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박옥수 목사 TBN 영상 인터뷰 "참된 부활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러시아] 박옥수 목사 TBN 영상 인터뷰 "참된 부활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 이은실
  • 승인 2021.04.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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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신년사 말씀으로 복음의 진보가 러시아에 일어날 것을 소망
- 러시아 최대 기독교 방송 TBN의 큰 관심 속에 성사된 영상 인터뷰
- TBN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 설교 러시아 전역 곳곳에 전파

COVID – 19 팬데믹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쁜소식선교회는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예배와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러시아 지역에서도 이에 발맞추고 있다. 전 세계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한 온라인 성경세미나와 월드캠프 등에서 박옥수 목사가 전한 성경말씀이 러시아 최대 기독교 방송국인 TBN을 통해 러시아 전역에 전해졌고, 러시아계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는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주최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가 ‘CONQUER(넉넉히 이기느니라)’를 주제로 3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5일간 개최됐고, 세계적 추세를 따라 쇠퇴해가는 러시아 기독교계에서 CLF 온라인 컨퍼런스가 여전히 죄와 두려움 속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의 신앙과 삶에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21월드 컨퍼런스 이후 러시아 TBN 방송국을 통해 계속해서 복음이 러시아 전역에 전해지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지 목회자들과 연결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러시아 지부는 앞으로 그들과 함께 러시아 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될 것을 생각하며 너무나 큰 기대와 소망이 있다며, 뜨거운 행보에 이어 3월 30일(화) 러시아 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 TBN 방송국과 박옥수 목사의 영상인터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줌)을 통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 진행에 앞서 TBN 전속 아나운서 안나 표도로브나와 박옥수 목사가 안부인사를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러시아 최대 기독교 방송 TBN에서 말씀을 방송해주는 것에 감사를 표했고,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Q1: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늘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코로나로 기독교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사님께서는 온라인을 통해 오히려 더 국제적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런 활동들을 하실 수 있었습니까?

A1: 어느날 브라질에서 보내온 한 사진을 봤는데 길가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코로나 때문에 슬픔을 겪고 있는 저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슬픔을 겪는 사람들, 내가 의사가 아니어서 병은 고쳐줄 수 없지만, 그들 마음에 소망과 위로를 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온라인으로 행사를 했는데, 276개 방송국에서 저희 90분 설교 말씀 11편을 다 중계해주었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우리가 전하고 있는 말씀을 통해 소망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는 것인데, 로마서 3장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의 이르지 못하더니' 이 말씀에서는 우리 모두가 죄를 지었다고 나와 있고, 24절에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판결문입니다. ' 중요한 것은 예수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자기 생각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느냐 그 차이입니다. 가나 대통령님(가나 12대 대통령 故 존 아타밀스)께 이 말씀을 전했을 때, 대통령님께서 그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구원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이러한 복음 전하는 일들을 해왔고, 온라인을 통해 성경세미나뿐만 아니라 CLF 등 많은 행사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Q2: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경세미나와 함께 CLF 월드 컨퍼런스를 자주 개최하시는데, 목회자들이 교단이나 교파와 상관없이 함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2: 전 세계의 많은 목회자들도 존 아타밀스(가나 전 대통령)처럼, 목회자 이전에 똑같은 인간이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 성경을 읽어보면, 특히 성경이 어떤 것은 그냥 우리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들이 있는데,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실 때, 십계명 가운데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 하셨습니다. 근데 그 법이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하면, 엿새 동안 힘써 내 모든 일을 하고, 제 칠일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지며', 그래서 그 율법대로 유대인들이 아무것도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

성경은 항상 짝이 있지요, 골로새서 2장 16절에 보면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안식일이나 월삭이나 먹고 마시는 것은 하나의 그림자로 보여지는 것이다, 무슨 그림자냐? 예수님의 그림자이다.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나 몸은 그리스도라' 실제는 예수님을 나타내는데, 안식일에 우리의 모든 짐을 내려놓듯이,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죄에 짐을 벗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에게 오면 모든 짐을 벗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 죄를 다 사하셨기 때문에,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참된 안식일을 의미한다는 것을 많은 목회자 분들에게 이야기했을 때, 많은 목회자 분들이 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지금 현재 62만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3: 네 감사합니다. 목사님 이 진리의 말씀이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 열리지 않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진리를 전파하는 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대, 기독교의 위기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목회자와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3: 하나님은 인간세상에 어떤 어려움이나 재앙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이나 어떤 재앙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열왕기하에 보면 엘리사 시대에 어떤 젊은 선지자 학교에 다니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 청년이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와서 선교학교에 와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 남편은 너무나도 간절해서 하나님을 믿고 훈련을 받는데, 아내는 그것이 이해가 안 갔습니다. 재미도 없었고, 어느 날 남편이 죽게 되고, 그 아내는 이제 두 아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지 하면서 선교학교에서 나와서 돈을 벌고 살았지만, 결국 빚만 지고 그 빚마저 갚을 수 없게 어렵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었고, 마지막에 그 여자가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가게 되면서 엘리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런 문제와 어려움을 통해 그 여자가 하나님에게 나아오도록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빈 항아리에 기름을 부어라 하는 말이 말도 안 되는 말이지만, 더 이상 길이 없었기에 그 말을 듣고 행했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자신에게 평범하게 이러한 이야기들을 지나칠 때도 있고, 예수님을 믿고 싶으면 믿고, 믿고 싶지 않을 때는 안 믿고 그럴 때가 있는데, 코로나 이러한 재앙이 왔을 때, 우리의 마음을 무너뜨려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정말 코로나로 인해 사업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과 문제는 우리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코로나 작년 1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지금도 받고 있는데, 절대 이 어려움이, 불행이 불행만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선하신 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Q4: 네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이제 곧 부활절이 다가오는데, 참된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4: 네, 부활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그날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난 후에 베드로는 자책하고 마음에 괴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찾아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베드로에게는 2가지 마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정말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다른 한쪽에는 '에이 내가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내가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는데' 이 2가지 마음이 서로 싸우는 거예요. 자, 문제는 예수님이 부활하셨잖아요. 그렇죠? 십자가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그 죄도 사해졌습니다. 예수님이 볼 때는, 베드로가 부인한 그 죄도 다 사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길 원했습니다. 베드로는 결국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내 자신을 보면 부족한 것 같고,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볼 때, 의롭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목적은 우리 죄가 다 사해졌고, 의로워졌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둠이 있고, 문제가 있어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을 때,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ТБН 방송국 외부 및 내부 녹화모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는 ТБН 방송국 외부 및 내부 녹화모습

사회자: 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예수님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귀한 복음을 듣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네, 정말 저희들을 위해 같이 일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가깝게 함께 일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내내 박옥수 목사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또한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들을 이야기하며 말씀을 전했다. 모든 질문마다 하나님을 증거하며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전했다.

러시아 지부는 앞으로 계속해서 TBN 방송국을 통해 귀한 진리의 복음이 러시아 전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되는 일에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있게 달려나가며, 그 속에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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