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이김이 되시는 예수님 : 넉넉히 이기느니라!
[피지] 이김이 되시는 예수님 : 넉넉히 이기느니라!
  • 양경찬
  • 승인 2021.03.25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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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레부카 섬 전도여행
-감리교, 올네이션 교단에서 집회 가져
-국방부 장관과의 만남
-고등학교 마인드 강연 이어져

동부전도여행팀 여섯 번째 이야기!

[피지 레부카 섬 전도여행]

피지 전도여행 중인 박영준 목사 일행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레부카(Levuk) 섬을 방문했다. 레부카 섬은 피지에 처음 식민정부가 세워졌을 때 정부청사가 있었던 곳으로, 아직도 레부카 섬에는 영국인들이 세웠던 건물들을 역사적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허물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레부카 섬 교도소 직원들 마인드강연 이후
레부카 섬 경찰서에서 강연 후

3월 10일 오전, 박영준 목사는 레부카 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고, 당일 저녁에는 구원받은 형제가 형사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레부카(Levuka)경찰서에서 복음을 전했다.

올네이션 교단 레부카 교회에서 모임을 마치고

다음 날 저녁에는 올네이션 교단 소속, All nation Levuka 교회에서 복음을 전했다.

올네이션 레부카 교회 목사는 전날 저녁 레부카 경찰서에서부터 말씀을 듣고 전도팀 일행을 본인의 교회에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듣는 교인들은 회개가 아닌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말씀을 듣고 놀라워하며 의롭게 되어진 걸 믿느냐는 질문에 모두 의로워졌다고 외치며 화답했다.

나시누 고등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12일에는 나시누(Nasinu) 고등학교에서 복음을 전했다. 박영준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시는 조건 없는, 일방적인 사랑”이라며 성경말씀을 전했고, 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다.

와이니모코 감리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14일, 오전 와이니모코 감리교회(Wainimoko Methodist Church)에서 오전예배를 드렸다.

박영준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몸을 만드실 때 다른 이들의 사랑과 희생을 느끼면 이에 반응하게 만드셨음을 이야기하며, 요한복음 3장 16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세상을 사랑하신 사랑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바꿀 수 있고 삶을 바꿀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말씀을 들은 교인들은 모두 아멘을 외치며 화답했다.

라투 카다부레부 고등학교(Ratu Kadavulevu School)에서 1100명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생들이 앞다투어 박영준 목사와 사진을 찍으려 했다. 

“1100명에게 복음을 전하다!” 

저녁, 라투 카다부레부 고등학교(Ratu Kadavulevu School)에서 110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RKS 고등학교는 피지 최대의 기숙형 남자고등학교이고 피지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을 최다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교장이 3번 바뀔 정도로 파란이 많았고 특히 상급생들의 하급생들을 향한 폭력과 괴롭힘 때문에 신문에도 소식이 실릴 정도로 악명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교육부 관계자들이나 교직원들도 이 학교의 학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고 있던 중에 박영준 목사를 초청했고 이날 저녁 마인드 강연을 들은 1천 명의 학생들은 열렬히 환호하고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였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말씀을 들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모두 공감하며 즐겁게 강연을 들었다. 강연이 끝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학생들은 앞다투어 일행과 사진을 찍었다.

16일 발렐레부(Valelevu)경찰서 마인드교육, 교도소 설교

박 목사 일행은 발렐레부 경찰서를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했다. 이어 수바 교도소(Suva Prison)에서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벌써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진 수감자들과 일행은 마음이 많이 가까워졌고, 말씀을 듣고 마음이 바뀐 수감자들은 출소하면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하고 싶음을 표현했다.

노도 마을 부인회 말씀

19일 노도 Noco 마을 집회

일행은 Noco마을에서 집회를 했다. 감리교회 부인회를 대상으로 박영준 목사는 복음을 전했고 진지하게 말씀을 들은 부인들은 말씀에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말씀이 끝난 후 부인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회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등의 많은 질문을 통해 복음을 분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쁜소식수바교회 집회 후

18일부터 20일까지 박영준 목사는 기쁜소식수바교회 성도들과 새로 초청한 사람람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했다.

새로운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구원을 받은 성도들에게 믿음의 삶을 박영준 목사는 전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죄사함을 받고 의인이 된 기쁨을 아멘으로 표현했고, 믿음의 삶을 배우게 된 성도들은 감격해하며 마음에 힘을 얻었다고 간증했다.

올네이션 교단 본부에서 가진 주일예배 중
올네이션 교회에서 만난 국방부 장관 아이니야(Inia)
올네이션 본부교회에서 만난 외무부 의전실장 지코(Jiko)
올네이션 본부와 국방부 장관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1일(일), 박 목사 일행은 올네이션(All nation)교단 총회장 목사의 초청으로 교단 본부 교회에서 600명의 교인들과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다.

500여 개의 지부를 가지고 있는 올네이션 교단은 피지에서 감리교 다음으로 큰 교단이다. 체계적으로 말씀을 배워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는 올네이션 교회의 목사와 성도들은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외울 정도로 누구나 아는 구절이지만, 이날 박영준 목사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일방적인 사랑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고 의롭게 하기 위해 하나뿐인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신 사랑”이라고 전한 말씀을 통해 감격해하며, 연신 “할렐루야”와 “아멘”을 외치며 화답했다. 말씀을 마치자, 총회장 목사는 박영준 목사에게 다른 날도 와서 복음을 전해줄 수 있는지 요청했다.

또한 올네이션 교회는 피지 국방부 아이니야(Inia) 장관이 성도로 있는 교회이다. 이날 예배를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쁜 마음에 박영준 목사 일행을 올네이션교회 목양실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듣고 감동한 국방부 장관은 “피지 지부와 피지 국방부가 MOU를 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올네이션교회 부목사이자 외무부 의전실장인 지코(Jiko) 씨는 “이렇게 깊은 말씀을 들어본 적은 처음”이라며 마인드교육도 받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경찰대학교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21일 저녁에는 피지 경찰대학교에서 복음을 전했고 구원을 확신하느냐는 물음에 말씀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구원을 받고 “의인이 되었다”고 외쳤다.

하나님이 피지를 이처럼 사랑하사 복음의 일꾼들을 보내셨고 인간이 생각지 못한 방법과 길로 일행을 이끌어 오셨다. 하나님이 하루하루 인도해주시는 길을 따라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온 여정이었다. 박 목사 일행은 피지에 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로 마음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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