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미얀마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
[오사카] 미얀마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
  • 이성광
  • 승인 2021.04.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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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살고 있는 미얀마인들을 위한 모임 개최

미얀마의 국가적인 혼란으로 인해 마음이 어려운 미얀마인들을 위해 오사카에 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18일(일) 오사카 중앙공회당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한마음이 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참석자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미얀마인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으로 미얀마 국가와 홍보영상, 자기소개 시간, 트루스토리 영상, 복음 메시지, 그룹미팅이 준비됐고, 진행팀은 미얀마인들의 마음에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오사카 이원희 지부장

오사카 이원희 지부장은 “오사카에 있는 미얀마 사람들에게 미얀마가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이들에게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 외에 없다는 마음이 들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머니의 마음을 몰랐던 6.25참전 용사 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면 행복해지는데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며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우리들이 의인됨"을 전했다.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참석자들

이번 행사를 담당한 한 청년 자매는 처음에 행사를 준비하면서 진행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코로나와 쿠데타 등의 문제로 미얀마인들을 초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린도후서 6장 2절 말씀을 통해 지금은 구원의 때이기에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사람을 준비해 두셨다며 하나님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일하실 것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네이린우는 “오늘 행사는 나를 위한 행사 같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직장 안에서나 단체 안에서 마음이 괴롭거나 슬플 때도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큰 힘이 됐습니다. 사람에게는 마음의 힘이 있는 것은 중요합니다. 마음에 힘이 있을 때 행복해지고 무엇을 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목사님이 말하신 것 같이 하나님이 이미 강한 마음을 주셨고 그것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좋았던 내용은 강연 중에 존은 엄마에게 자신이라 말하지 않고 친구라고 거짓말하고 어머니를 믿지 않고 어머니의 사랑을 몰랐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알려 주셔서 좋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셔서 좋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죄 없다 하시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죄가 있는 것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우리들에게 힘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족합니다. 이런 행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투아웅라이는 “친구가 이번 행사에 초청해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우리들을 어렵게 합니다. 이 행사에 참석해서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미얀마를 위해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행사를 또 하게 되면 참가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참석자들 모두 함께하는 마지막 단체사진

미얀마의 쿠데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미얀마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온 교회가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미얀마인들과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에 들어가면 그 마음의 어려움이 소망으로 은혜로 바뀐다. 하나님께서 미얀마를 빛으로 소망으로 바꾸실 것을 믿고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사카에 있는 많은 미얀마인들이 복음을 듣고 일본에서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일본교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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