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원의 확신과 믿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전북] 구원의 확신과 믿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 송치수
  • 승인 2021.05.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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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 복음의 파장이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전 세계에 죄 사함의 메시지를 전하는 ‘2021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36년간 이어지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전환됐다. 지난해에는 125개국 655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되면서 독보적인 글로벌 기독교행사이자 온라인 선교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성경을 기반으로 한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죄 사함에 관한 메시지는 세계 곳곳에서 참석한 이들에게 '죄의 짐을 벗고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얻게 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는 전북지역 참석자들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세미나 참석자들과 전북지역 형제자매들
말씀을 듣고 있는 세미나 참석자들과 전북지역 형제자매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25장을 통해 ‘속죄소로 덮어버린 율법과 긍휼의 새 언약’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십계명은 하나님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며, 인간이 지킬 수 없는 저주와 사망의 법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십계명 돌판을 법궤에 넣고 뚜껑과 천사의 날개로 덮어 보지 못하게 했다. 십계명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여호와의 새 언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레미야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구절을 통해 “새 언약은 우리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고 그 죄를 기억지 않겠다고 하는 새 법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죄와 사망의 법인 십계명은 많이 알지만 새 언약을 알지 못해 여전히 죄 아래에서 죄인으로 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눈과 같이 희고 깨끗하게 씻어졌고, 이 언약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의롭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집회에 초청하여 함께 말씀을 듣고 있다
온라인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다

전북 완주군에 고정옥 씨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사람이 죄가 있지. 죄가 없는 사람이 어딨어?’라는 생각에 내 마음에는 늘 죄가 있었다. 죄사함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이번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죄사함의 확신이 생겼다. 11일 저녁 예레미야 31장, 히브리서 10장, 심홍섭 전도사님의 예화를 통해서 예수님 피로 내 죄를 다 사하졌고 온전케 하셨으며, 다시는 죄를 기억지 않는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나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는 부분을 발견하고 너무 감사했다”고 표현했다.

초청자들을 관리하는 전도노트와 세미나를 알리는 아스트로비젼광고
초청자들을 관리하는 전도노트와 세미나를 알리는 아스트로비젼광고

앞서 전북지역 성도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SNS, 전화, 문자, 신문, 아스트로비전(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한 비대면 홍보에 초점을 맞춰왔다. 아스트로비전 광고는 '하나님 은혜로 후원을 받아 진행해 더 큰 기쁨이 됐다'고 한다. 전주 시내에서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된 아스트로비전을 통해 매일 160회씩 성경세미나 광고가 송출돼 많은 시민들에게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그동안 초청할 수 없었던 타지역과 해외 등에 거주하는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전달하는 등 시공간을 초월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하며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도집회 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선물과 꽃 달아주기를 했다.
전주지역 성도들은 성경세미나 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 전달과 꽃 달아주기로 집회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실버대학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3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표로 도내 노인생활시설과 병원 등 약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버대학 프로그램이 담긴 USB를 전달해왔다. 실버대학 운영팀은 매 분기별로 장기자랑, 노래, 마인드강연, 복음 등 새 콘텐츠를 기획해 USB에 담아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집회소식을 알릴 수 있었다.

집회에 초청되어 각 가정과 직장에서 복음을 듣고 있는 전북지역 참석자들
집회에 초청되어 각 가정과 직장에서 복음을 듣고 있는 전북지역 참석자들

기쁜소식전주교회 정용만 목사는 고린도전서 16장 9절 말씀을 통해 ”박옥수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을 쏟으면서 지난 60여 년간 복음을 전해 왔다. 그리고 하나님이 광대하게 공효를 이루는 문을 열어 주셨다“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따라 마음을 쏟아 집회를 준비하고, 믿음으로 발을 내딛자”고 전했다.

서경옥 자매(전주)

 이만임 자매가 오랫동안 전도했던 누룽지가게 사장 정지애 씨가 구원받고 직장동료 김성수 씨가 집회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전주교회 서경옥 자매는 “할머니의 첫인상이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스러워 보였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을 쏟았던 종의 마음을 따라 발을 내딛었다.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여러 번 말씀을 들었지만, 이런 말씀은 처음이라며 복음을 받아들이셨다. 다음 날 할머니는 검은 봉지에 담긴 튀김을 싸오셔서 내게 선물해주실 만큼 마음을 활짝 여셨다.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김동수 장로는 “평생 독실한 불교신도로 살아온 처 외숙모(최외순, 74)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이번 집회를 계기로 부담을 넘어보고 싶었다. 열심히 하는 참선정진을 통해서는 해탈이 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죄인된 삶에서 벗어나 영원히 죄가 사해지고 해방됐음을 전했다. 외숙모님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으셨다. 부담을 넘어 발을 내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경란 집사는 “집회 초청을 앞두고 목사님께서 올해는 구원받지 않은 우리 가족들이 모두 구원받을 거라고 하신 말씀에 소망을 두고 남편을 초청했다. 회사일로 항상 바쁜 남편이지만 이번에 집회 동안 만큼은 마음을 열고 참석했고,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2021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삶’을 주제로 전 세계 곳곳에 성경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복음을 전하고 14일 저녁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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