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수님을 전하는 작은 계집아이가 되어"
[부산] "예수님을 전하는 작은 계집아이가 되어"
  • 김새영
  • 승인 2021.04.0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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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 작은 계집아이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역 성도들

 지난 4일 기독교지도자연합에서 주최한 ‘2021 세계 기독교 부활절 집회 및 연합예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부활절 집회와 연합예배 기간 “부활절의 참된 의미는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의로워진 것”임을 전했다.

 예수의 부활 이후 제자들이 십자가에서 죄사함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두루 전파할 때 주께서 함께하시며 역사와 표적으로 말씀이 확실히 증거됐던 것처럼, 부산지역 성도들은 부활절에 얻은 소망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부활절 말씀으로 변화된 부산 시민들과, 성도들의 간증 소식을 함께 전한다.

복음교제를 듣고 있는 곽인호 모친
복음교제를 듣고 있는 곽인호 모친
곽인호 모친(좌)
곽인호 모친(좌)

 부산 대연동에 거주하는 최진규 씨는 “제가 교회를 나오기 전까지는 제 자신을 믿었습니다. 30년 가까이 무교였는데, 친구의 소개로 기쁜소식선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들으며 ‘내가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알게 된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죄로 인하여 우리 모든 죄를 사하시고, 사흘 만에 사망을 이기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의로운 사람이구나, 하나님이 나를 의롭게 하셨구나’ 생각하니 제 자신을 믿는 마음도, 연약한 저도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힘이 생기고, 함께 계시다고 하니 기쁘고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오해운 목사는 부활절을 통해 전도노트에 있는 분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곽인호 모친에게 복음을 전한 소식을 알렸다. “임은선 자매님의 친정 어머니로 오랫동안 복음을 거부하셨는데, 이번에 부활의 의미를 자세하게 전해드렸습니다. 큰 소망을 가지시는 모습을 보니 감사합니다. 교회의 종께서 부산에 우리가 이 땅의 ‘작은 계집아이’라는 말씀으로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귀한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감사해했다.

부활절 집회와 부활절 연합예배 지역 언론 보도자료
부활절 집회와 부활절 연합예배 지역 언론 보도자료

 기쁜소식영도교회 정수경 자매는 SNS 초청에도 불구하고, 9명의 지인들이 부활절 칸타타를 시청했다며 “SNS 초청 중에 별로 관심이 없겠다는 제 생각과 다르게 지인들이 좋아했습니다. 칸타타를 보려고 말씀도 함께 들어보거나, 잠깐이지만 칸타타를 시청한 분도 계셨습니다. 또, 한 명은 2017년 월드캠프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그라시아스를 알게 됐는데, 아직까지 합창단을 기억하고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엄마와 함께 시청했다고 합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복음이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실제로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이 일해주셔서 놀랍습니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말씀을 듣고 있는 서말생 모친
유튜브로 말씀을 듣고 있는 서말생 모친
복음 전도를 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복음 전도를 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김종옥 자매 지인 서말생 모친은 부활절 집회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기쁜소식영도교회는 “일반 장로교회에 오래 다니신 분인데 복음에 대해서는 모르셨습니다. 김종옥 자매가 교회를 다니며 변화된 모습을 보시며 가끔씩 교회에 나오셨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 오시지 못하셨다가 이번 부활절 집회에 초청하며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부활의 의미와, 죄가 사해진 것을 받아들이시며 감사해하셨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풀려서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고 전했다.

 기쁜소식서부산교회 박재천 집사는 부모님께 부활절 기간 복음을 전했다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다 들으시고 아버지께서 ‘이번에 세 번째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잘 들었다’고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부모님께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것을 이야기해드렸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말씀을 경청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최귀자 집사는 “평소 친분이 있는 정현자 씨를 집회에 초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짓는데 예수님의 피로 세상 모든 죄를 다 씻어주셔서 영원히 온전케 해놓으신 사실을 믿고 감사해했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박경득 목사님과 줌으로 교제하면서 ‘사람은 항상 거짓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함이 없다’는 말씀에 ‘아멘‘ 하면서 화답했습니다”며 복음을 전한 시간에 감사해했다.

복음 전도를 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복음 전도를 하는 부산지역 성도들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조화진 자매는 올해 초 신년사 말씀을 통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복음을 전할 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부활절 말씀을 토대로 3명의 어르신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복음을 전할 기회를 기다리지만 말고, 앞으로 복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찾아다니겠다고 밝혔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 임정기 목사는 조관홍 교수에게 복음을 전했다. “교수님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대전도집회 및 행사에 한번씩 참석하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과도 신앙상담을 하셨습니다. 안수복음을 상세히 전하고, 긴 시간 말씀을 전했는데, 진지하게 들으셨습니다. 교수님은 예수님께서 죄사함을 이루어주신 복음이 믿어진다시며 감사해하셨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역은 “부활절로 성도들 마음에 소망이 가득하다. 교회의 종이 부산에 전해주신, 아람에 잡혀간 작은 계집아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포로가 됐다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계집아이와 같다. 이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루 전파하면 주님이 함께 일하실 것이다. 2021년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부활절을 통해 얻은 소망으로 힘있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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