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천재를 만든 1%의 영감, 노력 아닌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광주전남] 천재를 만든 1%의 영감, 노력 아닌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 구경화
  • 승인 2021.06.02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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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목사 실화 영화
어머니의 사랑보다 큰 하나님의 사랑
"믿은 대로 될지어다"

기쁜소식선교회 광주교회는 5월 31일(일) 저녁예배에서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김기성 목사를 모델로 한 실화 영화를 상영하며 실제 주인공인 김 목사가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형스크린으로 보는 김기성 목사 실화 영화

이날 저녁예배는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꾸준하게 연결된 지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철저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시대 이전의 영화관람 풍경은 없었지만, 17*8m의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는 관객을 압도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장면

이 영화는 무모한 성공을 꿈꾸다 범죄를 저질러 사형수가 된 섬마을 남자 주인공과 그 아들을 보기 위해 3일 길을 달려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매번 면회를 거절당함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면회 가는 어머니, 그 노정 뒤로 펼쳐지는 영상미와 어머니가 입은 순백의 의상은, 얼핏 보기에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마을 이장이 주인공에게 던진 말 한마디가 그에게 잘못된 사상으로 심겨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사 김기성 목사는 “사람은 하루에 오만 가지 이상의 생각을 하는데 그 중 한 가지 생각이 마음에 들어와서 사상을 만들고 관념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사상은 10년 후, 20년 후 끔찍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엄청나게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에디슨에 관한 예화를 이야기하며 ‘에디슨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1%의 영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디슨은 자신이 천재라는 사실을 믿었을 때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한 번도 절망하지 않았고, 또 천재가 되기 위해 한 번도 노력하지 않았다며 참된 구원의 의미를 짚었다. 김 목사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가 이미 의롭게 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광주의 김효준 씨는 “주인공이 잘못된 말을 받아들이면서 인생을 망치는 것을 보면서 말을 가려서 새겨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잘하는 것도 없고 특별난 것도 없어요. 그런데 1%의 믿음이 에디슨을 천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는데 저 역시도 그 믿음이 필요하다는 마음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강연이 마친 후, 김용필(남구 노대동, 남) 씨는 “에디슨이 천재가 된 것은 99%의 노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1%의 영감이 천재를 만들었고 그것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 관념이 깨지고 마인드가 바뀌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인의 추천으로 왔다는 광산구의 박 모 씨는 “‘크게 될 놈’이나 ‘너는 천재야’ 둘 다 똑같은 말 같은데 그 결과는 180도 다르다면서 주인공은 믿지 말아야 할 자기 자신을 믿은 결과로 교만해지고 비참한 결과로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광자(광주 남구, 여)씨는 “오랜 세월 진리를 찾아 여러 교회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러웠는데 오늘은 제게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이미 이루어진 의를 받아들이고 믿기만 하면 되는 걸 오랜 세월 모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씀 따라 저는 이미 의롭고 온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영화와 강연 이후 소감을 밝히고 인사하는 참석자들 모습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에서 시작한 영화상영을 병행한 주일예배는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화에서 느낀 감동을 넘어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들으며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이미 의로워졌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십시오”라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강연장을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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