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라과이 대사와 연결되다! 외국인을 위한 성경세미나 진행!
[대만] 파라과이 대사와 연결되다! 외국인을 위한 성경세미나 진행!
  • 김다은
  • 승인 2021.04.0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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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선교회 대만지부에서는 꾸준하게 대만 거주 외국인 및 대사 등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그 중 올해 주 대만 파라과이 대사 ‘까를로스 빈도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매튜 집사 부부는 파라과이 대사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 하며 대만에서의 외국인, 특히 남미 사람들을 위한 활동 등을 설명했고, 대사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맨 오른쪽 남성이 까를로스 빈도스 대사

이후 매튜 집사 부부와 남미단원들은 지속적으로 파라과이 대사와 만남을 이어갔다. 정식적으로 대사관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식사하며 대만 거주 남미 청년들의 삶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에 대사는 '큰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활동을 같이 하길 원했다. 또한 5월 15일 대만지부가 주최하는 ‘파라과이의 날’에 초대했고, 대사는 이에 응하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에서의 만남
대사관에서의 만남
파라과이의 날 행사 포스터

3월 21일 저녁, 파라과이 대사와 그의 친구 리또가 파라과이 대학생과 함께 기쁜소식타이베이교회에 방문했다. 그들은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청년학생들에게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곳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일요일 예배 때 다시 찾아올 것을 기약했다.

한국대학생이 대만에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매튜집사부부에게 상세한 설명을 듣는 중

3월 28일 일요일 11시경 대사와 리또가 기쁜소식타이베이교회를 다시 찾았다. 함께 식사 후 청년들은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답례로 즉흥 피아노 연주와 색소폰 듀엣, 키보드 연주 등 음악을 통해 함께 교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IYF대만 센터에서 함께 식사중이다
기쁜소식타이베이교회에서 함께 식사 중이다
짧은 소감을 전하는 까를로스 빈도스대사
짧은 소감을 전하는 까를로스 빈도스대사

이후 변태식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변태식 목사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이유와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대사와 남미 학생들은 첫 도입, “사람들은 모두 상처를 받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에 상처입으신 적이 있죠?”라는 강사의 말부터 적극 공감하며 마인드강연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강연 후 부담을 싫어하기만 했던 자신의 시야가 바뀌었다고 남미학생들은 소감을 전했다. 대사 또한 깊이 있는 강연의 내용에 놀라워하며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진지하게 경청 중인 대사
진지하게 경청 중인 대사
모든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뿐 아니라 매주 월화에는 외국인을 위한 바이블세미나를 진행하며 대만에 사는 외국인들이 올바르게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대만지부에서는 처음엔 아무도 오지 않았기에 ‘이게 정말 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일단 해보라는 종의 말에 매튜 부부와 남미단원들은 발을 내딛었다.

외국인을 위한 바이블세미나 포스터
외국인을 위한 바이블세미나 포스터(스페인어)
외국인을 위한 바이블세미나 포스터(영어)

그러자 이제는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고 이 모임을 통해 참된 회개와 올바른 신앙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아직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믿고 그대로 했을 때'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면 감격스럽다고 대만지부는 말했다.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남미권 학생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남미권 학생

대만은 쉬지 않고 복음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며 대만 사람들 뿐 아니라 대만에 거주하는 남미인, 한국인 등 외국인들도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교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복음을 들고 발을 내딛는다고 대만지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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