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초청 후속세미나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
[마산]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초청 후속세미나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
  • 장혜란
  • 승인 2021.05.24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리바시에서 전해온 하나님의 역사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 이어져

기쁜소식마산교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키리사비 윤태현 선교사를 초청해 후속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녁 7시 30분 총 3회, 유튜브와 화상 어플리케이션(zoom)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속집회를 위해 마산교회 성도들은 앞서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서 연결된 이들과 가족들, 지인들을 다시 초청했다. 키리바시 현지 성도들의 간증과 합창이 더해져 세미나가 더욱 풍성했다고 한다.

키리바시청년합창단이 후속세미나를 위해 찬양하고 있다.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는 3일간 새로운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윤 선교사는 첫날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를 주제로 키리바시에서 어려움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며 "선교를 하면서 어려움을 만날 때 문제가 문제로 보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의 종 앞에 가면 이건 축복이다. 죄가 있지만 예수를 믿으면 죄가 없고,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병과 교육문제, 식수문제, 급성A형간염에 걸린 아내, 신장결석에 걸린 새소리음악학교 교사 등 키리바시에서의 부족함을 통해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후속세미나 주강사 윤태현 선교사가 셋째 날 말씀을 전하고 있다. 

셋째 날 윤 선교사는 “키리바시에서 가장 불행한 학생들을 가장 행복한 학생들로 만들었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종에게 보여주신 믿음의 세계로 이루어진다”며 대안학교 ‘애벌레에서 나비로’를 통해 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윤 선교사는 대안학교에서 변화된 학생들을 보고 대통령실장, 국회의장, 고용노동부장관 등 고위관료들이 타라와교회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안학교 자녀들의 변화를 보고 구원받은 학부모들, 새소리음악학교의 시작, '빛'합창단(재소자) 콘서트와 재소자 신학교, 국영라디오방송국 22개 모든 섬에 설교 송출 등을 통해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고 있음을 전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섭리를 아는 나오미에게 있었다. 100% 들으려면 100% 비워져야 한다. 에스더는 인도자의 음성을 내 마음에 맞든지 안 맞든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모의 명대로 그대로 했다”며 인도자의 음성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말했다.

모니카 우바이에따 씨가 구원간증을 하고 있다.

키리바시에 사는 모니카 우바이에따(43세) 씨는 “일요일에 교회를 갈 때마다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중 제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무시하고 있었기에 죄인이라고 믿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 모든 죄가 용서됐고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게 됐습니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렝아 떼까네네씨가 조카를 통해 구원받은 기쁨을 말하고 있다. 

마음의 평안을 가진 조카가 부러웠던 렝아 떼까네네(36세) 씨는 “삶을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변하질 않았습니다. 타라와교회에 다니는 조카로 인해 나도 그녀가 가진 행복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제 인생에 진정한 행복을 만났습니다. 더 이상 제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들으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젤라 요아네 씨는 딸을 통해서 타라와교회를 만나 구원받은 간증을 하고 있다. 

딸로 인해 성도가 된 안젤라 요아네(46세) 씨는 “딸의 초대로 성경세미나를 참석해서 메시지를 듣는데 죄가 하나도 없고 예수님의 피로 이미 사해졌다고 했습니다”라며 성경을 확인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후속세미나를 참석한 지역민들은 인구 11만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지인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기쁨을 함께했다고 전해왔다.

왼쪽은 후속집회 말씀을 들은 강문성 씨, 오른쪽은 전도한 조진상 씨

지인과 함께 지역세미나를 들은 조진상 씨는 “아는 형(강문성 씨)이 작년 후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참석하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후속세미나를 들으면서 주일에 교회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룻기 말씀을 들으며 룻은 모압의 저주를 받은 족속이지만 나오미의 인도를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형에게 나타날 것이라고 상담했고 형도 기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충호 씨가 노트북으로 후속세미나를 같이 참석하고 있다. 

복음을 직접 전한 전충호 씨는 “후속세미나에 직접 복음을 전하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데 뜻밖에 김무준 씨를 통해 몇몇 분께 복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다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 이제부터 시작이다 싶습니다. 자주 만나면서 계속 복음을 심어주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마산교회는 가족, 친척, 지인들과 함께한 후속세미나를 통해 직접 복음을 전하고 믿음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