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기쁜소식선교회 대만 지부는 대만 광야교단 초청으로 교단 이사회 및 연수에 함께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 및 연수회는 약 20명의 이사들과 80명의 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었다. 대만 지부는 이사회에 초청받아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참으로 뜻깊었다고 전했다.
변태식 목사 일행을 초대한 광야교단 이사장 쟝메이메이(蔣美妹) 목사는 얼마 전 개최된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컨퍼런스를 통해 강사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경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으며, 이후 박옥수 목사와 2번의 영상면담을 통해 의로워진 사실에 대해 더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광야교단은 이사회에서 변태식 목사에게 오전, 오후 각 1시간씩 말씀을 전하도록 시간을 할애했다. 오전 말씀이 마치고 이사회가 말미에 다다랐을 즈음 이사장 장메이메이 목사는 "우리 광야 교단은 한국의 기쁜소식선교회와 자매결연할 것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장내에 모여 이사장의 발표를 들은 이사 및 임원들은 박수로 동의의 뜻을 전했다.
오후 시간은 대만 지부의 라이쳐스 댄스 및 문화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단원들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밝게 했고, 말씀 전 사람들의 마음이 말씀 앞에 더욱 열리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순서로 변태식 목사가 성경말씀을 전했다. 변 목사는 로마서 10장 3절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는 말씀을 본문으로 두 가지 의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인간은 근본 선(善)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예수님이 이루어주신 새로운 언약에 대해 힘 있게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점점 더 확신하며 말씀에 빠져드는 모습이었다. 말씀이 마치자 많은 목사들이 변태식 선교사에게 자신들이 시무하는 교회에서도 말씀을 전해주기를 요청했다.
광야 교단은 대만 전국에 111개의 교회를 두고 있는 독립 교단이다. 대만 지부는 앞으로 광야교회와 함께 대만 전국을 복음으로 뒤덮을 것을 소망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