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회,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마음의 세계를 전하다!
[인천] 학생회,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마음의 세계를 전하다!
  • 조아라
  • 승인 2021.05.3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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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반드시 배워야 할 마음 전해
직접 참여하며 귀중한 마음을 배우는 인천교회 학생들

기쁜소식인천교회 학생회는 5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온라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교회 학생회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글로벌캠프, 마인드강연회,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과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며 꾸준히 연결점을 만들어갔다. 특히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춘 행사 기획 덕분에 지속해서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 활동

‘온라인가족소통캠페인’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행사로 부모와 소통의 문제나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강연으로 올바른 마인드를 전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SNS상에서 본 활동을 많은 사람과 공유했다.

22일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사전교육에서는 해외봉사활동 체험담, 마인드강연, 온라인 캠페인 활동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지역에서는 매주 연합학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이 직접 사회,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온라인 봉사활동에서도 학생들이 함께하며 작은 부담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사회자 인천교회 고3 정지은 학생은 “많은 학생 앞에서 사회를 보는 게 정말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주일 말씀 시간에 ‘삶 속에서 절제하고 작은 부담을 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하신 것이 떠올랐다. 제 마음이 아니라 인도해 주시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부담을 넘으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온라인 캠페인 활동을 설명하는 사회자

마인드강연에서 신은희 강사는 <가족, 표현해야 아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사 본인의 청소년기 시절 부모의 사랑을 발견한 경험을 토대로 강연했다. 강사는 “우리 몸에는 수많은 뼈가 있고 이 뼈를 잡아주는 인대와 힘줄이 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튼튼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다. 부모님의 사랑이 마음에 흐를 때 우리 마음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 그래서 부모님과 소통하고 마음을 교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천천히 부모님과 마음으로 대화하면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며 청소년기 부모와 교류하는 단계를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직접 참여하며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인천교회 학생들

 행사에 참여한 고1 심예솔 학생은 “마음속에는 항상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연을 들으면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을 못 했는데 좋은 활동에 참여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2 김연정 학생은 “비록 온라인이었지만 감동적인 영상과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또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한 기억이 떠올라서 감사했다. 이런 봉사활동이 있다면 다음 번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고1 전주현 학생은 “평소에 나는 가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해서 늘 고민이 많았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떻게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는 강연이 특히 인상 깊었는데 마음을 열고 입을 열어서 가족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2 김예림 학생은 “평소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화시간이 너무 짧은데 강연을 듣다 보니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사는 내 모습이 보였다. 가족은 늘 곁에 있는 것이라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았는데 마음을 나누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가족과 관련된 활동에 처음 참여해 보는 것인데 새롭게 느껴졌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이 직접 꾸민 5행시 및 포스터

행복하고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청소년기 반드시 배워야 할 마음은 ’절제하는 마음‘, ’한계를 넘는 마음‘, ’교류하는 마음‘이다. 인천교회 학생들은 학생회 활동에 작은 부분이라도 직접 참여하며 귀중한 마음을 배우고 있다며 더 나아가 올 한 해 온라인에서 만난 수많은 청소년에게 올바른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 일에도 함께하며 부담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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