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_동울산] 복음의 열매를 맺어 가는 코리안 클래스
[울산_동울산] 복음의 열매를 맺어 가는 코리안 클래스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1.05.05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울산 청년회 동남아에 복음을 전파하다!

5월 1일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청년들이 코리안 클래스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진행된 첫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6회차를 맞이했다. 동울산 청년들은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복음을 위한 일들에 발걸음을 디딜 때마다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누적 접수자는 필리핀,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총 4200명이다.

청년들은 행사 전 소회의실 교사 모임을 진행했다. 모임에서 안태형 목사는 소회의실 시간에 학생의 수준에 맞춰 글이나 그림자료를 활용해 복음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학생들 마음에 큰 은혜가 될 것이라며 "땅을 직접 파서 채광하는 일은 힘들지만 황금을 캘 수 있다는 것을 알면 기쁨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듯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일에 마음을 정하고 진행하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피곤하고 힘든 것이 문제되지 않고, 하나님이 일하심을 직접 느끼고 볼 수 있어 감사함과 행복이 가득한 행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말씀으로 힘차게 시작된 6회 코리안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행복과 소망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장이었다. 코리안 클래스는 매회 참석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K-POP, 한국전통민요, 한국음식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소재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주차에는 한국의 뷰티를 소재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강좌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해 참석자들이 한국인의 스타일링 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었다. 한국어 배우기 시간에는 점점 어려워지는 난이도에도 포기하지 않고 온 마음을 다해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다.

그룹별 소모임 시간에 교사들은 어떻게 학생들에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글이나 PPT자료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했다. 어떤 학생은 유창한 영어로 복음을 전했고 어떤 학생은 그림자료를 공유하며 어설픈 영어로 복음을 전하기도 했는데, 영어의 문법과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이 열려 있고,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모든 죄를 담당하셔서 의롭게 됐다고 이야기하며 기뻐했다. 동울산교회 청년들은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길을 따라갔을 때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심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밝혔다.

소회의실 모임 후 동울산교회 윤차숙 자매는 “저는 영어실력이 정말 좋지 않은데 교사로 이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학생들은 많은데 교사가 더 필요해서 소회의실 모임을 이끌어달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담도 됐지만 하나님이 내 부족한 영어실력을 아시는데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모임시간에는 번역기를 써서 더듬거리며 겨우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어가 부족한 나를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써주셔서 감사하고 은혜를 입었구나 싶은데, 조금은 막연한 마음이었습니다. 코리안클래스를 하기 전 교사 모임 때 목사님께서 '막연하게 내가 부족한데 은혜 입었다'가 아니라 백화점 진열품들은 고객들을 위해 진열된 것처럼 우리가 학생들에게 맞춰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복음을 설명할 글이나 PPT로 화면공유를 해서 정확하게 전할 수 있게 준비하면 학생들 마음에 정확한 복음을 들려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음성에 따라 복음그림책을 가지고 영어로 PPT를 만들고 발음연습을 했습니다. 소회의실 모임 때 3명의 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부족한 영어실력이었지만 1명의 친구가 믿어진다며 감사하다고 한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심효섭 청년은 “저는 소모임 시간에 복음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이 됐습니다. 영원한 속죄에 대한 대본을 적었고, 영어로 복음이 잘 전해질지 염려가 됐지만, 말씀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죄가 사해졌음을 고백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저의 조건과 상관없이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담대히 나가자 분명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필리핀의 제니(Jennie)는 “매회 코리안 클래스를 참여하면서 한국 봉사자들이 다양한 소재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감사했고, 이번 소모임 시간에는 그림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부분이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달리셨고, 예수님의 희생으로 우리 모두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동울산 청년들은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그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이끌어가고 계심을 알 수 있었다며 해외학생들이 코리안 클래스의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청년들이 종의 음성을 따라 하나님의 지혜로 모임을 진행했을 때 학생들이 더욱 깊이 있는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을 어떻게 전할지 생각하며 자신들의 마음에도 복음을 정리하고,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맛보는 행사가 됐다며 곧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거둬들이는 소식이 들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