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아이티 제5회 부활절 수양회가 열렸다. 아이티 200명의 형제 자매들이 모여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와 수양회 주강사 도미니카공화국 김춘권 선교사의 메시지를 들었다.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아름다운 장소에서 참석자들은 수양회 기간 전해지는 말씀에 서로의 마음을 비춰 보고, 신규 참석자 및 복음에 확신이 없던 사람들은 구원받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수양회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아이티에서는 총성이 울리고 타이어를 태우는 등 심한 데모가 있었다. 하나님이 부활절 수양회를 도우셔서 수양회가 시작되는 아침, 모든 거리에서의 데모가 잠잠해졌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수양회 장소인 오카이 지역 형제자매들 외에 오카이에서 12시간 떨어진 북쪽 투디노 지역, 6시간 떨어진 아이티 서쪽 작멜 지역, 티고아브 지역, 동쪽 고나이브 지역 그리고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형제자매들이 함께 모여 말씀을 들었다. 수양회 기간 동서남북 지역에 흩어져 있던 형제자매들이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동안 하나님의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었다.

이번 수양회 기간 아이티 형제자매들은 박옥수 목사의 부활절 메시지를 아이티 현지어인 크레올 어로 들을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와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예화를 통해 상세히 복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8장에 기록된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레미야 31장 31절부터 34절까지에 기록된 새 언약,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재판을 받아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4장 25절에서는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으면, 즉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걸 받아들이면, 예수님은 우리와 한마음이 됩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우리 삶을 다 이끌어 가십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어려울 때마다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놀라운 분이십니다. 그 분은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거하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사신다면 예수님의 평안이, 예수님의 지혜가, 예수님의 사랑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이 여러분의 마음을 채워줄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수양회 주강사인 김춘권 선교사(도미니카공화국 기쁜소식산티아고교회)는 수양회 기간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2014년 선교지가 이동되어 콜롬비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다시 돌아왔을 때 박옥수 목사님께서 출애굽기 12장 13절 말씀을 읽어 주셨습니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도미니카공화국의 기쁜소식선교회에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기에 재앙이 없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소망의 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서 무너져 있는 것이 어려움이고 문제입니다. 우리의 시각을 다 제하고 이제 예수님의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봅시다. 두렵기도 하고 부담스러워도 뒤로 물러서지 말고 말씀을 의지해서 부딪쳐 보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잊으셨다’는 ‘므낫세’를 주셨고 ‘번성하게 하신다’는 ‘에브라임’을 주셨습니다. 강사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아이티 교회는 에브라임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이티는 주는 교회가 되고 아이티에 힘있게 일하실 것입니다.” 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수양회 참가자 간증

폴 쎈티
수양회를 참석하기 전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형편과 상관없이 은혜로 수양회에 참석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박옥수 목사님의 부활절 메세지와 김춘권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하루하루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을 말씀으로 힘있게 하셨습니다. 저는 42년간 종교생활을 했고 그 중 15년간은 목회를 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을 사단에 속아서 잘못된 말씀을 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참된 복음을 들었습니다. 이번 수양회 기간에도 복음반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는데 강사 목사님은 죄, 율법, 십자가 등의 주제로 정확히 복음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얼마나 속고 살았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말씀을 통해 비춰볼 수 있었고, 이런 저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셔서 저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참석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참된 복음을 만나고 이 교회를 만난 사실이 감사합니다.

오벤손 센티
이번 수양회에 참석해서 형제자매들을 만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양회가 아니면 박옥수 목사님 부활절 메시지를 들을 수 없었을 텐데 하나님의 은혜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히브리서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온전케 하신 하나님을 믿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아이티에 선교사를 보내주시고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이 감사하고 제가 받은 이 행복과 평안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베 윌리암
기쁜소식선교회 수양회에는 처음 참석했습니다. 수양회에서 박옥수 목사님 부활절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저를 온전케 하시고 의롭게 하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 분명한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 모습과 상관없이 저를 이미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은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제 모습을 보면서 종종 절망에 빠졌는데, 이번 수양회에서 여러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마음에 쉼이 왔습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어떻게 죄인이 되었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왜 주셨는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왜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을 마지막에 하셨는지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의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고 저를 이미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신앙이었습니다. 저를 초대해 주신 목사님에게 감사드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다빗 로코
저는 수양회에 참석해서 처음으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들으면서 제 스스로가 저를 보는 제 모습이 중요하지 않고, 오직 저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원은 제가 의롭게 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고, 이미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다시 복음반에서 자세하게 복음을 들었는데 박목사님에게서 들었던 말씀들이 제 마음에 구원의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저를 온전케 하시고 의롭게 하셨는지 들었고 그로 인해 저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장소도 참 좋았고 말씀도 좋고 무엇보다 제가 구원을 받아 행복합니다.

