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
기쁜소식가오슝교회는 4월 4일 대만의 어린이날을 맞이해 한국문화체험을 개최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에서 공유한 SNS홍보방식을 적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홍보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수했다.
대만은 교육ㆍ의료ㆍ과학ㆍ산업 등이 아주 발달돼 있고, 특히 교육열이 매우 높아서 자녀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사람들이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부족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와 높은 이혼율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다. 그 영향은 자녀들에게까지 미치게 된다. 그런 시기에 한국문화체험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주일학교 댄스팀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한국문화체험 행사의 취지 및 아동들을 향한 활동계획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 한 명 한 명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아기상어 댄스로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 행복해했다.
한국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행사에 참여하고 즐거워했다.
강한 마음과 약한 마음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어떤 마음을 가져야 꿈을 이룰 수 있는지 학생들이 경청했다.
김밥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 간 서로 소통했다. 간단해 보이면서도 어렵다며,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은 함께 김밥을 만들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 중 한 부모는 처음으로 이런 행사에 참석했고, 앞으로도 계속 참석하고 싶고 특히 김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만 지부는 앞으로도 대만의 어린이들이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과 가까워지고 또 대만 가오슝 지부와 연결돼 예수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