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전도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합니다.
[인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전도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합니다.
  • 이영미
  • 승인 2021.05.0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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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5개국, 655개 방송사와 함께하는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5월 10일을 기점으로 5일 동안 개최된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지난해 CTN과 TBN을 포함한 전 세계 100개국 276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경세미나도 유튜브와 줌을 통해 5개 국어로 방송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국 많은 이들에게 소망의 메시지와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성경세미나를 기다리는 인천교회 성도들은 언론매체, SNS 광고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아파트 게시물 부착, 손소독제 후원, 가판전도, 개인 성경공부 등 오프라인 전도를 병행했다. 성도들은 인천의 300만 시민 모두에게 집회 소식을 알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교회 김태균 장로는 “지난 부활절 집회 때부터 오프라인 홍보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소규모 성경 공부를 진행했을 때 많은 사람이 구원받고 교회와 연결됐습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으로 홍보에만 한계를 짓지 않고 모든 성도가 성경세미나를 알리기 위해 온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600만 시민이 거주하는 인천 및 경기 주요 언론사에서 보도된 성경세미나 관련 기사

인천 및 경기 주요 언론사에 보도된 성경세미나 기사

작년 11월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에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국내외 여러 언론사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1일 조선일보 전면에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가 “온라인 집회로 전 세계에 복음… 코로나 이전보다 파급력 더 커져”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됐다.

이에 발맞추어 전국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거주하는 인천 및 경기 지역 시민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지역 대표 언론사를 통한 홍보를 진행했다. 인천일보와 기호일보 외 10개 이상의 언론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 소식을 다뤘고 구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교회는언론뿐 아니라 SNS 유료광고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인천과 인근 4개 도시(부천‧안산‧안양‧시흥)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글과 유튜브에서 꾸준히 성경세미나, CLF 등을 광고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 관련 키워드를 활용해 기독교와 신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광고가 잘 노출될 수 있게 설정한 결과, 현재까지 600만 시민에게 소식을 알렸다. 최근에는 광고를 좀 더 세분화해 인천교회가 자리잡은 남동구를 집중 타겟으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 소재 아파트 10만 세대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성경세미나 광고

인천교회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릴지 고민하던 중 아파트 내 공식 게시판을 이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성도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친척 및 지인의 아파트까지 연락해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 전단지를 게시했다.

아파트마다 홍보업체가 달라서 기간이나 금액 등 게시 방법이 달랐다. 종교적인 내용을 거절하는 곳도 있었지만, 재차 연락하고 이야기하면서 문이 열린 곳도 있었다. 그리하여 인천에 있는 아파트 단지 10만 세대에 집회 소식을 알렸다. 집집마다 방문해서 전단을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정해진 기간 고정으로 홍보물을 부착할 수 있는 게시판 광고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집회를 소개하는 좋은 통로가 됐다.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지를 부착하는 성도들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지를 부착하는 성도들

▶코로나 시대 필수품, 손소독제와 함께 전하는 귀한 소식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휴일인 어린이날을 맞아 인근 소상인들에게 대형 손소독제를 전달하면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500ml 손소독제를 10개 이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작은 업소들에 하나씩 비치했다. 후원받은 20,000개의 손소독제 위에 붙은 성경세미나 스티커 문구가 가게에 드나들며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티커에 <굿뉴스TV> 유튜브 주소가 함께 적혀 있어 성경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성경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소상인들은 고마움을 전하며 소독제를 다 쓸 때까지 가게에 비치해놓겠다고 약속했다. 손소독제는 이번 성경세미나 홍보를 위해 20,000개를 후원했다.

휴일을 이용해 손소독제 비치하는 대학생과 청년들
휴일을 이용해 손소독제 비치하는 대학생과 청년들

대학생 박혜강 자매는 “휴일을 맞아 인천교회 대학생들과 같이 손소독제를 나눠주면서 집회 소식을 알렸습니다. 시험 이후에 모처럼 휴일이라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전도하면서 최고의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휴일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지만 우리는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복음을 전하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 이재국 형제는 “청년들과 함께 집회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손소독제를 많은 가게에 비치해놨습니다. 처음엔 가게 사장님께 거절당할까봐 부담스러웠는데 제 생각과 달리 반겨주셨습니다. 가게 사장님들은 ‘청년들이 좋은 일 한다’고 칭찬하시며 유튜브로 집회 말씀을 들어보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 5월 따뜻한 햇볕과 함께한 ‘가판전도’

부인회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 가판을 펼쳐놓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집회 소식을 알렸다. 휴대용 손소독제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홍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인천 시민들에게 전달하자 시민들은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며 유튜브에서 말씀을 들어보겠다고 화답했다.

가판을 통해 기쁜소식을 알리는 자매들
가판을 통해 기쁜소식을 알리는 자매들

어떤 이는 손소독제를 받아간 후에 다시 돌아와서 자신도 교회 목사라고 소개하면서 월요일부터 말씀을 듣겠다고 약속했고, 또 어떤 이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발행하는 주간 신문을 본 후에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은데 매주 주간 신문을 볼 수 있겠냐’며 구독을 요청하기도 했다.

인천교회 김현숙 자매는 “가판을 펴고 성경세미나를 홍보하면서 인터넷으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본 분들을 만났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도 물어보시고 말씀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정말 많은 분이 온라인으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성경 말씀을 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스바보다 러시아권 지원센터 홍보 모습
다문화팀에서 손소독제 홍보를 진행했다.

다문화팀에서도 손소독제 홍보를 진행했다. 연수동 함박마을에 있는 센터 인근 주변 상점과 사람들에게 홍보했고 손소독제를 받은 이마다 고마워하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로 했다. 복음을 전하고 성경공부를 더 하길 원하는 사람들 15명의 연락처를 받아 성경세미나에 함께 참석하기로 약속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 양육 집회를 준비하며 개인 복음 전도에 힘쓰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꾸준히 성경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성경세미나는 양육 집회기 때문에 먼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교회의 인도를 따라 성경세미나 이전부터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직접 복음을 전해왔다. 또한 개인 SNS를 활용해 지인과 팔로워‧구독자들에게도 성경세미나를 알리며 개인 복음 전도에 힘쓰고 있다.

개인전도를 하는 인천교회 성도들
개인전도를 하는 인천교회 성도들

김진원 집사는 “거래처 사장님과 계약업무로 만나는 일이 있었는데 업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집회에 초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더러운 옷과 같은 인간의 의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고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하셨고 성경세미나 소식도 알려드렸습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제가 전한 복음이 그 분 마음에 정확히 자리잡아서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복음을 전한 기쁜 소식을 전했다.

오창훈 형제는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회사 일도 너무 바쁘고 복음을 전하고 초청할 만한 사람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친구가 직장을 그만두고 제 구두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데, 10년 전 제가 구원받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기쁜소식선교회를 비난하던 친구였습니다. 전혀 성경 말씀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았는데 이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친구는 순순히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친구가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기쁩니다”라며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격스러워했다.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 역사 앞에 하나님은 성도들이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교회와 함께 발을 내디뎌 주님의 잔치에 참여하길 원하신다.

마가복음 2장의 중풍병자는 혼자서 걸을 수도 없었고 예수님 앞에 나갈 수도 없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함으로 지붕을 뚫고 형편을 넘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다. 이처럼 모든 성도가 교회와 함께 힘 있게 나아갈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음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교회 성도들은 이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오늘도 발을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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