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해 꽃처럼 피어나는 구원 간증
[부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통해 꽃처럼 피어나는 구원 간증
  • 이소희
  • 승인 2021.05.15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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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로 중계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부산지역의 복음전도 간증과 구원 간증

 한국기독교연합(KCA)은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지난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6년을 맞이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매년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전환돼 유튜브 채널 ‘GoodNews TV’와 전 세계 방송국에서 중계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온라인으로 진행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지난해 125개국 655개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약 2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큰 파급력에 이어 올해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유튜브 채널 ‘GoodNews TV’를 통해 중계됐으며 전 세계 방송국에서 중계에 참여하고 있다.


레소토 왕비의 축사

 14일 저녁 7시 30분 성경세미나의 시작은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고, 레소토 왕비 마세나테 모하테 세이소 왕비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 마하나임 기독교단 왈링젤르 모지기 고데리브 회장이 간증했다.

 마세나테 모하테 세이소 레소토 왕비는 “이 성경세미나가 세상에 가장 필요한 때이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은 모든 형태의 절망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끌어내는 참된 소망과 믿음을 받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 말씀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만들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 완성된 역사를 깨닫고 감사해하는 것이다. 너무나 좋은 때에 개최된 이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성경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아닌 은혜의 구원

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의 설교
성경세미나 박옥수 목사의 설교

 성경세미나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창세기 27장의 ‘야곱과 에서’에 관한 말씀과 에베소서 2장 8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씀으로 “우리 힘으로 안되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사탄으로 인해 일한 대가를 따라 받는 데 익숙해 있다. 우리 죄를 사해주신 것은 대가가 아니라 은혜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 일한 것이 없이 아무 대가가 없이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신다”고 전했다. 또한 “에서는 복을 대가로 받으려 했지만 야곱은 아무 한 일 없이 엄마 리브가의 은혜로 복을 얻은 것이다”며 “구원도 더럽고 추한 죄인인 나의 모든 죄를 눈처럼 희게 씻어주셔서 거룩하게 된 것이다. 값없이 주신 것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다. 값없이 씻어주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지역의 복음전도 및 구원 간증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부산지역 성도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부산지역 성도들

 박옥수 목사 메시지처럼 부산지역에서는 '대가가 아닌 은혜로 값없이 받은 구원'의 간증들이 꽃처럼 활짝 피었다.

김영미 자매와 이창선 모친
김영미 자매와 이창선 모친

 부산대연교회 김영미 자매는 “평생 하나님을 믿은 모태 교인이라고 하신 이창선(82세) 모친님을 만났다”며 “모친님이 죄가 많아서 지옥을 갈 뻔했는데 우리가 전해준 복음의 말씀을 듣고 ‘그러면 우리 죄가 다 씻어졌네, 의인이네’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모친님이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셨다. 오늘 모친님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전했다.

강현경 자매와 한보옥 모친
강현경 자매와 한보옥 모친

 서부산교회 강현경 자매는 “가판 홍보를 통해 한보옥 모친을 만났다”며 “오늘 모친 댁에 가서 교제했다. 모친은 혼자서 오 남매를 키우면서 힘들었는데 작은 딸과 작은 아들을 먼저 보냈다고 목이 메이며 한 많은 이야기를 하셨다. 최귀자 집사님이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모친님이 죄가 없다며 천국 갈 수 있다며 기뻐하셨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시면서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노래를 부르시며 감사해하셨다”고 말했다.

 강 자매는 또 “이화숙 모친은 몇 년 전에 가판전도를 통해서 연결되신 분이다”며 “모친은 마라톤을 하면서 병을 이겨내서 마라톤 여인으로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목사님이 전하시는 이사야의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인간을 도우시려고 예수님으로 인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안 해도 죄 사함을 베풀어 주셨다는 확고한 마음이 듭니다'며 구원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서부산교회 성도들

 동부산교회 김경자 자매의 친구 박금붕(54세) 씨는 “집회에 한 번씩 참석했었는데 오늘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김난영 사모님과 상담했다”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내 죄를 다 가지고 가셨다는 걸 알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 자신을 보면 믿음이 안 생기는데 그래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걸 알겠다”고 말했다.

