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신과 믿음으로! -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종합)
[미국] 확신과 믿음으로! - CLF 월드 컨퍼런스 준비 소식(종합)
  • 이소영
  • 승인 2021.03.16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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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 여의 준비기간 동안 생각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러 가지 형편의 어려움들도 있었지만 ‘CLF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믿음이 모든 것을 넉넉하게 이기게 했다. 아말렉과의 전쟁이 여호수아의 칼이 아닌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던 것처럼 ‘CLF를 통해 미국에 복음을 세우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동안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셨고 CLF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목회자를 초청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소망과 감사로 채우셨다.

교단 대표, 대형 교회 목회자 및 비숍 초청

CLF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와 임파워먼트 토크 강연자들
CLF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와 임파워먼트 토크 강연자들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성경 말씀에서의 교제와 연합이라는 CLF의 목적과 취지를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의 CLF 컨퍼런스부터 시작된 임파워먼트 토크는 CLF와 CLF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를 미국 교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저명한 목회자들의 임파워먼트 토크 참여는 CLF의 위상을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전세계 최고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이번 CLF 컨퍼런스의 비숍 초청팀은 미국 50개 주의 2,000명 이상 모이는 1,743개의 대형 교회, 기독교 방송국 대표, 지역 목회자 협회 회장 등을 분류하여 초청하였다. 특히 그들의 설교를 직접 들어보고 그에 대한 소감과 함께 CLF를 소개하였는데, 많은 목회자들이 감사의 인사와 함께 CLF를 알고 싶다고 연락을 보내와 줌(ZOOM)미팅과 직접적인 교회 방문을 통해 교제했고 이는 많은 목회자들의 임파워먼트 토크 참여로 이어졌다.

이번 CLF에 새롭게 선보이는 마스터 클래스, 강연과 질의 응답 시간이 생중계로 이뤄진다.
이번 CLF에 새롭게 선보이는 마스터 클래스,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생중계로 이뤄진다.

 이번 CLF에서는 대형 교회 목회자들과의 보다 적극적이고 상호적인 교제와 교류를 위해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가 준비됐다. 질병과 청소년 사역 등,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이 겪는 사역과 신앙의 문제들을 크게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생중계로 진행된다. 주제 강연에 이은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지는 마스터 클래스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에게 생동감을 더한 교제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CLF 컨퍼런스를 팬데믹 가운데 치르면서 많은 외부 목회자들이 임파워먼트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목회자들과 함께 더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어서 생중계로 하는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를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준비하는 시간이 짧아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일하셔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모든 시간들이 채워졌고 또 전보다 더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락을 취하여 초청하는 팀과 실제로 방문해 초청하는 팀으로 팀을 나누어 목사님들을 초청했습니다. 미 전역, 2000개의 대형 교회에 연락했는데 많은 목회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임에도 함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대단한 행사에 초청을 받아 영광이라며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 팀을 만들어서 미국 여러 주의 큰 교회들을 방문했을 때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대해 들으면서 미국 기독교에 너무나도 중요하고 필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CLF 온라인 컨퍼런스를 마치면 이들과 함께 각 지역과 교회별로 워크셥을 가져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인호 목사, 비숍 초청)

 

찬양팀 초청

유명 찬양팀의 공연 또한 임파워먼트 토크와 더불어 이제는 빠질 수 없는 CLF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오전과 저녁, 두 차례의 CLF 메인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유명 찬양팀의 공연은 참석하는 목회자들의 마음을 CLF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채울 것이다.

