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뒤덮은 CYA - 복음캠프
[서울_강남]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뒤덮은 CYA - 복음캠프
  • 박병주
  • 승인 2021.04.08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기독교 청년 참여
실시간 인터뷰 통한 소통
현지 가수 초청공연
보컬그룹 아미고 공연
부활절 칸타타 소개
굿뉴스신학교 홍보
CYA 자원봉사자 모집

지난 2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 복음캠프가 중남미 기독교 청년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총 2만1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 이 캠프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심을 알게 해주었다. 이에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부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영어권 기독교 청년들을 위해 CYA 복음캠프를 개최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기독교 청년들을 위한 CYA 복음캠프 
2일간 누적 34개국 4329회선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아시아, 아프리카 34개국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첫 영어권 캠프인 만큼 기존에 연결된 학생과 자원봉사자 없이 SNS를 이용해 홍보했다. 홍보담당자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와츠앱에 매일 캠프 소식을 업로드했다. 감사하게도 전 세계 10억 명이 사용하는 와츠앱 메신저에서 기독교 단체 채팅방 1,500개를 발견했고, 그들 모두에게 캠프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영어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캠프인 만큼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CYA는 캠프에 2일간 누적 34개국에서 4329회선으로 해외의 많은 청년들이 참석해 복음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SNS에 매일 업로드되는 CYA 카드뉴스

2일 오후 10시 참가자들의 기대와 함께 영어권 CYA가 시작됐다.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며 줌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중계됐다. 각국 참가자의 기도를 시작으로 축사, 토픽강연, 소통시간, 음악 공연, 말씀이 이어졌다.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케냐 CYA 대표 김요한 선교사(좌), 대표기도를 하는 필리핀의 Mykee Baluyut(우)
하나님이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와 온전한 삶에 대한 대학생의 토픽 강연
우크라이나의 '팀밴드'와 아르헨티나의 '파쿤도'의 음악공연
강남교회 '아미고 밴드'와 남아공 '소웨토 그룹'의 음악공연

여러 프로그램 중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시간은 참석자들이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자기를 소개하고 자신의 느낀 점을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통시간에 발표를 하는 참가자들

레소토의 필립은 “어제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마인드 강연을 들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일시적인 속죄가 아니라 영원한 속죄였기 때문입니다. 이 행사에 초대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간증을 나누었고, 필리핀의 리손은 “여러 프로그램 중 토픽 강연이 좋았습니다. 제 마음에 큰 은혜와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기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항상 제가 이미 온전하게 되었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노력이 아니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입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에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발표했다.

레소토의 필립(좌)과 필리핀의 리손(우)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저는 교회에 오랫동안 다녔지만 죄사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싶어서 성경을 계속 찾았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구약시대에 제사장이 어린 양에게 안수함으로 그 죄가 넘어가는 속죄제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사장 된 세례요한이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 세례할 때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라며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된 사실을 전했다. 

참가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소회의실에서 복음을 전하다

말씀 이후 참가자들은 나라별로 10개의 소회의실로 나뉘어 그룹교제를 가졌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이 각 소회의실에 들어가 모임을 이끌었다. 자기소개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눈 뒤, PPT를 통해 다시 한 번 ‘영원한 속죄’에 대해 복음을 전했다. 

소회의실에서 피피티로 복음을 전하는 강남교회 대학생들

나이지리아 그룹에 들어갔던 이소연 자매는 학생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 질문했다. 대부분 학생들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죄가 사해졌다”고 대답했다. 이소연 자매는 “소회의실에서 복음 전하는 건 항상 부담스럽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이상하게도 입이 트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CYA 참가자 간증

 

제마이마 - 필리핀
제니퍼 - 필리핀

제니퍼 / 필리핀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C-YA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보고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해져서 접수했습니다. 이 시간은 저에게 하나님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어려움을 이기셨기에 나 또한 어려움을 이길 수 있고, 승리되신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시기를 이기게 하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제이 - 인도

제이제이 / 인도
토픽강연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처럼 온전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청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로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 믿음은 간단하지만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오늘 들었던 강연을 제게도 적용시키고 싶습니다. CYA와 계속 연락하며 함께 활동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냐 - 인도네시아

레냐 / 인도네시아
오늘 프로그램 중 목사님의 메시지가 마음에 가장 남았습니다. 내가 죄를 씻기 위해서 할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를 씻으실 수 있고, 우리는 그저 받아들이기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레미야 - 인도

레미야 / 인도
음악 공연은 감동적이고 제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제 눈을 더 크게 띄어주었습니다. 나를 향한 예수님의 놀라운 계획을 들었습니다. 그 계획 안에서 모든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제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크리즐 - 필리핀

크리즐/ 필리핀
평소 제 신앙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캠프를 알게 되었고, 프로그램을 참석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는지 그 목적에 대해도 알게 되어 기쁘고, 오늘날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하나님이 저희의 마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 행복합니다.

아데시아 - 나이지리아

아데시아 / 나이지리아
저는 항상 어려움을 뛰어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도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하나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면 어려움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치바타 / 나이지리아

치바타 / 나이지리아
한국에 기독교인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페이스북을 통해 C-YA를 알게 됐고 어떤 단체인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소회의실에서 교제했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기독교인이었지만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많았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단체와 연결되도록 저를 이끄셨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이 단체를 통해서 행하시는 역사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CYA 자원봉사자 모집 포스터

CYA를 통해 중남미에 이어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까지 복음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죄에서 구원받은 참석자들의 간증은 캠프를 함께 준비한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참가자들 중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할 CYA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정기 모임을 통해 복음의 일꾼으로 양육할 예정이다. 하나님이 이들을 통해 또 어떤 일들을 만들어가실지 소망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