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마음학교는 2021년 새학기가 시작된 후, 학부모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부하는 마인드’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학습이란 누구나 학교나 학원에서 똑같이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성취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에 따라 어려운 부분을 넘어가느냐 포기하는 마음을 갖느냐의 차이가 생겨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난 3월과 4월, 1부 학습의 기본기 - 독서의 중요성, 2부 공부 친구의 중요성으로 나뉘어 학생들의 ‘공부하는 마인드’를 업그레이드시켜주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공부 친구는 배움의 길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없는 마음의 길을 틔워주는 존재다. 평생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나를 더 높은 길로, 새로운 길로 이끌어주는 멘토는 너무나 중요하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공부 친구는 부모이고, 축구선수에게 공부친구는 코치고, 직장인이나 경영자에게 공부친구는 선배 혹은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혼자 성장하는 사람은 없다. 이를 잘 표현하는 동화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폴러스 저) 구연동화를 통해 주인공 노랑 애벌레가 늙은 애벌레를 만나 나비의 삶을 배우는 장면이 상영됐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인드게임과 구연동화가 이어진 후 ‘공부 친구’에 대한 마인드강의가 있었다. 오랜 시간 집중하기 힘든 저학년 아이들을 위해서는 손으로 쓰면서 강의 내용을 되새기고 생각할 수 있도록 워크북 활동이 곁들여졌다.
“맹목적으로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보다 스스로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부모와 함께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을 아이들 입장에서 잘 이해할 수 있게 풀어주신 점 너무 훌륭합니다.” (문종ㅇ 어머니, 경기도 시흥)
학부모들은 ‘공부특집’ 인성교육을 200% 이해했다며 후기를 보냈다.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마인드교육에는 수많은 주제가 있다. 어린이마음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언어예절, 왕따예방과 극복, 디지털중독, 친구사귀기, 공감능력 키우기 등 실질적으로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과제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바르고 건전한 마음 습관을 잡아주면 그만큼 그들 가정이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질 것이 기대된다.
글 : 최지웅, 어린이마음학교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