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기독교 청년들과 함께하는 CYA 복음캠프 시즌2
[서울] 세계 기독교 청년들과 함께하는 CYA 복음캠프 시즌2
  • 임성찬
  • 승인 2021.03.1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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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기독교 청년 2만1천 명 참여
- 대학생 토픽 강연
- 활발한 자원봉사자 활동
- 중남미 유명 가스펠그룹 초청공연
- 강남교회 보컬그룹 아미고 공연
- 중남미 CLF 홍보
- 미국 굿뉴스신학교 홍보

- 다시 돌아온 CYA 중남미 복음캠프

세계 기독교청년들과 함께하는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 - 중남미 편 복음캠프"가 다시 돌아왔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은 지난 2월 약 2만 명의 중남미 기독교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CYA가 중남미 전역에 새로운 복음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전했다며 중남미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돌아온 이번 캠프는 13일, 14일 이틀 동안 진행됐고, 총 2만1천 명의 학생이 참여해 복음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캠프가 되었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CYA 중남미 복음캠프

CYA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지부 김도현 목사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학생 간증, 주제별 강연, 초청공연, 말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CYA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율법의 진정한 의미와 믿음의 삶에 대한 대학생의 토픽강연


-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CYA

지난 12월 코리안캠프와 2월 중남미 복음캠프로 연결된 수많은 중남미 학생들은 이번 CYA 행사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은 3월 5일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통해 그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심어주었고, CYA와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그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고 전했다. 또 봉사자들은 자신이 CYA를 통해 얻은 행복과 하나님에 대해 간증하며 친구와 지인들에게 홍보했고 현지 방송국에 직접 출연해 캠프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 방송국에서는 교단과 교파를 모두 초월해서 성경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는 CYA를 놀라워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접수했고 이틀간 줌과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2만1천 명의 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도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CYA가 중남미에 계속 알려지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현지 국영라디오에서 인터뷰를 통해 CYA 캠프를 소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홍보 이외에도 파쿤도(Facundo), 루에스파비안(Luis Fabian) 등의 여러 가수들을 초청해 CYA 학생들에게 찬송을 선물해 주었다.

파쿤도(좌), 루에스파비안(중), 줄리야(우)

한국 대학생들은 중남미 자원봉사자와 CYA 학생들에게 성가로 화답했다. 강남교회 대학생 보컬그룹 아미고(AMIGO)가 부른 현지 노래에 학생들은 함께 찬양하며 호응했다. 아미고는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팀이지만 온 마음으로 행사 준비를 도왔고 앞으로 뮤직콘서트,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강남교회 대학부 보컬그룹 아미고(AMIGO)

 

대표 기도하는 이나라 자매(좌), 에스테파니 자매 - 에콰도르(우)

 

- 우리를 아들로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

CYA 복음캠프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돌아온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잘해서 나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로 보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으셨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으로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이 아닌 말씀을 믿는 믿음의 세계"를 학생들에게 쉽게 알려주었다. 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말씀만을 믿는" 박 목사의 간증을 들으며 놀라워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젊은 여러분이 이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축복이 넘칠 줄 믿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학생들은 "마음에 죄사함의 기쁨과 소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성경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정확히 몰랐었는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여러 가지 고민과 걱정에 매여 있던 학생들은 "자신의 모든 죄를 이미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면서 하나님께 다시 돌아왔다"는 간증을 했다.

CYA 캠프는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모임, CLF컨퍼런스로 이어진다. 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은 CYA에서 들은 복음을 깊이 다질 수 있도록 학생들을 CLF컨퍼런스로 초청했고, 신학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굿뉴스신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  CYA 참가자 간증

카리나 루이스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카리나 루이스는 “'남들이 보기엔 우리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가 이미 거룩하고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는 목사님의 메시지는 단순하면서 너무 정확했습니다"라며 "이번 CYA 캠프의 공연, 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들이 저를 충만하게 했고 특히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른 청년들이 주님을 섬긴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라며 캠프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유넬 아마도르 - 파나마

 파나마의 유넬 아마도르는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들을 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죄를 지었든지 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아들로 여기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에스더 올테가 - 에콰도르

 에콰도르의 에스더 올테가는 "이 행사는 제 신앙에 아주 큰 성장을 가져다 줬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말씀은 하나님이 나를 온전케 하셨기에 내가 온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라며 "저는 온전합니다! 사실 최근에 많은 어려움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말씀이 나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이렇게 중남미 청년들을 위해서 이러한 아름다운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얼마나 큰 축복인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리암 바네사 - 페루

 페루의 미리암 바네사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나를 이미 온전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가 멸망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을 만나서 생명과 참된 기쁨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이 땅끝까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프레이셀 –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의 프레이셀은 “얼마 전에 큰 어려움을 만났는데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 마음에 품고 있던 의문들이 풀렸습니다"라며 "또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 눈에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만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둘째 아들이 했어야 하는 일은 믿음을 가지고 자기를 지키고 보살펴 보실 아버지를 믿는 것이었습니다"라며 "저는 제가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란 것이 확신합니다. 제 인생에 기쁨을 가져다 주었고 제 인생에 새 힘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뿌리고 계시는 씨앗은 좋은 열매를 맺을 거라 믿고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레베카 카라바오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의 레베카 카라바오는 "교단과 교파로 인해 기독교가 단절된 중남미에서 이렇게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 마음으로 일하는 단체를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서 서로를 멀어지게 했던 모든 담들이 무너져 한마음으로 예수님을 찬양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내 형편과 상관없이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케이디 발렌데 - 볼리비아

 볼리비아의 케이디 발렌데는 “저희가 비록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다 함께 주님을 찬양하니 서로 한 마음이 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라며 "저는 예전에는 기독교 청년이면 완벽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결국엔 다니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서 내가 완벽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기에 우리가 실수를 해도 하나님만 바라보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청년들을 위한 CYA 캠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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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은 2021년 선포된 신년사 말씀과 같이 중남미에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지며 그 물결이 전세계 많은 학생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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