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박옥수 목사 UCI TV 영상인터뷰
[페루] 박옥수 목사 UCI TV 영상인터뷰
  • 임법
  • 승인 2021.03.3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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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옥수 목사 "모든 사람이 행복과 기쁨 속에 살기를 바랍니다"
- 다큐멘터리에서 부활의 의미까지

 3월 20일, 페루 수도 리마에 위치한 UCI TV 방송국이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채널 UCI는 페루 전역과 칠레 일부 지역까지 방송을 송출하며 340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루의 유일한 디지털 방송국이다.

 프로그램 진행자이자 방송국 사장인 미겔 씨는 부활절을 맞아 특별손님으로 박옥수 목사를 초대했다.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미겔 시는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의 문화를 존경하며 꿈이 있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간증이 있는 나라"라고 언급하며 "박옥수 목사의 삶은 한국의 한 부분"이라고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한 후 질문이 이어졌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박옥수 목사
페루 UCI TV와 인터뷰하는 박옥수 목사

미겔 씨는 첫 번째 질문으로 "박옥수 목사님이 60년 동안 사역을 해오시는 동안 매일 매일 모든 것은 변해가는데 어떻게 매번 새롭게 말씀을 전하고 새로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부활절에 예수님이 부활하심을 이야기하며 제자들 중 도마가 믿지 못했지만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만져보며 믿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반면 베드로는 예수의 부활하심을 제일 기뻐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따라갔지만 같이 불을 쬐고 있던 하인 하나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고 제자라고 하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다. 그리고 베드로는 죄를 지었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 다시금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즐거워하고 만방에 알려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예수님이 오셨다. 이후 예수님과 아침식사를 했는데 그때까지도 베드로의 마음은 무거웠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먼저 예수님이 입을 여셨고 베드로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의 놀라운 말씀이 들려왔고 그 말씀이 베드로의 마음 안에 있던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켰음"을 설명했다. 또 "우리가 그렇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우리 자신을 보면 추하고 더럽고 너무 부끄러운 자신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잘하고 못하고를 따지지 않으셨다. 그러면서 우리의 마음 안에는 많은 생각들이 있지만 그 모든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 생각이 내 마음을 지배했을 때 끌고 가는 것"임을 이야기했다. 

또 박 목사는 "성경말씀 예레미야 31장 31절에 새 언약을 주셨는데 그것은 율법으로는 저주가 오기 때문이었으며 그 어느 누구도 지킬 수가 없었음"을 분명히 명시했다. "어떤 사람은 율법에 속한 사람이 있고 새 언약에 속한 사람이 있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자기 죄에 매여 주님 앞에 부끄러운 사람이 있고 모든 죄를 사함받은 사람이 있다"며, 가나 12대 대통령 故 존 아타밀스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었다. "존 아타밀스 대통령은 가나에서 가장 믿음이 좋은 대통령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마음에 죄가 있음을 고백했고 죄를 지은 사람은 재판관이 판결해야지 자기 스스로 판결하는 경우가 없다. 그런데 우리의 죄에 대한 판결문이 성경 로마서 3장 23,24절에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음이 쓰여있다고 전했고 대통령이 구원을 받으셨음"을 이야기했다.

베드로가 고통스러워하던 중 예수님을 다시 만났고 모든 죄가 사해졌음을 믿고 오순절에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고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쳤으며 큰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모르고 자기가 죄인인 줄 알고 있다. 그래서 두렵고 고통스럽고 신앙에 자신이 없음을 설명했다. 박옥수 목사 자신도 죄를 지어 주님 앞에 죄인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가 사해졌음을 믿고 기쁨과 행복 속에 주님을 찬양하며 살고 있다며 첫번째 질문의 답을 마쳤다.

가나 대통령의 예화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가나 대통령의 예화로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두 번째 질문으로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 가족 등을 잃고 슬픔 속에 빠져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전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박옥수 목사는 작년 5월 9월 두 번 집회를 가졌으며 5월 첫 번째 집회에 276개 방송국에서 10억명의 사람이, 9월에는 655개의 방송국에서 중계하여 전 세계 많은 목회자가 죄사함을 받았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성경에 죄사함을 이루는 것이 아닌 받으라고 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옥수 목사 본인도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보혈이 눈보다 희게 씻었음을 간증했다.

로마서 8장 1절의 말씀처럼 결코 정죄함이 없는데 그것은 새 언약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페루의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모든 죄를 사했으며 행복과 기쁨 속에 살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덧붙여 현재 전 세계에서 60만 명이 넘는 목회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페루 사람들에 대한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모든 페루 사람들에 대한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미겔 씨는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소망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며 기쁜소식선교회가 페루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복을 전해주기를 바란다"며 "예수님의 부활을 우리가 누릴 수 있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돌아가셨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모든 페루사람의 죄를 가져가서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며 그 마음으로 하나님과 만나고 하나님이 역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CI TV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다큐멘터리가 4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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