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다시 돌아온 유럽 코리안캠프 시즌3
[서울_강남] 다시 돌아온 유럽 코리안캠프 시즌3
  • 송영우
  • 승인 2021.04.14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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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2, 3 누적 접수인원 4,300여 명
누적 생방송 접속인원 7,000여 명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홍보
28개국 13개 언어로 진행되는 소그룹모임

코리안캠프를 통해 유럽에 퍼지는 소망의 물결

2021년 1월,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생 및 청년들은 <유럽 코리안캠프>를 통해 복음의 중심지인 유럽의 청소년들을 향한 소망의 발걸음을 내딛었고, 이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다음 캠프에 대한 요청도 잇따랐다. 이에 4월 10일 유럽 코리안캠프 시즌3로 다시 한 번 유럽을 찾았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생방송 누적 접속인원을 조사한 결과 약 7,000명에 다다랐으며 유럽의 학생들은 "매번 하나같이 잘 구성된 프로그램과 재미와 유익을 함께 주는 훌륭한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안캠프 시즌3 홍보포스터

현지 맞춤형 새로운 홍보 플랫폼

진행부는 이번 유럽 코리안캠프 시즌3가 온라인 홍보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기존 홍보에 사용해오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외에 유럽학생들이 애용하는 ‘왓츠앱’(메신저 어플)과 ‘틱톡’을 활용해 홍보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한 인스타그램 외에 왓츠앱과 틱톡을 통해서도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했다. 진행부는 미약하지만 새롭게 내딛는 발걸음을 통해 유럽학생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틱톡과 왓츠앱을 이용한 행사홍보

다채로운 K프로그램 ‘꽁트사회’, ‘영화로 한글 배우기’, ‘K-POP 노래 및 댄스 배우기’

진행부는 '복음을 실어나를 한류의 물결'이란 생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단순한 발표식 사회 대신 콩트식 사회로 진행했고, 아카데미 3관왕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을 통해 배우는 한국어 회화, 참가자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던 K-POP 노래 및 댄스 배우기 등을 준비했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마인드강연과 국가 및 언어별 소그룹모임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으며 계속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양재천 벚꽃투어 브이로그
K-POP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노래 배우기
K-POP 'How you like that’ 댄스 배우기
영화 기생충으로 배우는 한국어교실
콩트식 사회로 진행하는 강남 대학 및 청년부

전 유럽에 퍼져 나가다

유럽엔 28개의 EU 회원국과 비회원국인 영국이 있다. 나라가 많은 만큼 각기 다른 언어를 국가별로 사용하는데, 코리안캠프팀은 시즌1, 2, 3를 진행하며 유럽 각국 지부에서 언어별로 통역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라웠다고 한다. 같은 유럽이지만 언어가 달라 소통에 문제가 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국가별 동시통역방 및 소회의실 운영을 통해 유럽 학생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전하고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모든 것이 오랜 시간 동안 유럽에 뿌려진 믿음의 씨앗들의 결실이며, 그 결실들을 통해 또 다시 복음의 씨앗들이 뿌려지는 역사를 보며 만방에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일에 함께하는 감사"를 선교회의 유럽지부와 코리안캠프팀은 표현했다.

13개 언어 28개 유럽국가가 모인 언어권별 그룹모임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

마인드강연 시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는 유럽의 청년들에게 자제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제하는 법을 조금만 배우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아들에게 어린 시절부터 자제력을 키워주었던 일화를 통해 작은 자제력이 공부, 사람관계, 사회생활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며 "욕구가 있지만 자제력이 자라면 여러분들의 삶이 달라지고 많은 방면에서 복된 삶을 살 줄 믿는다"고 강연을 마쳤다.

유럽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인 박옥수 목사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의 소식과 유럽교회의 간증이 쏟아졌다.
 

유럽 참가자 반응

루마니아 / 아마라(참가자)
저는 캠프가 매우 좋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는데 마지막에 울었습니다. 마인드강연이 제일 마음에 남았는데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행복한 삶은 부족함이 조금 있어야 한다는 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제가 몰랐던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루마니아 / 홍석진
처음 루마니아 접수자 수를 보고 너무 놀라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이 캠프를 너무 즐거워하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이 질문도 정말 많이 해주고 같이 이야기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이런 숫자의 학생들을 모으는 게 불가능한데 이렇게 학생들을 연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페인 / 이사벨(참가자)
저번 캠프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이 다 좋았고 특히 마인드강연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어떤 문제 앞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페인 자원봉사단에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국어를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독일 / 메아베(참가자)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캠프를 참석했었는데요.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참가자들을 그냥 즐겁게만 해주는 캠프가 아니고 더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마인드 강연입니다.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해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친해지면서 가족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독일 / 민경아
코리아캠프 이후 독일 참가자들이 기뻐하면서 스스로 단톡방을 만들고 거기서 계속해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캠프는 단지 참가자들을 즐겁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뜻을 전달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느껴진다면서 고마워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지낸 지 20년이 됐지만 독일사람 한 명 얻는 것이 쉽지 않고 여러 방법으로 접근해도 늘 잘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리안캠프를 통해 많은 독일사람들이 연결돼 우리와 대화하면서 많은 위로를 느끼고 가족처럼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학생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마음으로 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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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루카스(참가자)
모든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고, 마지막으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한국의 오늘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과거의 어려움과 가난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을 보고 있지만, 그 이전에 무엇이 있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오늘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폴란드 / 빅토리아(참가자)
코리아캠프를 3번이나 참석했는데, 이번에도 너무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 참석하면서 느끼지만,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마인드 강연이 제가 사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서 절대로 들을 수 없는 강연들이고, 이런 강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폴란드 / 신유진(진행팀)
코리아캠프 접수인원 중에 폴란드 사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고 저희 측에서 홍보도 많이 안 됐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접수해서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프로그램 중에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소리를 들었을 때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열어 주셨고 그들의 마음을 계속 이끌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불가리아/ 게리(참가자)
모든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제력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돈이 삶을 편하게 해줄 수는 있지만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번째 이 행사에 참여하는데 매번 새롭습니다. 다음엔 온라인이 아니라 꼭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불가리아 / 김은란
교사 모임에 들어갔는데 5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얘기를 나눠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제가 할 일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셔서 5명의 학생들이 이미 온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주제로 한 명씩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 모두 한국어를 배우길 희망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헝가리 / 이주은
3번째 교사로 참석하면서 매번 참석할 때마다 광대가 아플 정도로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네요. 학생들이 너무 감사해하고 감동받고 좋아하고 그 후로 한국어 수업이나 학생회에 연결되는 걸 보면 하나님은 정말 다양하게 복음의 일에 사용하시는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다 복음의 일꾼이라는 목사님 마음이 있으신데 진짜 그럴 거라는 마음이 듭니다!

유럽 코리안캠프를 준비한 강남교회 대학 및 청년부는 유럽이 다시 복음의 중심지로 돌아갈 것이라는 교회의 음성을 따라 발을 내딛었고 한류라는 물결을 타고 복음의 물결이 힘차게 유럽에 들어갈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유럽교회는 앞으로 코리안캠프를 통해 연결된 수천 명의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워크숍 및 일대일 만남을 통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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