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기독교회 후속집회 "천국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산] 안산기독교회 후속집회 "천국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은애
  • 승인 2021.05.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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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후속집회 소식 - 가정 방문을 통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기쁜소식안산기독교회는 지난 주에 있었던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이어 '찾아가는 후속집회'를 5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집회를 하는 가정과 본 교회 담임목사 외 성도들은 줌으로 '찾아가는 후속집회'를 참여했다. 안산기독교회 노병구 목사는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이어 후속집회를 열게 된 것은 복음의 일을 할 때 주님의 마음이 비칠 때 하나 하나 일을 해나가는데 그것을 잘 모를 경우에는 주위 교회를 따라만 해도 된다는 앞선 교회의 인도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양육집회가 되게 한다는 교회의 인도를 따라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을 온라인집회에 계속 초대했고, 성경세미나는 마쳤지만 '찾아가는 후속집회'를 열었다. 성도들은 늦은 퇴근 시간에도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또한 성도들은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목회자를 초청해 부담을 이기고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가정집회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후속집회에 참여하는 성도들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후속집회에 줌으로 참여하는 성도들

성도들은 가정집회를 통해 부담도 넘을 수 있었고, 평소 교회에 나오지 않던 남편들은 복음을 들으면서 마음에 복음이 세워졌다고 한다. 복음은 들었지만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자매들의 남편들은 찾아가는 후속집회를 통해 말씀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을 자세하게 알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황경천형제 가족과 김길권형제 가족
박해영 자매 가족(왼쪽)과 정지은 자매 가족(오른쪽)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이제껏 내 영혼에 관심 없이 살아온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구원에 대해 의심이 많았는데 노아의 방주에 관한 말씀도 듣고, 영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시는 걸 보면서 생각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구원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자주 저희 집에 와주세요." (와동 김길권)

"저희 집에서 집회하는 날, 사장님이 8시 전에 빨리 집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원래는 차가 막히는데 일찍 올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복음의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원곡동 황경천)

"이번 후속집회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복음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무엇보다 남편이랑 함께 참석해 같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원곡동 박해영)

"예수님 당신은 아무런 죄도 없는데도,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처참한 고통을 당하셨어요. 그것만 믿으면 되는데도 저는 그것조차 관심 없이 살아왔습니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인해 자식들이 살았던 것처럼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와닿았습니다. 다시 한 번 구원의 은혜에 감사했고, 값 없이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는 말씀을 새기게 됐습니다." (와동 정지은)

김명화자매와 이모 (왼쪽)와 최연자자매 가족 (오른쪽)
김명화 자매와 이모(왼쪽)와 최연자 자매 가족(오른쪽)

한 모친은 평소에 잘 듣지 못할 정도로 귀가 어두운데 영상을 보며 말씀을 들으니 복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말씀이 마치고 집을 떠나려고 할 때 모친은 목회자의 손을 붙잡고 "집회한다는 소식에 오늘 하루 종일 기다렸습니다. 천국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연신 감사해하며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82세 이모님이 귀가 어두워 잘 듣지 못하셨는데 집회 때 이모 집에서 목사님을 초청했습니다. 예전에는 늘 반대하시던 분이셨는데 복음을 받아들이시고, 가정집회 다음 날에는 '내가 이제는 천국갈 수 있다'면서 동생에게 이야기하고, 딸들에게도 연신 이야기하셨습니다. 제가 이모에게 천국 갈 수 있냐고 다시 물어봐도 '나는 이제 천국갈 수 있다'며 주위에 사는 딸들에게도 믿으라고 권하시는 것을 보면서 이모의 마음을 갑자기 변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마음에 깨닫는 마음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밥도 잘 드시고, 건강한 모습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곡동 김명화) 

"인간의 시각과 하나님의 시각은 다르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 다르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내가 보는 것으로 말하는 것이 다 틀리다는 것입니다." (와동 양명식)

"저희 가정에 목사님을 초대하려고 할 때 내 생각으로는 부담스러운 마음이 많았고, 근심걱정이 많았는데 이것은 다 헛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니까 가정집회를 다 할 수 있었고, 남편이 함께 집회를 듣는 자체도 그렇고, 말씀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은 너무 아름답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와동 최연자)

"노아시대 때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 거 보니까 말씀을 믿지 않는 결국이 멸망이라는 것이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요. 제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같습니다." (원곡동 김정남)

담임 목사가 매일 다른 주제로 5일 동안 전한 말씀에 성도들은 마음에 복음을 심고, 마음을 다져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노아의 시대 때는 물로 심판하셨지만, 이제는 불로 심판하십니다. 노아의 시대 때에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근본 믿지 않은 겁니다. '나중에 준비하지 뭐, 지금은 내가 바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결과는 멸망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다 쓸어버린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막연하니까 안 믿는 거예요. 자기 눈을 믿는 거지요. 그 당시 구원 받은 사람들은 '노아가족'밖에 없었습니다. 길이가 무려 150m나 되었던 큰 방주는 많은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만 믿지 하나님을 믿지 않아요. 방주가 닫히고 난 후에는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이 없는 거예요." (노병구 목사 설교 中)

직접 가정에서 집회를 하지 않았지만, 성도들은 가족들을 줌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한 성도는 사돈이 줌으로 집회를 참석했고, 3일 내내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듣는 말씀이었지만 마음이 편해진다면서 너무 좋다고 표현했다. 후속집회 때 자신의 가족이 이렇게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도 말했다.
안산기독교회 성도들은 후속집회를 계기로 부담을 넘고,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 채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활동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할 복음의 일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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