미국 최고의 찬양팀이 함께하는 CLF(좌), 그래미상을 12차례 수상한 미국 최고의 가스펠 가수 씨 씨 와이넌즈(우)
미국 최고의 찬양팀이 함께하는 CLF(좌), 그래미상을 12차례 수상한 미국 최고의 가스펠 가수 씨 씨 와이넌즈(우)

“대형 교회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하시는 이번 컨퍼런스에 미국의 상위 50에 속하는 찬양팀을 초청하기 위해 이메일을 보내고 계속 연락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2주밖에 남지 않았을 때는 저희 마음이 너무 어려웠는데, 그때 뉴욕교회 주일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여호수아가 해야하는 것은 단 하나, 모세의 손이 들려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CLF를 위해 들려있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여시는 새로운 길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유명 찬양팀을 조사하면서 우리는 내쉬빌이라는 도시에 그들의 녹음실이 밀집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이미 전도하고 계시던 류상록 목사님 팀과 함께 연습실 한 곳 한 곳을 방문하는 동안 놀랍게도 일주인 만에 CLF에 필요한 모든 팀을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많은 팀들이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해서 우리는 그 중에서도 좋은 팀들을 골라야만 했습니다. 씨 씨 와이넌즈(Ce Ce Winans)라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스펠 가수가 속해 있는 그룹은 저희 초청을 거절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분을 직접 만나 CLF를 소개하자 기뻐하며 가장 최근의 공연 비디오를 보내주었습니다. CLF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형편도 진리가 아니고 오직 CLF를 위해 들려있는 하나님의 손만이 진리인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이언 캠벨 전도사, 찬양팀 초청)

 

지역 교회 방문, 단체 및 커뮤니티 초청

임파워먼트 토크를 통한 미국 교계의 주류를 이루는 교단과 목회자들의 CLF 초청과 더불어, 미국 내에 언어와 나라별로 크고 작은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을 CLF로 초청하는 커뮤니티 전도의 문이 크게 열리고 있다.

각국 커뮤니티에 복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직접 교회들을 방문하여 목회자들을 초청하면서 팬데믹으로 목회하시는 많은 분들이 집에 계셨습니다. 팬데믹으로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데 저희들을 보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찾아온 분들이라며 귀한 손님으로 저희를 맞아 주신 분들이 많았고, 그 열린 마음에 복음을 전했을 때 복음을 받아들이는 목사님들도 많았습니다. 또 커뮤니티 목회자 대표분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기도회를 함께 하면서 많은 커뮤니티에 복음의 문들이 열리고 그 분들을 CLF에 초청할 수 있었습니다. CLF 초청을 하는 동안 많은 목회자들이 팬데믹으로 성도들이 흩어지고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마음이 무너진 분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CLF에서 믿음을 배우고 싶어 하셨습니다. CLF가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시작되었기에 우리가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신 길을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었서 감사했습니다.” (최준혁 목사, 커뮤니티 초청)

줌(ZOOM)을 통한 나라별 기도회 모임
줌(ZOOM)을 통한 나라별 기도회 모임

“CLF 초청을 위해 하나님은 단체 전도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작년에 케냐 커뮤니티가 연결은 되었지만 CLF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는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케냐 현지 교회에 연락드려서 현지 목사님들이 미국에 알고 계신 케냐 목회자 분들을 저희와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기통가 목사님과 가까우신 죠(Joe) 목사님(Presisdent Unity of Church of Christ by Holy Spirit)이 연결되었고 함께 케냐 목회자들을 CLF에 초청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나, 아이티, 베트남, 토코, 몽골 목사님들과도 줌으로 만나 CLF를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기호준 목사, 커뮤니티 초청)

 

CLF 교사 워크숍

3월 12일(금)과 13일(토), 이틀 동안에는 마지막 교사 워크숍이 열렸다. 강사인 신재훈 목사는 수년간 목회자들과의 교제를 통해 얻은 경험과 간증을 바탕으로 CLF 교사들이 목회자들을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 CLF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중남미에 CLF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 등 총 3가지의 주제로 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강사 신재훈 목사를 초청해 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강사 신재훈 목사를 초청해 교사 워크숍을 가졌다.

