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유럽]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 송혜진
  • 승인 2021.04.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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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믿음으로의 정복(It’s time to Conquer)’을 주제로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CLF 목회자 개인면담

유럽CLF는 2020년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부터 유럽의 여러 목회자들과 온라인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시작했고, 이후 ‘구원의 선’ 세미나로 이어져 연결된 CLF 목회자들과 온라인으로 개인면담을 하게 됐다. 2021년 올해 CLF 컨퍼런스 초청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던 유럽의 목회자들은 다른 목회자들에게 CLF를 소개하며 초청했고 또 홍보도 함께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유럽CLF는 이제 50여 국가의 유럽 목회자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2월 워크숍
청년 기독교 지도자 초청

이번 CLF 홍보에는 유럽 지부 성도들도 앞장서서 참여했다. 유럽 각 교회 성도들이 각각 부서를 맡아 SNS 홍보를 하고, 청년들은 청년 기독교 지도자를 초청했다. 유럽 지부가 함께 나아가면서 하나님이 주신 간증과 기쁨도 두 배가 됐다.

오영신 목사와 카나리아 섬 목회자들 면담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전, 저녁 매시간마다 다양한 나라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CLF에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섬의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는 유럽CLF 행사에 참석해왔던 오순절연합 스페인 대표 하이메 비야레알 목사가 스페인 박국환 목사에게 세르히오 쑤비야가 목사(카나리아 섬 하나님의 성회 및 기쁜소식교단 대표)를 소개해 오영신 목사와 면담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 면담에 카나리아 섬 목회자 30여 명이 참여해 오영신 목사의 말씀을 들었고, 이는 이번 CLF 행사 참석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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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먼트 토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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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와 기도를 맡은 목회자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는 유럽 CLF와 연결된 25명의 현지 목회자가 함께했다. 목회자들은 ‘새 언약’, ’복음’, ’오직 예수님으로’, ’종교와 신앙’ 등 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고, 참석자들은 CLF유럽 홈페이지에서 이를 시청했다. 또한 오전 저녁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고 헝가리 등 여러 나라의 현지 목회자가 축사와 기도로 함께해 컨퍼런스가 더욱 풍성하고 뜻깊었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환히 열었다. 특히 합창단의 ‘Say Yes’의 합창을 들으면서 춤을 추며 즐기는 참석자들도 보였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오전과 저녁 하루 두 차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안식일, 선한 사마리아인, 야곱의 축복, 속죄소 등을 주제로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이루신 사실에 대해 증거했다. 박옥수 목사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의 구절을 설명하며 "인간이 죄를 자백해서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말씀을 통해 피가 흘려졌을 때 죄가 사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죄를 자백하는 것은 레위기 4장 28절에 나왔듯이 범한 죄를 깨우침을 받는 과정이고, 죄를 깨닫고서 속죄제사를 드려야 사람의 죄가 사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안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말씀을 통해 인류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게 된 사실"을 전했다.

언어권별 그룹교제

말씀이 마치고 이어서 그룹모임(Break Out Session)이 있었다. 그룹모임은 영어권, 스페인어권, 그리고 불어권 등 언어별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청년들은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팀에 소속되어 참석자들과 말씀을 듣고 난 후의 소감을 나누었다. 특히 회개, 자백, 그리고 선을 행하는 행위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목회자들 서로가 이야기하면서도 이 부분을 애매하게 알고 있어 교제가 이어졌다. 참석한 목회자들 간에 들은 말씀을 그대로 이야기하며 교제하기도 했다. 스페인어권 그룹교제에서 목회자들은 "기존에 전했던 복음이 율법의 복음이라면 이제는 자녀들과 성도들에게 의롭게 될 수 있는 이 복음을 물려주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그룹교제에 참석한 형제자매들도 목회자들이 말씀을 듣고 간증하고 또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보면서 감사해했다.

CLF 목회자와 일반 참석자 참가 모습

'넉넉히 이기느니라'(CONQUER) 라는 이번 CLF컨퍼런스 주제와 같이 행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겼다. 주님이 예비해두신 목회자들을 참석하게 하시고 그룹교제에서도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 모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2021년 신년사 말씀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창 28:14)'과 같이 올 한 해 이 뜻을 이루어가실 주님이 너무나 소망스럽다.


