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하나님이 피지를 이처럼 사랑하사 - 동부지역 전도여행 네 번째 이야기
[피지] 하나님이 피지를 이처럼 사랑하사 - 동부지역 전도여행 네 번째 이야기
  • 박도훈
  • 승인 2021.03.04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지 감리교회 집회 및 주일예배
학교 마인드강연
오지마을 복음전도

[감리교회 집회 및 주일예배]
 
피지 4개 학교 청소년 위한 강연의 길 열려 
- 발렐레부 감리교회(Valelevu Methodist Church) 주일예배

발렐레부 교회 주일예배에서 박영준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2월 28일 박영준 목사를 비롯한 피지 전도여행팀은 주일 오전예배를 발렐레부 교회에서 드렸다. 발렐레부 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에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춰 예배를 진행하는데, 청소년 합창단이 약 60명이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찬양해 '하얀 일요일(White Sunday)’이라고 불린다. 

 김영아 사모가 ‘몸과 마음의 비밀’을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이어 박영준 목사가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로 복음을 전했다. 교인 약 250명은 말씀을 진지하게 들으며 구원을 받았다. 박영준 목사가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부 차관 Bred가 교회를 찾아와 말씀을 들었고, 피지 최고의 여자고등학교 안디 다코바우 학교(Aci Dacobau School)를 비롯해 총 4개 학교에서 박영준 목사가 강연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죄 사함에서”
- 라미 오세아니아 웨슬리 감리교회(Lami Oceania Wesley Methodist Church)복음집회

라미 오세아니아 웨슬리 감리교회에서 복음집회 중인 박영준 목사
라미 교회 교인 모두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

24일과 26일 양일에 일행은 라미 오세아니아 웨슬리 감리교회(Lami Oceania Wesley Methodist Church)를 방문했고, 박영준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마리아 여인이 남편 여섯이 있었지만 우리 삶에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죄사함을 통해 얻은 예수님이 마음에 들어오셔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백인들이 주를 이루는 라미 교회의 모든 교인들은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며 기뻐했고 지속적으로 말씀을 가르쳐 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말씀은 내 생에 처음 들어봤어요.”
- 나솔레 감리교회(Nasole Methodist Church) 복음집회

나솔레 감리교회 복음집회에서 박영준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3월 2일 나솔레 감리교회에서도 박영준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김영아 사모가 ‘마음의 세계를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강연을 했고, 박영준 목사는 사도행전 2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회개의 진정한 의미, 죄 사함의 의미 등을 말씀을 통해 하나하나 자세하게 풀어주자 모든 참석자들이 의롭게 되었음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 말씀을 듣던 지역장 목사는 “이런 말씀은 내 생에 처음 들어봤다”며 다음 날 이어지는 집회에 지역 주민들도 초청했고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교 마인드 강연]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에 들어올 때 학생들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 피지 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강연 이어져

안디 다콤바우 학교(Adi Cakobau school)에서 학생 60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의롭게 된 것을 믿느냐'는 질문에 모두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학생들
축사하는 브레드(Bred) 피지 교육부 차관  

 2월 28일 박영준 목사 일행은 교육부 차관의 도움으로 안디 다콤바우 학교(Adi Cakobau school)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피지 최다 여성 정치인을 배출한 여자고등학교이다. 박영준 목사는 600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통해 “세상을 사랑한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사랑이며, 이 사랑을 통해 우리가 죄에서 해방을 받고 모두 의로워졌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의롭게 된 것을 믿느냐는 질문에 모두 손을 들고 아멘으로 화답했다.

딜쿠샤 고등학교 교사 40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강연을 경청하는 딜쿠샤 고등학교 교사들

 일행은 25일 오후 3시 딜쿠샤 고등학교(Dilkusha Meth High school)를 방문했다. 박영준 목사는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전국교사연합회장의 안내로 처음 마인드교육을 하게 된 학교에서 교사 약 40명이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박영준 목사는 "교육은 어느 정도 사람을 바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 마음을 바꿔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이 교육이 한계를 만나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마음에 들어올 때 이 마음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줄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학교장은 힌두교인이었음에도 말씀을 듣고 3월 3일에 다시 강연해줄 것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계속 강연을 듣기 원했다.
 
'피지 전역에 복음의 꽃으로 소망을 심다' 

깊숙한 오지 마을까지 들어가면 살아 있는 피지 고유의 전통을 느낄 수 있다. 마을에 들어갈 땐 촌장의 허락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데, 방문하는 손님은 피지의 카바(Kava)라는 나무를 촌장에게 선물로 주는 의식을 치른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긴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씀을 듣고 주민들은 놀라기도 하고 아멘을 외치기도 했다. 마지막엔 구원을 받은 기쁨을 표현하며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또 전도팀 일행에게 마을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으로 대접했다. 
 
이 외에도 일행은 쉴틈없이 교도소, 경찰대학교, 마을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피지를 사랑하셔서 복음의 꽃이 피지를 덮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피지 전역에 퍼져있는 청소년 문제나 사회 문제들을 잠재우고 그들에게 소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