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온라인 예비집회로 마음을 복음으로 적시다!
[중화권] 온라인 예비집회로 마음을 복음으로 적시다!
  • 오은애
  • 승인 2021.05.0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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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들고 찾아가 가족들에게 마음껏 복음을 전해요!

봄비로 세상이 촉촉히 적셔지는 5월, 기쁜소식선교회의 중화권 형제자매들은 앞서 이스라엘 성지순례 영상과 함께하는 집회를 열었고, 이어서 열린 예비 집회는 중화권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촉촉히 적셨다고 한다. 성도들은 저녁으로는 예비집회를 참석하고, 낮에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홍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경제면이나 생활면에도 많은 타격을 입었다. 이곳 다문화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한 상가들을 한 곳 한 곳 방문해 집회 소식을 알렸다. 

​상가마다 성경세미나를 알리고 있는 성도들
​상가마다 성경세미나를 알리고 있는 성도들

5월 10일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를 홍보하면서 앞서 열리는 예비집회 소식을 친구들과 가족, 지인들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지인들에게 직접 연락하면서 온라인 예비집회에 초청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예비집회가 진행된 5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매일 저녁 8시, 남아공에서 선교 중인 장푸잔 선교사가 중국어로 말씀을 전했다. 현지에서의 생생한 간증과 한어로 전하는 말씀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고 한다. 

"어떠한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집니다. 성경 열왕기하 5장 3절에 보면,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작은 계집아이도 처음에는 이러한 상황들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왜 내가 포로로 잡혀와야 돼. 왜 하필 나야. 자신의 모습이 너무 처량하고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다시 바꾸어 주었습니다. 아, 이 집에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 환자구나. 우리 선지자 앞에 가면 살겠구나! 하나님은 그 형편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됐습니다. 이처럼 전등에 전기가 연결되면 불이 들어오듯이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돼 있으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얻으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장푸잔 선교사 설교 中)

저녁 시간마다 전해지는 말씀을 들으면서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이야기했다.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알게 됐어요. 작은 계집아이가 타향에 종으로 잡혀와 수고하고 고통하는 자신이 비참했지만, 하나님이 마음을 바꿔주시는 것을 보았어요. 작은 계집아이의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고 하나님의 종 엘리사에게 그 마음이 연결돼 있을 때 화가 복이 되고 그 인생에 변화를 맛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어요." (차룡화)

"전등은 전기를 통해 불이 켜지듯이 나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어떤 문제가 생겨도 문제가 되지 않고, 내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삶이 달라집니다.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내가 닥치는 문제 앞에서 항상 내가 염려하고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를 해결해 주실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기뻐하고 웃을 수가 있습니다. 문제 속에서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최설화)

"강사님이 아프리카에서 차 사고로 죽을 수도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늘 마음 한편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가 살게 된 것은 하나님과 연결돼 있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그 힘이 지켜주셔서 죽지 않고 살았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양회춘)

코로나19로 인해 연락이 닿지 않다가 이번 집회를 계기로 다시 연결된 참석자들도 있었다. 

"오늘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교회도 나가지 않으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핸드폰으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 말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이옥희)

"강사님이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교회의 말씀을 처음 들어봤는데도 공감이 많이 가고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박광섬)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우리 인생이 바뀐다는 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마음에 하나님 마음을 받아들이면 모든 것이 바뀌는구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 저녁 이모네 집에 가족들 함께 다들 모여서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전에는 이모와 언니들이 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반대하고 싫어해서 가기 싫었는데 하나님이 제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제 발걸음을 이끌어주셔서 매일 이모집에 가서 함께 말씀 듣고 복음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도 반대하지 않으셨고,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김명화)

"교회를 통해 나를 구원해주시고 복음으로 살 수 있게 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그 하나님을 알 때 비로소 인간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봉진)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비결은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때입니다. 아내가 강하면 남편이 도울 게 없습니다. 아내가 부족할 때 남편의 사랑을 입는 것처럼 부족하고 연약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입고 사랑을 입고 사는 것보다 행복한 게 없습니다." (왕아이찡)

온라인 집회는 어느 곳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가족들을 초대하기에 더욱 좋았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온라인을 통해 집회가 거듭될수록 말씀이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전달되고 있다. 마치 겨우내 굳은 땅도 비가 오면 부드러워지듯 계속되는 온라인 집회 말씀은 가족들과 지인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적시고 있다. 중화권 성도들은 다음 주에 있을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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