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복음의 열매가 무르익는 2021 전반기 온라인 성경세미나
[뉴질랜드] 복음의 열매가 무르익는 2021 전반기 온라인 성경세미나
  • 오은택
  • 승인 2021.05.2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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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뉴질랜드교회는 지난 5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뉴질랜드교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들었고, 뉴질랜드에서도 대전도집회를 통한 많은 역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뉴질랜드는 오프라인으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에 앞서 오클랜드교회 형제자매들은 올해 신년사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약속대로 일하신다는 믿음을 얻었다. 그리고 세미나 2주 전부터 매일 저녁마다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심방을 갔다. 만나지 못해 그냥 돌아올 때도 있었고 거절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형제자매들은 더욱 담대하게 심방을 다녔고, 사람들을 만나 전도했다.

새신자와 교제를 나누는 후웨이동 형제

또 한편으로는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연락해 성경세미나 방송을 준비했다. 약 200여 군데 방송국에 연락해 방송을 요청했다. 놀랍게도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위치한 기스본과 오클랜드에 위치한 두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하기로 했다. 그 중 기스본에 있는 비치웨이갤럭시 방송국 사장은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설명을 들은 후 '이런 귀한 복음을 돈 받고 방송해 줄 수 없다면서 무료로 방송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도 중인 자매

뉴질랜드 외에도 솔로몬, 통가, 사모아, 쿡제도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성경세미나 말씀이 전해졌다. 특히 통가왕국은 지난 성경세미나부터 준비해온 통가어 더빙본으로 방송이 중계됐다. 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다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통가어로 나가는 말씀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집회 말씀 시청 중

 성경세미나에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이들은 꾸준히 집회에 참석하며 또한 그들의 지인을 초청해 말씀을 듣게 했다. 집회 후 이어지는 2부 모임을 통해 그들은 신앙생활을 하며 풀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고, 나아가 심도있게 복음을 들었다.

간증 중인 쿡제도 신학교 전 총장 이아나 목사
발표 중인 모세 목사

모세 목사 / 새 모퉁이 돌 커뮤니티 교회

저는 피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제 마음이 많이 굶주렸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주고 있는데, 나는 어디서 마음의 양식을 얻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제 주변에는 아무도 제 마음에 양식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 뉴질랜드에서 이현배 선교사님을 만났고, 그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처음으로 마음에 양식을 얻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회가 있을 때마다 여기에 옵니다.

구체적으로 교류하는 2부 시간

제네바 사모 / 라이프교회

이번 집회에서 ‘아프지만 낳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목사님은 약이나 수술로 병에서 나으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았습니다. 집회 후 집에 돌아왔는데, 갑자기 오랜 친구가 생각나 전화했습니다. 그 친구가 위가 안 좋아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을 그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 간증을 들은 친구가 너무 놀라면서, 내가 약을 의지했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면서 마음이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놀랍습니다.

2부 교제시간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신년사 말씀처럼 방송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뉴질랜드, 나아가 남태평양 동서남북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고 뉴질랜드교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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