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동백실버대학 온라인 효 콘서트 개최
[거제] 동백실버대학 온라인 효 콘서트 개최
  • 김영옥
  • 승인 2021.05.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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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동백실버대학은 5월 13일(목) 오후 2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온라인 효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상 어플리케이션(Zoom)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인터넷이나 줌에 접속하기 어려운 실버들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백실버대학의 온라인 효 콘서트에 줌(zoom)으로 참가한 어르신들
동백실버대학의 온라인 효 콘서트에 줌(Zoom)으로 참가한 어르신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축전 메시지와 서일준 국회의원 및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늘날 한국을 일구어내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행사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의 축하 동영상
서일준 국회의원의 축하 동영상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의 축하 동영상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의 축하 동영상
변광용 거제시장의 축전
변광용 거제시장의 축전

행사 프로그램은 축하공연, 단편드라마, 아버지께 전하는 영상 메시지 ‘부모님 전상서’와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실버대학은 밝혔다. 특히' 부모님 전상서'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영상 편지로 전해 어르신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고 한다.

거제 상동에 사는 강복숙(75세) 씨는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는 것도 자유롭지 못해 마음이 참 답답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면에 사는 유병돈(73세) 씨는 “코로나로 인해 이런 잔치를 열어준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준비해주어 너무 고맙고 공연이 너무 즐겁고 마인드강연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소감을 전하는 유병돈씨
소감을 전하는 유병돈 씨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어르신들에게 마스크와 작은 선물을 마련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으며, 여러 노인 기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증정해 작으나마 감사를 표현했다.

실버기관에 선물을 증정
노인기관에 선물 증정

동백실버대학 박영선 학장은 “코로나로 인해 소외되고 고립되는 어르신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동백실버대학은 더욱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이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며 마음을 전했다.

동백실버대학은 거제시 인가 노인 여가시설로 노인 실버대학 아카데미 교실,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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