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 간의 축하와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화상채팅(ZOOM)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며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류홍열 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대학신입생의 소감,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 및 축하 영상 등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다스려주지 못하는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에 교회가 있어 마음을 다스리는 길을 가르쳐주었다"며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다스림을 받아 마음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앞으로 대학부에서 활동할 신입생들과 기존의 청년 · 대학생들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몸으로 말해요’, ‘고요 속의 외침’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오프라인보다 어색할 수 있는 모임이었지만, 학생들은 한층 열린 마음으로 다음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었다.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신입생 부모, 졸업한 선배들의 축하메시지와 단기선교사들의 체험담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신입생 어머니 김현정 자매는 “항상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지만, 한계를 느끼고 자식의 마음을 알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만나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고 복된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어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이미 하나님 계획 안에서 가장 합당한 교회와 학교를 만날 수 있었고 졸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으면 좋겠고, 미운 오리새끼가 아닌 멋진 교회의 일꾼으로 키우시느라 수고해 주시고 싸워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생 윤현아 학생은 “단기선교를 마치고 돌아와 교회에서 지내게 되면서 교회의 마음을 흘려 받아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은혜롭고 좋은 것인지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과 교회와 함께하는 생활을 하면서 얻는 많은 간증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현재 독일에서 복음의 일을 하고 있는 배찬욱 선교사는 “부천에서 나고 자라면서 교회와 부모님의 속도 많이 썩이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지금은 교회 안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큰 축복을 받았다"고 전했다.

동서울교회의 장민수 전도사는 "대학 생활 중 중요했던 것은 '이끌림’이었다"며 “잘 모르고 지혜가 없어도 종의 인도를 받고 교회와 하나님께 자기를 맡길 때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고, “훌륭한 목사님과 간사님들께 대학생활을 맡기고 복된 대학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선배와 부모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청년 대학생들은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다.

19기 불가리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전지현 단원의 체험담 발표

 해외봉사 체험담으로는 19기 불가리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전지현 단원의 발표가 있었다. 체험담에서 전지현 학생은 “해외봉사를 나가기 전에는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고,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는 동안 부족하고 틀린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나 자신을 믿지 않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를 통해 자신 밖에 모르던 사람이 주변사람에게 행복을 줄 때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돌아왔다"고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기쁜소식부천교회 류홍열 목사는 룻과 오르바의 삶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룻은 자신의 삶이 아닌 어머니의 하나님을 쫓아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귀한 여자가 되었다. 청년들 또한 이와 같은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사님과 선배 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잊고 있었던 기억, 지쳐 있던 마음들이 새롭게 살아나면서 교회와 함께할 때 마음이 힐링되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천교회 청년 대학생들은 마음을 되살리고 행복을 키우는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가 진행자가 되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대학생들의 마음이 앞으로도 놀랍게 역사하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 채워져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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