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이한솔 선교사 초청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안양] 이한솔 선교사 초청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 배효지
  • 승인 2021.05.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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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교회,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죄 사함을 얻은 후 믿음으로 사는 삶' 전해

기쁜소식안양교회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남미 아이티의 이한솔 선교사를 초청해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해 형제자매들은 가족, 직장동료 등 성경공부, 전도 등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앞서 성경세미나에 함께했던 사람들을 초청해 '죄 사함을 얻은 후 믿음으로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도록 양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된 복음을 만나 구원받은 기쁨을 간증하는 전 세계 목회자들

안양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감사와 참된 복음을 전하는 기쁨이 넘치는 해외 목회자들의 간증은 성경 말씀을 정확히 알고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찬양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으로 가득한 찬양에 참석자들은 음악이 마음을 깊은 은혜와 감동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다고 말했다.

말씀 시간, 이한솔 선교사는 아이티에서 10년간 선교하며 하나님이 일하신 은혜롭고 생생한 간증들을 매시간 전했다. 열악한 나라 아이티에서 형편을 보면 어려운 것들이 많지만 그때마다 종의 인도를 받으면서 종의 말씀 한마디를 마음으로 받았을 때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들을 소개하며 복음을 전하는 기쁨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하고 감사가 넘치게 했다는 삶의 간증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0년 전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열악하고 마음에 상처가 많은 나라 아이티. 

“아이티는 2010년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부모나 자녀가 죽지 않은 가정이 없고 물을 긷는 일을 하며 밥을 얻어먹고 사는 어린이들이 많을 만큼 가난하고 상처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지내면서 아내의 유산, 장티푸스에 걸렸던 일, 누명으로 교도소에 들어가는 일 등 계속 일어나는 문제 앞에 ‘나는 안 돼. 내가 예전에 바르게 살지 않고, 사고를 많이 쳐서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 거야’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상 17장을 보면, 골리앗이 아무리 거대한 장수라도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이길 순 없는데 그들에게 있는 두려운 마음이 골리앗 앞에서 벌벌 떨게 하고, 숨게 했습니다. 반면에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

두려운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우시고, 나와 함께 계시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 후 아이티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동안 경찰도 마음을 열고, 시장도 구원을 받고,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록 폭동으로 위험할 때도 있지만 복음을 전하는 재미와 행복을 느낍니다!”

후속 온라인 성경세미나 강사 이한솔 선교사.
변화되어 복음의 일꾼이 된 아이티 청소년들. 

“양을 치는 일이 하찮게 보이기도 하지만, 다윗은 편하게만 양떼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양을 물고 가는 곰과 사자를 피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 싸워서 하나님을 배웠고, 훗날 골리앗과 맞서 싸울 수 있었습니다.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제 자신에 매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마13:31) 하나님이 주신 마음 밭에 작은 말씀의 씨앗을 심으면 어떠한 사람이든지 가장 큰 나무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고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아이티에 와서 데모의 중심에 서 있는 청소년들, 어린나이에 임신한 소녀들을 보며, 하나님이 나처럼 인생 포기하고, ‘난 안 돼’ 하는 이들을 만나 함께하라고 내 인생을 이끄셨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동안 그들이 변화돼 복음의 일꾼이 되고, 함께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가 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쉬게 하고 복음을 듣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마음으로 함께 아이티를 여행하며 감동하고, 행복을 느꼈던 말씀 시간. 

형제자매들은 후속 성경세미나 기간 생생하게 살아있는 말씀과 간증 속에 푹 젖어 눈물을 훔치기도 하며 감격해했다. 이한솔 선교사와 함께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참석자들의 인생도 복음의 꽃을 피우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이 이끌어가심을 강하게 느꼈다고 한다.

김성신 자매는 “이한솔 선교사님의 살아 있는 간증을 들으니 아이티라는 나라가 헐벗고 굶주리고 아무것도 없는 땅으로 보이지만, ‘겨자씨만한 믿음’으로도 새들의 쉼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자신도 가난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마음을 그대로 흘려받아 아이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베풀고 실제로 삶의 증거가 된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교사님에게 일하신 그 하나님이 나에게도 일하실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창시절 방황이 많았던 문제아였다는 이한솔 선교사가 이제는 아이티 곳곳에서 복음을 위해 자신의 온 인생을 드리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했다. 많은 형제자매들은 말씀을 더 듣고 싶어 아쉬워하면서도 감사해했다. 안양교회는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동일하게 일하시겠다는 믿음과 소망을 얻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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