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리의 새로운 도전! 상반기 개강 워크숍으로 시작하다
[부산] 우리의 새로운 도전! 상반기 개강 워크숍으로 시작하다
  • 김지원
  • 승인 2021.03.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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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역 대학부는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알리며 온라인 개강워크숍을 지난 6일 가졌다. 얼마 전 신입생 워크숍으로 학생들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시킨 터라 줌으로 모인 학생들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활기찼다.

개강 워크숍에 참석 중인 부산지부 학생들이 행복해보인다.
개강 워크숍에 참석 중인 부산지부 학생들이 행복해보인다.

 개강워크숍을 준비한 최은택(부경대 4년) 학생은 “저는 이번에 개강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고, 마음에서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도사님께서는 어려움도 기쁨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고,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워크숍을 하면서 방송사고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석한 학생들 마음 안에 목사님 말씀과 감사함이 남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워크숍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올해 다양한 활동 계획들
올해 다양한 활동 계획들

 학생들은 작년 회고영상 시청 후 올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부산지부는 작년에 이어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그 중 부산지부 임원진과 창작댄스팀 '밀리언드림'의 팀원 모집 시간을 가졌다. 밀리언드림은 현재 “This is me”, “범내려온다” 2개의 영상을 유튜브 IYFBUSAN 채널에 업로드한 상태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생들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준비한 아이스브레이킹은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만든 재미있는 게임으로 워크숍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투게더 각 조들의 설렌 첫만남 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투게더' 각 조들의 설렌 첫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제약을 넘어 부산 지부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마음을 살필 수 있도록 ‘투게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투게더’는 학생들의 관심사 컬러드로잉, 독서, 스터디, 명소탐방, 레저스포츠, 포토샵 등을 주제로 조를 구성해 5~8명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한다. 공통된 관심사로 모인 학생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교류했다.

학생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송경호 목사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송경호 목사

기쁜소식북부산교회 송경호 목사가 학생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송경호 목사는 “우리가 교회를 위해 쓰는 물질이나 그로 인해 생기는 간증들을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거나 내 시간을 교회에 모두 빼앗기는 것 같아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지만 전도서 4장 9~12절 말씀을 보면 우리는 항상 넘어지고 냉정한 사람이며 늘 패하는 사람이지만, 우리의 바로 옆에 항상 일으켜 세워주고 따뜻하며, 늘 나를 이긴 사람을 이겨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우리는 진 사람이 아닌 이긴 사람이다. 나는 이길 수 없는 사람이지만 우리를 위해 구원하신 하나님이 늘 계신다.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시기에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교회 안에서 학생들이 큰 소망과 자유함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가져야 하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함께 나누는 학생들의 간증

 이번 학기에 복한한 남유라(동의대 2년) 학생은 “이번에 복학해서 개강워크숍이 신입생 이후 두 번째라 기대했습니다"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에 참석한 학생들 다 같이 게임에 참여하면서 처음 보는 신입생들과 금세 친해지고 오랜만에 보는 선배 및 친구들과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그 느낌도 없어지고 비록 온라인상이었지만 정말로 같이 있는 느낌이 들어 신기하기도 했고 재밌었던 워크숍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김지혜(동의대 1년) 학생은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가진 개강워크숍에서 이것저것 설명을 들었습니다"며 "솔직히 활동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작년 한 해 어떤 활동을 해왔고 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건지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했다던 투게더 활동에 대해 이번에 어떤 활동으로 갈 것인지 설명해 주시는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갈 수도 있고 목표의식을 가지고 결과물을 내는 활동이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노주영(신라대 3년) 학생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신입생들, 학생들과 개강워크숍을 가지면서 앞으로 1년 동안 활동을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하니 즐거웠습니다"며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들이 대부분이라 만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서로 이끌어주고 노력한다면 모두 함께 소통하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투게더라는 활동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서 많이 기대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개강워크숍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부산지역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서로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회 안에 있기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소망스럽다"며 "앞으로 이어질 부산지부의 활동 속에 부담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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