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집회_대구경북] 우리 죄의 형벌을 대신 받은 예수께 감사와 영광
[부활절집회_대구경북] 우리 죄의 형벌을 대신 받은 예수께 감사와 영광
  • 권은민
  • 승인 2021.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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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맞아 4월1일부터 3일간 ‘부활절 집회’ 개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
-대구경북 지역에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참된 의미 전해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고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를 비롯한 100여 개국 기독교인들이 함께하는 ‘부활절 집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 죄를 위해 고난받은 예수그리스도를 기리고 부활을 소망하며 진행됐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로 그 의미를 더했다.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

합창단은 ‘자비로운 예수’(Pie Jesu), ‘어린양’(Agnus Dei) 등의 노래로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난' 예수그리스도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


◆ 예수님께 죄를 사해달라고 하지 말고, 사해놓은 것을 믿으세요!

말씀을 전하고 있는 집회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

집회 주강사 박옥수 목사(CLF 설립자)는 누가복음 22장 말씀을 읽고, 가룟 유다의 정죄와 베드로의 믿음에 대해 설명했다. 강사는 "어려움을 겪을 때 유다처럼 악령에게 이끌려 영원한 멸망으로 가지 말고 베드로처럼 죄 사함의 믿음을 갖고 은혜 입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경은 모든 사람은 죄를 지었지만 그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며 “교회를 다니지만 사단에게 속아서 죄인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 죄 사해달라고 하지 말고 죄를 사해놓은 것을 믿읍시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이라고 강조했고, "죄를 사함받고 기쁨 속에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대구경북에 부활의 약속과 소망이 전해지다
 
대구경북 지부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참된 부활의 의미를 전하고자 지역의 교회들과 상가 등에 주간신문과 팸플릿을 전달했다. 그리고 온라인 광고, 지역신문을 통해 집회소식을 알렸고,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등)를 통해 가족과 지인, 그리고 평소 전도하던 사람들을 초청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청년들은 지난 CLF월드컨퍼런스를 통해 알게 된 목회자들과 꾸준하게 신앙상담을 하면서 집회도 함께 참석하고 있다.

SNS를 통해 부활절 집회 소식을 알렸다


◆ 집회 참석자들의 소감을 전한다

집회 초청을 받아 참석한 강진영 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대구교회 이기종 자매님을 통해 교회를 알게 됐다.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인간은 모두 저주를 받아야 하는데 로마서 4장 25절 말씀처럼 우리의 범죄함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의 의롭다 하심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죄가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남았다”며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모세의 율법으로는 벌을 받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새 언약을 주셔서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시고 이렇게 쉽게 죄 사함을 얻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교회 김경미 자매는 “부활절이 기다려진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는 의로운 것이고 내 행위와 상관없이 말씀에 우리를 온전케 하셨다는 그 사실을 믿으면 의인이 된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다”며 “성경에는 분명 나와 상관없이 '의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죽음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교회 정주승 형제는 “CLF월드컨퍼런스를 앞두고 목회자들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성경말씀만을 전하는 CLF가 감사하고 내가 죄사함의 복음을 가진 교회와 만났다는 것이 감사했다”며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찾아간 예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도 느낄 수 있었다. 성도들과 종을 판단하고,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원망으로 교회를 떠났지만, 다시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고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볼 때 감격스럽고 크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호와의 증인'을 오랫동안 다니고 있는 조창수 씨는 “평소에 우리 병원에 봉사하러 오는 선생님(수성교회 류길자 자매)을 통해 집회 소식을 들었다"며 "이렇게 체계적으로 전하는 성경 말씀은 처음 들었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시면 내가 할 것이 없다. 서울에 사는 딸이 교회 다니면서 행복하게 사는 이유를 알겠다"며 기뻐했다.

김천교회 손용순 집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와 함께 포도밭에서 부활절 말씀을 듣고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신앙상담을 하게 됐다.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복음을 전했을 때 ‘그럼 죄가 없지’ 하며 복음을 받아들였다”며 “언니는 일반장로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말씀을 들어도 마음에 쉼이 없어 지금은 교회를 쉬고 있는데 이런 복음을 듣게 되어 감사해했다”고 전했다.

성경공부를 통해 구원을 받은 구미교회 이부자 형제는 "애견샵을 하는 최경옥 자매님을 우연히 알게 돼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고, CLF월드컨퍼런스와 부활절 집회에 초대받아 말씀을 같이 듣게 됐다"며 "집회 말씀에서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은 다르다고 하셨다. 내 생각에는 죄가 있는데 그것은 내 생각이고 하나님이 죄가 없다고 하면 죄가 없는 것이다.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은 다르지만 하나님 생각이 맞고 내 모든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은희 씨는 “직장동료인 안동교회 자매님을 통해 교회를 알게 됐다”며 “CLF컨퍼런스를 참석하고 목사님과 상담하면서 우리 죄를 다 씻고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갔으면 나는 의인이네’ 하며 죄사함의 확신을 가졌다. 마음 한편에 늘 아들이 걱정이었는데 ‘예수님이 아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놓았기 때문에 우리 아들도 행복하구나’ 싶고, 죄를 사해주신 주님이 내 삶의 근심, 걱정까지 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교회 조영민 집사는 “예수님이 나의 죄를 사해주시고 또 살아나셔서 나를 의롭다 해주셨는데 어떤 문제 앞에 때론 내가 근심하고 염려하고 해결하려고 했다. 목사님께서 최요한 선교사님이 전갈에 쏘였을 때, 남경현 선교사님이 댕기열에 걸렸을 때 온전히 하나님이 고치시는 부분에 말씀하셨는데, 나를 죄 없다 의롭다 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앞으로의 인생도 책임지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했다”고 전했다.

경산교회 정정회 자매는 “어릴 때부터 일반교회를 다녔다. 죄인인 줄 알았고 늘 그렇게 배웠다.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는 데 3년이나 걸렸다”며 처음 구원받았을 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들으면서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친구 집을 찾아가서 부활절 말씀을 같이 들었는데 이 친구는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친구도 구원해주실 것이 소망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활절 집회는 4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활절인 4일(일)에는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전 5시 30분과 10시 기념예배와 저녁 7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등으로 진행되며 집회와 마찬가지로 유튜브(Youtube)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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