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사천 낚시광, 복음으로 거듭나다!
[사천] 사천 낚시광, 복음으로 거듭나다!
  • 김철호 기자
  • 승인 2021.05.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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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말씀의 약속이 일하는 사천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 28:14) 

하나님이 2021년 기쁜소식선교회에 허락하신 신년사 말씀이 사천에도 역사하고 있다.

사천교회 천순형 형제는 식사하러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사장 김민생 씨(56세)를 만나 성경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 후 몇 번을 더 만나서 말씀으로 사귐을 가지다 올해 1월 기쁜소식사천교회 최정규 목사에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김민생 형제는 아내와 아이들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사천에서 소문난 낚시광으로 갈치를 잡을 때는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고 덤으로 대접하기로 유명하다. 김 형제는 "그동안 여러 교회를 다녀 보았지만 진리를 만나지 못했는데 이제 구원을 받았다"며 기뻐하고 있다. 최정규 목사는 형제에게 '사랑하는 아내도 이 자리에 같이 앉아 예배를 볼 것'이라는 소망의 말을 전해 주었다.

사천의 낚시광으로 유명한 김민생 형제

■ 김민생 형제 구원간증

저는 수년간 기성교회를 다녔지만 여전히 죄가 남아있어 신앙에 회의를 느끼던 중 코로나로 인해 장사도 잘 안 되고 몸이 약한 아내와 다투는 일도 잦았습니다. 그러다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뉘우치고 반성하는 잘못된 회개를 해왔구나' 하고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에 대해 새롭게 들리고 도전이 되어 목사님의 신앙과 다른, 나를 믿으면서 하나님을 믿으려고 했던 것이 보였습니다. 가정도, 아내도, 장사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보였습니다. 로마서 4장 25절의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말씀을 듣는데, '모든 사람의 죄 속에 내 죄도 포함돼 있고 그 죄로 인해 예수님을 내어주고 나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구나! 그렇다면 몸이 약한 아내를 주신 것이나 장사가 안 되는 것이나 이 모든 문제가 내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문제이고 나를 의롭다 하신 그 분께서 일하시겠구나' 싶고 말씀을 들을수록 소망이 생기고 아내도 이미 구원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철호 형제 부부와 연결되어 구원을 받은 최양순 모친
김철호 형제 부부와 연결되어 구원을 받은 최양순 모친

또한 최양순 모친(84세)은 사천 시장에서 채소가게를 하는 김철호 형제 부부를 만나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모친은 결혼하기 전에 교회를 다닌 적이 있는데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죄가 없다"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4월에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서 죄를 없애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해 울었다"며 감격해했다.

기쁜소식사천교회는 5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기도회를 가지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찾아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복음을 가진 자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고, 의인이 입술을 열 때마다 생명의 씨앗이 움트는 것을 보는 사천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사천 땅을 덮고 있는 것을 보니 행복하고 소망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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