 기장교회 김은실 자매는 “몇 년 전 아버지께서 기장교회 집회 때 복음을 들었지만, 그 후 일 때문에 계속 섬에 혼자 계시면서 말씀과 멀어지셨다”며 “마침 부산에 오실 일이 있어 매일 저녁 함께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들으시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씻으셨다.' 하시면서 기뻐하셨다. 아버지와 함께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장교회 조여경 자매 가족의 성경세미나 참석 모습

 기장교회 조여경 자매는 “성당에 다니시던 아버지께서 10년 전 여름수양회 때 이사야 44장 22절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다. 그리고 기쁜 마음에 신부님에게 문자를 보내시면서 구원받았다고 알리셨는데 성당에서 아버지를 경계하게 되자 연세 많은 아버지께서는 소속감을 잃는 게 두려워 입을 다무시고 말씀을 멀리하셨다”며 “이번 세미나에 아버지께서 첫날 저녁 박 목사님께서 이사야 44장 22절을 말씀을 들으시면서 ‘아~도말이 그런 뜻이구나! 그래 맞다! 내가 다른 건 기억 안 나도 내 죄가 도말되어 다 씻어졌다는 건 기억난다.’ 하시면서 마음이 밝아지셨다. 아버지께서 세미나를 통해 말씀과 가까워지고 마음이 밝아지시는 걸 보며 감사했다”고 전했다.

  영도교회 심은주 자매는 “2016년도에 해양대에서 박옥수 목사님 초청 강연을 진행하면서 이명호 교수님이 연결되셨고, 그 뒤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퇴임 후에도 교수님과 연락했고 한 번씩 복음 교제를 했지만 구원은 못 받았다. 그러던 차에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찾아가는 세미나로 진행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유튜브를 함께 시청하게 됐다. 예수님과 연결되면 율법에서 벗어나고 죄 사함을 받는다는 말씀을 통해 교수님이 구원을 받으셔서 이제 의롭다고 하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도교회 홍보팀은 “이번 세미나에 부인자매 남편들이 말씀 듣고 구원받기를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이끌어 주셔서 강현정 자매(박용재), 김미순 자매(이강출), 김윤정 자매(이수운) 남편 분들이 집회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하셔서 감사하다”며 소식을 전했다.

강지혜 자매의 언니 강춘애씨(좌)와 강지혜 자매(우)
강지혜 자매의 언니 강춘애씨(좌)와 강지혜 자매(우)

 부산대연교회 오해운 목사는 “강지혜 자매님은 오늘 강춘애(친정언니)를 전도하기 위해 월차를 내어 방문했다”며 “처음에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이 도우실 믿음으로 발걸음 내딛고 갔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놓으셔서 복음을 마음껏 전할 수 있었다. 저희 선교회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었지만 박옥수 목사님께서 미국 기독교방송국 CTN 방송 설교가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시고 마음을 더욱더 열게 됐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족들을 복음 안으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대연교회 이상철 전도사는 “교사로 정년퇴직을 하시고 장산역 삼정코아 상가에서 구두와 가방 수선을 하시는 조성을 장로님을 만났다”라며 “3년 전부터 상가 전도를 통해 만나 전도한 분이신데 그동안 너무 똑똑하시고 신앙 잘하신다는 마음이 있으셔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으셨다. 계속해서 보내드린 박목사님 말씀을 들으셨고 ‘월간 기쁜소식’을 읽으시면서 박 목사님과 우리 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여셨다. 근간에 소속 감리교회가 갈라지는 가슴 아픈 일을 통해 어려워하시다가 복음의 말씀이 너무 쉬운데 엉뚱한 길을 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셨다. 박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신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시고 ‘다 이루셨구나, 우리 목사님은 이렇게 쉬운 복음을 왜 안 전해주셨을까?’ 하시면서 손을 잡으시고 너무 감사해하셨다.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한 분 한 분 구원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지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이어 5월 17일 월요일부터 후속 성경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속 성경세미나는 국내외 강사들을 초청해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에 온라인 화상채팅(ZOOM)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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