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교정청 및 경찰청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볼리비아] 교정청 및 경찰청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 이정은
  • 승인 2021.03.15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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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님께 저희 볼리비아 모든 교도소 교육을 맡기고 싶습니다.

 3월 13일(토) 한국시간 오전 7시, ‘재범 방지 방안’을 주제로 볼리비아 전국 교정청 간부 및 경찰청 직원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화상으로 열렸다. 교육에는 줌, 페이스북, 유튜브로 총 300회선이 접속했고, 후안 까를로스 에두아르도 델 까스띨료 델 까르삐오(Carlos Eduardo del Castillo del Carpio) 정부 장관,  에밀리오 로다스 빠끼네(Emilio Rodas Paquine) 정부 부장관, 그리고 미첼 발데라마(Michael Balderrama) 상원의장이 참석했다.

 특히 미첼 발데라마(Michael Balderrama) 상원의장은 “볼리비아에 200개의 교도소가 있는데 박 목사님께 이 마인드교육을 볼리비아 교도소에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8월 교정청과 MOU 체결 후 15개 교도소에 텔레비젼을 기증하고 신학과 마인드교육을 플레쉬 메모리로 전달해 그 텔레비전으로 교도소 재소자들이 마인드강연 및 하나님 말씀을 듣게 됐다. 

 또한 지난 2021년 1월 새로운 교정청 대표가 김기성 목사와 화상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신학과 마인드교육이 재소자들이 변화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계속해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 교육은 재소자들뿐만 아니라 교정청 및 경찰청 직원들도 받아서 직원들이 먼저 변화된 마음으로 재소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요청했다. 모임 이후 교정청 직원들과 경찰청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위해 각 부서 담당자들과 자주 모임을 가지면서 박옥수 목사 초청 마인드 교육을 개최할 수 있었다.

후안 까를롤스림삐아 에스트렐랴(Lic. Juan Carlos Limpias Estrella) - 교정청장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마인드교육에서 볼리비아 교정청장 후안 까를롤스림삐아 에스트렐랴(Lic. Juan Carlos Limpias Estrella)는 박 목사를 환영하며 “우리는 지난 2020년 MOU를 맺었습니다. 먼저 저희 볼리비아를 생각해 교정청 간부 및 경찰청 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개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저희들은 교정청을 위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준비돼 있고, 또 이 교육이 모든 재소자들에게 큰 소망과 도움이 될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옥수목 사는 정글에 사는 푸마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가 범죄하지 않겠다고 한 생각이 더 범죄를 이끈다고 말했다. 또 마음의 변화, 교류, 그리고 자제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것을 배운다면 누구나 그 삶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어디를 가든지 더 깊이 생각하고, 자제력을 갖고 교류를 배움으로써 어느 누구와도 관계가 좋아지고 결혼생활도 훨씬 행복해져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블로 아 산토 멘고아 ( Paulo A. Santo Mengoa) - 교도소 경찰 및 보안 책임자

 강연 후 볼리비아 교정청 경찰 및 보안 책임자 파블로 아 산토 멘고아(Paulo A. Santo Mengoa)는 교육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박옥수 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그는 “박옥수 박사님께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볼리비아 지부장인 임권수 선교사와 교도소 행정부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이 단체의 비전인 마음의 변화, 자제력 및 영적 성장을 사회화하기 위해 이러한 교육을 개최했습니다. 볼리비아 모든 교정청을 대신하여 박옥수 박사님께 감사장을 전달합니다. 박옥수 박사님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끝나고 김기성 목사와의 질의응답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에린다 아라자 (Erlinda Arraya)] - 7개 교도소 교육 담당자

-이 코로나 시대에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하여 어떤 정책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까? [부서장 에스트렐랴 로차 박사(Dr. Estrella Rocha)]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방법과 전력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코차밤바 7개교도소 교육 담당자 에린다 아라자 (Erlinda Arraya)]

여러 질문을 받은 김기성 목사는 질문에 답했다.

김기성 목사는 자신이 오랜 시간 교도소에 있었을 때에는 범죄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바뀐 것이 아니라 교도소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교육을 받고 인생을 바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소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이 교육을 받고 마음이 행복해지면 저절로 범죄와 멀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지금 이 코로나 시대에 활동이 제약적이기 때문에 교도소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신앙과 마인드교육을 배우면 재소자들의 마음에 행복이 들어와 분명히 그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 답했다.

200여 명이 넘는 교도소 책임자 및 경찰간부 등 참석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과 질의응답에서 김기성 목사의 삶의 통한 이야기를 들으며 무척 놀라워했다.

처음에 행사를 시작할 때는 전국 교정청 및 경찰청 간부들이 참석하기로 했었는데, 가능한 많은 재소자들고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여러 교도소 안에서 많은 재소자들이 참석한다고 연락이 왔다.

 강연은 10개 TV와 11개 라디오 방송국 채널을 통해 생방송됐다. 화상채팅(ZOOM)을 통해 공식적으로 200여 명이 참석했지만, 여러 교도소의 재소자들 그리고 텔레비전을 통한 참석자 등 실제 참석 인원을 다 파악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들었다.

빠울로 산토스 (Mayor Paulo Santos - Director de Policía y Seguridad)경찰 및 보안 대표

먼저, 볼리비아 정부 교정청을 대표해 박옥수 박사님의 훌륭한 마인드교육에 감사드립니다. 마인드 교육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악으로 가득차고, 단단한 마음을 부드럽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교정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모든 곳에 이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에서 제가 얻은 것은 마음의 힘, 성장,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빠울로 산토스 – 경찰 및 보안 대표(Mayor Paulo Santos - Director de Policía y Seguridad)

레네 발베르데 (Rene Valverde) - 교도소 건강, 재활 및 사회 복귀 부분 총책임자

이렇게 훌륭한 강연을 해주신 박옥수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정청 직원들이 재소자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잘 이끌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이런 교육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재소자들의 마음이 변화되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박옥수 박사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면 함께 이 부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레네 발베르데 (Rene Valverde) - 교도소 건강, 재활 및 사회 복귀 부분의 볼리비아 총책임자

크리스티안(Cristian) – 교정청 언론매체 담당

마인드 교육은 교정청에서 일하는 우리와 모든 직원들을 위한 강연이었습니다. 이 강연은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에서 실수하고 들어온 재소자들을 이끌고 지도하고 있는 모든 교정청 직원들에게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크리스티안(Cristian) – 교정청 언론매체 담당

많은 교정청 간부 및  경찰청 직원들이 마인드교육을 듣고 놀라워하며 행복해질 것을 희망했다. 볼리비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국 교도소 여러 각지에 많은 행복한 변화가 일어나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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