“여러분은 우리가 가진 복음이 최고의 복음이라고 믿습니까? 우리가 가진 복음은 세계 최고입니다. 우리가 소개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오늘 여러분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는 확신입니다. 세계 최고의 복음, 세계 최고의 교회, 세계 최고의 하나님의 종에게 배웠으니까 우리도 세계 최고입니다. 우리가 주저하는 이유는 단 하나 사단이 주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적은 다른 게 아니라 우리 안의 두려움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면 이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가십시오. 그 믿음이 일할 것입니다.”

워크숍에서의 간증과 말씀을 듣는 동안 교사들의 마음에 그동안 그들이 가져온 목회자에 대한 막연한 관념을 깨뜨릴 수 있었고,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며 CLF를 앞두고 담대함을 가질 수 있었다.

최미애 사모, 기쁜소식달라스교회

기쁜소식달라스교회 최미애 사모는 "교사 워크숍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이 어떤 능력과 가치가 있는지를 하나님께서 새롭게 가르쳐 주신다는 마음이 듭니다"라며 "이 귀한 복음은 마치 열왕기하 6장의 빌려온 도끼처럼 잘 손질되어 내 손에 쥐기에 딱 맞게 될 때 최고의 것이 되고 세상 어떤 것도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겨울 수양회를 계기로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끄는 사람들이 한 명, 두 명씩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어서 CLF 초청을 위해 목회자들과 계속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통해 CLF를 알리면서 점점 그들과의 대화가 길어지고 마음에 기쁨이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박목사님에게는 복음을 향한 강한 확신이 있었고, 그것은 목사님 삶에 있었던 많은 환란과 핍박을 넘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나의 어떤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복음의 능력을 작게 여기고 세상을 뒤집기에 충분한 것임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셉 도(Joseph Doh), 마하나임 선교학생

조셉 도(Joseph Doh)는 "처음 CLF 전도를 시작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 때문에 제 마음에 두려움과 의심이 있었습니다. 4주 동안 커뮤니티 무전 전도 여행을 하는 동안 하나님은 제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길로 놀랍게 일하셨습니다"라며 "특히 피츠버그에서 미락(Mirak)이라는 네팔 목사님을 만나 목사님 집에 머무르면서 많은 목사님들에게 CLF를 알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신망(CinMang)이라는 미얀마 목사님은 웨스트 버지니아까지 저희와 동행하시며 많은 분들을 우리에게 소개해주셨습나다. 셀 수 없이 많은 목사님을 만나 CLF를 알리면서, 내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제게 있던 두려움과 의심을 복음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바꾸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재한 집사, 기쁜소식 워싱턴교회

기쁜소식 워싱턴교회 박재한 집사는 "오늘 목사님 말씀처럼 우리가 가진 복음과 마인드 교육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전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며 "최근 메릴랜드의 한 대형 교회(Bethel World Outreach Ministries International)의 존슨 비숍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20,000여 명의 성도가 속한 글로벌 네트워크 교회의 저명한 비숍이어서 처음엔 제 마음에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저희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평소 청소년을 어떻게 인도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마인드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리더들과의 논의를 통해 다음 달에 그 교회 수백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마음속의 죄와 어두움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을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복음과 마인드 교육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우리의 고정 관념과 두려움이라는 틀을 깨고 발걸음을 내딛기만 하면 우리 안에 있는 빛이 드러나서 세상 곳곳에 비추고 어둠을 밝힐 것입니다"라고 간증했다.

CLF를 위해 목회자들을 초청하며 그들에게 CLF와 CLF가 전하는 복음을 이야기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복음이 가장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임을 보여주셨다. CLF 전도와 교사 워크셥을 통해 "우리가 가진 복음이 최고의 복음"이고 하나님이 이 복음을 미국에 높게 세우시기를 원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게 하신 하나님. 내일부터 시작될 CLF 월드 컨퍼런스에 울려퍼질 복음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복음의 물결을 일으키실 하나님의 큰 역사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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