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위한 케냐 지역 예비 성경 세미나
[케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위한 케냐 지역 예비 성경 세미나
  • 조태경
  • 승인 2021.05.10 0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케냐 전국 46개 지역 예비 성경세미나
- 나이로비 교회 10개 지역 초청 강사 - 한인 선교사 및 성도
- 모든 성도들이 온라인 성경세미나 초청, 개인적으로 복음 전해

 케냐 전국 교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위한 지역 예비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졌지만 지난 전도훈련반을 통해 성도들이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복음을 전하고자 나이로비 교회를 비롯한 총 4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케냐 전국 46개 지역에서 예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나이로비 교회는 후루마 지역 등 총 10개 지역에서 김요한 목사를 비롯한 한국인 성도들과 현지 목회자들이 초청강사가 돼 온라인을 통해 예비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다가오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앞서 전 성도들이 주변의 이웃과 친지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세미나에 초청하고자 이번 예비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나이로비교회 아이니아스 장로는 “이번 온라인 예비 성경세미나는 대면 예배가 금지돼 온라인 줌으로만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케냐 사람들이 줌으로 예배 드리는 것은 많은 제한이 따르지만 지난 전도훈련반을 통해 목사님께서 어려운 형편을 바라보지 말고 담대히 앞으로 달려나가 복음을 전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전단지를 들고 나가 세미나를 초청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줌으로 세미나에 참석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다가오는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위해서도 성도들이 온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초청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예비 지역 성경세미나 강사들은 ‘영원한 속죄’,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등 총 10개의 주제로 3일간 복음을 자세히 전했다고 한다. 김요한 목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걸 알았을 때 우리의 노력과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다”며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나이로비 교회 10개 지역 초청 강사인 한인 선교사 및 성도들

"저는 올해 초 케냐에 와서 마하나임대학교 건축 봉사 중에 있습니다. 케냐교회에서 저를 지역 예비집회 강사로 세워 주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하 20장에 다윗의 군사들이 아벨성에 들어간 세바를 제한 것처럼 우리 마음에 있는 죄를 제하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번에도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를 통해 온 나라에 복음이 전해지는데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드립니다." - 박기순 집사

온라인 줌으로 말씀을 전하는 강사들과 참석자들

나이로비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교회의 음성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분명히 도우시는 걸 봤다”며 부담을 뛰어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한 간증을 나누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새로운 사람들도 내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것을 확신하며 기뻐했다.

복음을 전한 간증을 나누는 성도들

“가까이 사는 주변 이웃들을 세미나 초청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세우고 다음 날 다시 이웃들을 초청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을 시작할 무렵, 7명의 이웃이 우리 집에 찾아왔고 함께 복음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마음에 가장 힘이 됐던 것은 일반교회 목사인 제 아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서 마음을 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아들은 기쁜소식선교회를 다니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에 아들이 말씀을 들으러 왔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웠고 매우 기뻤습니다. 곧 있을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에도 제 주변 친지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테레시아 투쿠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지난 전도훈련반에서 목사님은 ‘우리가 부담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자’고 하셨습니다. 온라인으로 성경세미나를 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제 생각을 버리고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놀랍게도 날이 갈수록 참석자들이 많아졌고 교회를 나오지 않던 제 두 아들도 줌으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항상 돕고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 있을 온라인 성경세미나도 너무 기대됩니다.” - 존 키통가 (기쁜소식나이로비교회)

“이번 집회 말씀을 듣기 전까지 하나님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았지만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제 삶은 점점 어려워졌고 지쳐갔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의 초청으로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듣던 중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에 하나님은 저를 거룩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율법 아래 있을 때 죄인이었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제 죄로부터 자유롭게 됐습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조이 은두타

“죄를 씻기 위해 매일 자백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나이로비교회 한 형제의 권유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이미 제 모든 죄를 사하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24절에 보면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제 마음에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오직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 에반스 온게리

“전에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착한 일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저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로마서 4장 25절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돌아가신 후 저를 의롭다 하심을 위해 다시 살아나신 사실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참된 증표를 얻었고 하나님의 말씀과 이 참된 복음으로 인해 천국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사무엘 완데토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참석자들

 부담을 넘어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은 성도들은 “지난 전도훈련반과 이번 예비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가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케냐 전국 교회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도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며 힘 있게 역사하실 하나님이 소망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