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_토고] 서부아프리카의 중심 토고에서 마인드교육을 외치다
[서부아프리카_토고] 서부아프리카의 중심 토고에서 마인드교육을 외치다
  • 김요셉
  • 승인 2021.04.1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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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부터 3주간 전국 도지사(39명), 시장(117명), 시의원(550명) 대상 마인드교육
총 700여 명의 지역의원들 참석
여러 도와 시에서 파트너십 요청
국제기구 및 정부의 후원을 받아 제2의 마인드투어 계획 중

3월 23일부터 4월 8일까지 3주간 토고에서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전국 모든 도지사, 시장, 시의원들 대상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애초 5개 지역으로 나눠 수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려 했던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9개 도로 나뉘어 개최됐다.

토고 전 39개의 도에서 진행한 마인드교육
토고 전 39개 도에서 진행된 마인드교육

▶국무장관과의 만남

이번 마인드투어는 작년 11월 내무부장관에서 국무장관으로 특진된 파야도와 북페씨(Payadowa BOUKPESSI) 장관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된 토고의 작은 마을 아모지꼬페(Amouji-Kop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은 장관은 토고 전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시작된 마인드투어는 3주에 걸쳐 총 700여 명의 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마음의 변화를 입으며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여러 도와 시에서 파트너십 요청

"토고는 가난한 나라가 아닙니다. 서부 아프리카의 중심이자 더 이상 받는 나라가 아닌 주는 나라입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토고는 서부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겁니다."

마인드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박수를 치고 마음을 활짝 여는 시간이었다, 마음에 소망이 심겼다고 표현했다. 특히 마인드교육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모르고 참석했지만 강연이 마칠 때에는 환호성을 터트리며 자신들이 속한 도시에도 와서 마인드교육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13곳의 도청에서는 MOU 체결을 요청했고 8곳에서는 땅을 기증해 마인드센터를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여러 도지사와 시장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여러 도지사와 시장들

비나 도지사, 아타마 아브라마우(ATAMAH ABRAMAWO) "마인드의 변화는 토고에 꼭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개인주의가 있기 때문에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공통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개개인의 생각을 버리고 발전이라는 목표로 뭉칠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우리 도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아케부 도지사, 요보 코피(YOVO KOFFI) "모든 변화의 시작은 마인드에서 시작됩니다. 한국이 50년 만에 큰 기적을 이루었듯이 토고 대통령각하가 바라시는 그 기적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이뤄질 거라 믿습니다. 이 교육이 오늘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톤시 시장, 얌포아뎁 군텐테(YAMPOADEB GOUNTAINTE) "말은 기적과 같아서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난하다고 믿으면 가난해지고 부유하다고 믿으면 부유해집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토고에도 기적이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저희를 위해 마인드교육을 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무시 시장, 올레지 코씨(OLEDJI KOSSI) "최고의 강연이었습니다. 가장 가난한다고만 생각했던 토고가 10년 뒤 20년 뒤 최고의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거라 믿습니다. 토고는 서부아프리카의 중심입니다. 안 된다는 생각에서 나와서 관점을 바꿀 때 반드시 변화됩니다. 지속적으로 저희 시에 초청해서 마인드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토고 지부와 토고 국무장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부아프리카의 중심, 토고 

토고는 마인드교육의 룰모델 국가가 될 것이다는 약속에 따라 토고는 지금 변하고 있다. 가난과 절망 속에 갇혀 지내던 사람들이 도전하기 시작했고 서로에게 '최고의 도지사님' '최고의 시의원님'이라고 부르면서 마음에 소망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교육받은 수많은 도지사, 시장, 시의원들이 벌써부터 앞다투어 다음 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토고 국영방송국 TVT를 포함한 다수 방송국에서 마인드교육이 보도됐다.

또한 이번 마인드투어는 국내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이슈가 됐다. '2030년까지 발전된 토고를 만들자’는 대통령의 정책에 가장 부합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마인드 투어가 소개됐다.

국내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마인드교육이 보도되었다
국내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마인드교육이 보도됐다.

이번 마인드투어에서 오전 오후로는 마인드교육을, 새벽과 저녁시간에는 지역교회 방문 집회를 하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대한 소망이 심기는 계기가 됐다. 토고 지부는 "지금까지 형편을 만나면 스크린만 바꾸려고 했지 정작 중요한 필름은 바꾸려 하지 않았는데 이미 변한 모습을 발견하고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놀랍게 우리 삶가운데 일하시고 30배 60배 100배나 되는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3주간의 투어가 마친 지금, 정부와 국제기구의 후원을 받아 마인드교육을 더욱 큰 규모로 개최하려고 준비 중인 토고 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상관없이 토고에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기대되며 약속에 따라 서부 아프리카의 중심이 되어있는 토고가 소망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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