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집회_대전충청] 우리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절집회_대전충청] 우리를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 정보영
  • 승인 2021.04.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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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심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기독교 절기이다. 4월 4일(일) 이번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은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집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고난주간에 열린 이번 집회는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참된 복음을 전파한다.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집회'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송출되고 있는 이번 집회는 오전과 저녁시간 박옥수 목사의 성경말씀 설교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난 3월 CLF 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목회자들이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발견하고 진정한 회개와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이번 집회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도로 시작하는 부활절 연합집회

 윌프레도 빠르도 에르난데스 목사(페루 이카 침례교 협회장)는 집회를 위한 기도로 '부활절 집회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길 바라며 아직도 죄인이라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구원이 임하길” 하나님께 기도했다.

참석자들에게 축하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이어서 축하메시지를 전한 아메드 케네스 콰시 목사(가나 독립감리교 총회장)는 “모든 이들이 부활절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며 "부활절의 능력이란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제 여러분 모두 이 사실을 믿고 세상에 전하며 살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활절 집회를 위해 매시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집회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부활절 연합집회 말씀시간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이사야 53장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신앙의 문제는 예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과 내 생각이 다를 때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데, 내 생각에 맞지 않아도 성경을 믿으면 예수님 마음과 하나가 되고, 그때부터 예수님이 역사해주시는 것입니다”라며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이 말씀을 믿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 죄를 씻으셨고, 우리 죄는 눈처럼 희게 씻어졌습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 여러분 모두 이 말씀을 믿고 저와 함께 이 소식을 전하며 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부활절 집회 소식이 충청지역 아스트로비전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부활절 집회 소식이 충청지역 주요 언론사에 보도됐다.

 집회 소식을 알리기 위해 대전충청지역은 2주 전부터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다. 주요 언론사와 시내 전광판에 기사 및 영상을 게재해 충청지역 대다수 시민들이 집회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책자와 카드뉴스 등을 통한 개인 홍보와 초청도 활발히 진행했다.

부활절 연합집회를 시청하는 참석자들
부활절 연합집회를 시청하는 참석자들

#. 참석자 인터뷰

이번 부활절 연합집회를 알리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었다는 형제자매들의 간증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형기 전도사(기쁜소식한밭교회)는 예전 직장동료를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된 소식을 이야기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 전도사는 “동료에게 율법에 대해 알려주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전에는 이해하지 못하더니 어제는 너무 잘 듣고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참석하기로 했는데, 이 친구 마음에 복음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같은 교회 필리핀 출신의 아우(Aurea Redoblado) 자매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필리핀 친구들과 이번 부활절 집회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고, 한 친구가 예수님이 내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다시 부활하셨다는 말씀을 확실히 믿는 것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간증했다.

집회 참석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내 죄를 눈보다 희게 씻어놓으셨습니다."

주경희 집사(한밭교회)는 “집회소식을 알리기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발을 내디뎠는데, 그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며 “가족과 지인, 이웃 등 매일 새로운 분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면서 제 마음에도 구원받았을 때의 감사함이 다시 살아났고, 입을 열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경옥 자매(영동교회)는 “그동안 교회에는 가끔 나오셨지만 복음이 분명치 않던 어르신을 뵙고 복음을 전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르신에게 복음도 전하고 천국에 대한 소망도 이야기해드렸는데, 어르신이 굉장히 고마워하셨다. 어르신이 남은 여생을 하나님 안에서 복되게 사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충청지역의 한 목회자는 “첫날 강도 만난 자 말씀을 들으면서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놀라웠고, 수영을 잘하는 사람은 깊은 물이 더 자유롭듯이 깊은 바다 속 같은 부활절 말씀을 통해 자유롭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활절 연합집회에 함께하는 대전충청 참석자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CLF는 부활절 집회 말씀이 슬픔과 절망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생명과 소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활절 연합집회는 3일(토)까지 이어지며, 4일 부활절 당일에는 부활절 연합예배(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저녁 7시)가 유튜브 채널 'CLF KORE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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