장 존손 목사
저는 마하나임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수양회에 와서 좋은 것은 아이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 부활절 말씀, 김춘권 선교사님 말씀, 이종훈 목사님의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고 온전케 하셨으며 또한 그 분이 제 인생을 복되게 이끄시겠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을, 이번 수양회 말씀을 통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 교인들이 이 수양회를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돌아가서 이 말씀을 교인들에게 전하고 저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증거할 것입니다. 제가 받은 이 은혜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져 그들이 행복해 할 것이 기대가 되고 빨리 교회로 돌아가 이 복음을 증거하고 싶습니다.

윌센 프랑수아
기쁜소식선교회가 아이티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목사님께서 온 세상에 형편과 상관없이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모습이 참 감사했습니다. 또한 수양회를 통해서 저를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인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며 저도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으로 이끄시겠다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에브라임처럼 저를 창대케 하시겠다는 약속을 하나님이 주셔서 저도 이제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랠리 제임스
저는 수양회를 처음 참석했습니다. 수양회를 참석하기 전에 저는 성경도 몰랐고 말씀도 몰랐습니다. 다만 교회를 다니면서 죄를 범하면 죄를 사해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매일 죄짓고 회개 기도하고 죄짓고 회개 기도하고를 반복하며 살았고,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 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수양회에서 말씀을 들었는데 제가 하고 있던 것은 신앙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구원 받은 사람도 아니었고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모든 죄가 사라지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저를 의롭게 하셨고 온전케 하셨습니다. 놀랍기도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수양회로 이끄셨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만드셨습니다. 말씀을 전해주신 여러 강사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박옥수 목사님의 부활절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빅톨 도미닉
수양회를 참석해서 말씀을 들어 행복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부활절 메시지를 들으면서 목사님을 믿음으로 이끄신 하나님이 저도 믿음으로 이끄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목사님은 주어진 형편과 상관없이 말씀만을 믿으셨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변했습니다. 저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수양회를 통해서 믿음을 배우고 믿음의 간증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윌센 이노비에
저는 구원을 받았지만 믿음의 삶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할 수 없는 형편이었는데 은혜로 참석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인터넷이 안 좋아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양회에 참석하니까 박옥수 목사님 부활절 연합예배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박목사님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가신  간증을 들을 때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구원은 받았지만 말씀을 믿지 않고 제 생각을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형편을 원망하고 사람들을 원망하며 살았는데, 이런 저를 위해 하나님은 ‘나를 영원히 온전케 하신 하나님이 나를 믿음으로 살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저에게 새 힘을 주셨습니다. 수양회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고 수양회 기간 말씀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스페릿다 자매/ 아이티 기쁜소식 포르토프랭스 교회
하나님이 수양회를 통해 저에게 새이름을 주셨는데, 바로 '에브라임'입니다. 수양회 기간동안 함께 교류하고 말씀을 듣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활절기간을 맞아 함께 모여 찬송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하나님이 어떻게 아이티교회를 통해 더 큰 복음의 문을 열어가실지 기대가 되고 소망스럽습니다.

새 예루살렘 교회 ‘부활절 특별 예배’에 초청되어 말씀을 전해

수양회를 마치고 수도로 돌아와서, CLF를 통해 연결된 이보 델리쌍 목사로부터 자신이 시무하는 새 예루살렘 교회의 부활절 특별 예배에 김춘권 선교사가 초청받았다. 김춘권 선교사는 1,800명 앞에서 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통해 부활의 예수님을 힘있게 증거했다.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거짓된 우리 자신을 바라보지 마시고 길이고 진리이시며 생명되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봅시다." (김춘권 선교사/ 도미니카공화국 기쁜소식산티아고교회) 

2021년 기쁜소식선교회 아이티교회 목회자들은 평화 콘서트, 찾아가는 기도회, 전국 순회 CLF모임, 기쁜소식선교회 지부가 없는 새로운 도시 교회 개척 등을 두고 기도하고 있다며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세기 28장 14절)는 신년사 말씀처럼 아이티 구석 구석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부활절 수양회를 통해 ‘우리는 행복자요, 에브라임이라’는 말씀을 받은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힘있게 해나갈 것이 소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