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저는 이제 하나님과 하나되었습니다!
[필리핀]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저는 이제 하나님과 하나되었습니다!
  • 신다해
  • 승인 2021.03.2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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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은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으로 종파와 교리를 넘어 성경만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교류해온 세계적인 기독교 목회자 및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CLF 월드 컨퍼런스는 3월 22일 시작돼 26일까지 5일 동안 필리핀에서 ‘CONQUER(정복)’를 주제로 개최됐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 공식 포스터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 공식 포스터

CLF는 코로나19로 필리핀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직접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를 초청할 수 없어 이메일, 미디어, SNS, 전화, 광고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컨퍼런스를 홍보했다. 약 1500여 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리더들이 컨퍼런스에 접수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필리핀 사람들의 마음에 정확한 복음과 말씀으로 소망을 불어넣어주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13가지 주제별 아카데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은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닌 오로지 예수님으로 인해 이루어지며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이라며 죄와 자신의 형편 속에 갇힌 기독교인들에게 정확하게 복음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끝난 후, 현지 목회자들은 CLF 필리핀 위원장 남경현 목사를 중심으로 5개 그룹으로 나뉘어 마음을 이야기하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각 모임을 통해 참석자들은 마음속에 말씀을 한 번 더 정리했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목회자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목회자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가족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다같이 참석하는 가족들
필리핀 CLF 월드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
필리핀 CLF 월드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기독교 청년 리더

참석자들의 간증

따끌로반의 알놀드 콘스탄티노 목사는 이번 CLF컨퍼런스를 통해 전해진 박옥수 목사님의 복음으로 인해 현지 기독교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며 "박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은 이곳 필리핀에서 전해지고 있는 복음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는 항상 선하고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죄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율법을 만드신 이유와 우리의 죄가 100 퍼센트 사라졌기에 우리는 더 이상 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전해진 이 복음이 현지 기독교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간증했다.

제너럴산토스 시티의 크리스챤 카밀론 목사는 이번 CLF컨퍼런스 Conquer에 참석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진정한 복음을 들을 수 있어 제 마음에 큰 기쁨과 은혜가 되었습니다."며 "또 저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자유가 없던 사람들, 교도소 수감자들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은혜를 입고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의 육신은 교도소에 있지만 마음은 자유를 얻었고 어두운 죄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CLF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런 행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간증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교도소 간부 및 재소자들도 참여했다. 필리핀 전국 약 30개 교도소에서 566명의 교도관 및 재소자가 강연을 들었고, 다수가 구원받았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바룬가오 교도소의 재소자 및 교도관들
필리핀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마노로 폴팃 교도소의 재소자 및 교도관들

재소자들의 간증

까가얀 데오르 교도소의 즈므엘 수마함은 이번에 CLF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박목사님께서 구원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전에 저는 죄인이고, 하나님과는 아무 관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감옥에 들어왔고 저는 나쁜 사람이었고 하나님과는 아무 관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CLF말씀을 들으면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저는 이제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구아구아 교도소의 돌로레스 상길은 먼저 제가 교도소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이런 능력의 말씀을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들으면서 느낀 것은 제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돼야 한다는 것이고 말씀을 믿음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내가 무엇을 해서 구원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구원도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CLF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이 진리의 말씀과 구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봉쇄령이 계속돼 많은 교회가 예배를 중단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을 떠나갔다. CLF 필리핀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 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계의 리더들과 교도관 및 재소자들의 마음속에도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심어주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들이 하나님과 하나되어 필리핀 기독교계를 이끌어갈 것을 생각할 때 참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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