CLF 참석자 간증

세르히오 쑤비야가 목사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섬들의 기쁜소식 교단 대표 목사이자 하나님의 성회 대표) 
저는 세르히오 쑤비야가 목사입니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섬들의 기쁜소식 교단 대표 목사이며, 하나님의 성회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목사님을 통해 전해진 메시지는 에베소서 2장 8절, 9절 말씀과 같이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는 분명한 메시지였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사실입니다. 목사님이 말씀 중에 물으신 것처럼 강도 만난 자가 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기독교 리더들과 목회자들에게 이런 행사에 함께하기를 적극 응원합니다. 국기의 모양, 색깔, 우리가 갖는 명성은 다르지만 하늘나라에 속한 우리는 모두 한 교회의 정신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셨고 또 하나님이 유럽 전역에 이 메시지를 전하길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우리에게 마음을 모아 연합해야 합니다. 하나의 비전과 같은 방향으로 우리를 하나로 묶어줄 자리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모든 목회자들 리더들이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며 환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Lavinia Pina 목사 / 포르투갈
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가나 대통령과 교제하시면서,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했지만, 목사님은 '아니다, 의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판단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의로운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나와 있듯이 우리가 값없이 의롭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말씀을 전했듯이 우리도 온 유럽에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의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런 컨퍼런스가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우리가 의롭다는 것을 가르쳐주신 박 목사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amuel Renson 목사 / 프랑스
박 목사님께서 말씀 구절을 통해 죄가 피로 사해진 것을 보여주셨고, 다른 구절을 통해 사람의 육체와 피로는 하나님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피’에 대해 말하는 것은 ‘예수님의 피’입니다. 피는 삶의 본질이며,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에게 삶의 본질을 줍니다.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피입니다.
예수님은 변하지 않는 분이시고, 율법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율법 앞에 항상 죄인이지만, 의롭게 되었습니다. 의롭게 되었다는 말은 더 이상 정죄함이 없고, 주님을 통해 영원한 은혜 안에 있습니다. 주님이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들은 말씀은 놀랍습니다.

안드레아스 발 목사 / 독일
먼저 죄를 깨닫기 위해 구약 성경과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것을 발견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새로운 사람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가 용서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이렉 목사 / 폴란드
CLF 기독교 지도자들의 모임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목사님들과 시간을 보내고,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제게 용기를 주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 모든 교회들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고, 구속하셨으며, 우리를 이끄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온전한 삶을 주셨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 격려의 말씀을 듣고,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었던 며칠 동안, 말씀과 강연들이 제 인생과 사역에 매우 유익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Ricardo Salac 목사 / 이탈리아
저는 에서와 야곱에 대한 이야기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 목사님께서는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구원’이란 제가 율법을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진정한 구원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것이었습니다. 율법은 단지 우리에게 죄를 깨우쳐주는 것뿐이었습니다. 구원은 예수님을 통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기도하고, 좋은 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과거에 실수를 저지르고,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스스로 좋은 일을 더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거룩해졌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졌고,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100% 일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속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박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굉장히 선명했습니다. CLF 컨퍼런스에 매우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Miriam Rodriguez 목사 / 스위스
CLF 컨퍼런스를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정말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드러내 주셨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었지만, 우리가 발견할 수 없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이름을 지을 수 있을 듯합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메시지는 ‘내 은혜가 네게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충분합니다.
CLF 컨퍼런스를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참석하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계속 연락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미아 선교사 / 영국
박 목사님께서는 컨퍼런스 첫 시간에 은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감히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며, 다시 죄를 갚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많은 유럽 교회가 은혜 가운에 CLF와 연결되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고 노력하는데, 은혜를 사려고 합니다. CLF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구원은 우리 손에 달려있지 않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살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CLF를 통해 성경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와 목사님을 통해 성경을 펴고 질문하면서 제게는 없는 다른 시각을 배웠습니다. 제 스스로는 이런 시각으로 보지 못했지만, CLF의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다른 관점을 통해 말씀을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Roberto Garcia 청년 리더 / 스페인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말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늘 제가 돕는 사람인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제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도 박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누구인지를 질문해보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를 타고 가면서도 미안해서 자기 짐을 머리 위에 지고 가는 할머니처럼, 항상 짐을 지려고 했습니다. 짐을 벗어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알게 되면서 무언가 행위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행위를 예수님께서 이미 다 끝내놓으셨습니다. 은혜를 받고, 그 받은 은혜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바로 강도 만난 자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오고,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도 전합니다. 더 이상 제가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지 주님의 은혜가 제게 흘러 넘치도록 하는 것밖에 할 일이 없습니다.

그라시엘라 살리나스(Graciela Salinas) / 스페인
저는 수년 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을 했고, 가끔 화를 낼 때면 죄책감을 느껴 '주님, 죄송합니다.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자백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셨고, 이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이며,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듣고 참 감사했습니다.
저는 화가 많이 나서 화를 내고, 그 사실로 인해 고통하고 자꾸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안식일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많았습니다. 안식일 교회를 다니는 제 친구가 금요일에 모든 음식 준비를 마치고 토요일에는 교회만 가는 것을 보면서,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저와 비교하며 ‘이것이 진리일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CLF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안식이라는 말씀이 감사했습니다.

비센느 아바나 클로드 클레오파트르 / 프랑스
CLF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신앙생활에 대한 믿음을 얻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것은 저의 어떤 행위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 아닌, 희생양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써 이 은혜에 참예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제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제 마음이 예수님께 연결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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