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리안캠프, 베트남 사람들에게 전해진 진정한 행복!
[김해] 코리안캠프, 베트남 사람들에게 전해진 진정한 행복!
  • 정주은
  • 승인 2021.06.03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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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김해교회 청년ㆍ대학부는 4월에 처음 개최한 몽골 청소년들을 위한 코리안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다. 그리고 5월 29일에는 국내 경남지역에 거주 중인 베트남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리안캠프를 진행했고, 복음을 향해 새롭게 내디딘 또 하나의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김해교회 청년ㆍ대학부는 이번 캠프를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광고하고, 다문화센터, 외국인지원센터 커뮤니티 등에 홍보했다. 또한 직접 외국인거리에 나가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돌리며 캠프를 알리기 위해 온 마음을 쏟았다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먹방, 간단한 인사말과 드라마를 통해 배워보는 한국어 교실, 서울의 대표시장인 광장시장 투어, 그리고 삶을 바꾸는 마인드강연 등이 펼쳐졌다.

기쁜소식김해교회 김경도 목사는 ‘연결의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LA라는 도시는 원래 사막이었는데, 400Km 떨어진 콜로라도 강과 송수관을 연결해 물이 공급되면서 지금의 멋진 도시로 변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던 인생의 곤고함이나 공허함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로 고통받는 우리의 인생을 죄에서 건져주기 위함'이며, 그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될 때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반별 모임을 통해 강연의 내용을 되짚어보고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복음을 접했다. 

“이번에 영상편집 및 방송을 담당했는데, 행사 때 소리가 작고 화면이 깨지는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제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사고 없이 은혜롭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부족함을 통해 앞으로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번에 교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통역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새로운 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방송스태프 김현민 형제]

“반별모임에서 복음을 전하고 나서 통역하는 학생에게도 오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죄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셔서 의롭고 깨끗한 사람이 됐다는 것을 오늘부터 믿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굉장히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제 마음에 기쁨이 찾아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교사 성호동 형제]

“캠프를 준비하면서 일하는 사람들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와 뒤처져 있거나 잘 참여하지 않는 청년들을 보면서 판단이 되고 불만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다 교제를 통해 제 자신도 정말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인데 교회와 종이 품어주고 이렇게 교회 안에 속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고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통역해주는 자원봉사자와 몇 주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같이 마음도 나누고 무엇보다도 복음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교사 정주은 자매]

“반멸 모임 시간에 사마리아 여인이 스스로는 마음의 목마름, 공허함을 채울 수 없었지만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된 후,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부끄럽지만 단기선교를 다녀온 이후로는 복음을 전해본 적이 없었는데 우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던 마음의 죄를 예수님과 연결되면서 깨끗하게 그 죄가 사라진 것을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베트남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교사 이푸름 자매]

“이번에 처음으로 반별 교사를 하게 됐습니다. 한 번도 제대로 복음을 전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부담스러웠지만 반별모임을 준비하면서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도 공부도 하고 배울 수 있게 됐고, 교사로 함께할 수 있는 은혜를 입어 너무 감사합니다. 또 병원에서 3교대로 근무하면서 마음에 공허함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나도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사 김현주 자매]

김해교회는 코리안캠프를 준비하면서 통역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베트남 해외봉사단 출신 형제 부부와 연결되면서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모든 행사의 통역을 지원받으면서 하나님이 미리 앞서서 도울 자를 준비해두신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복음을 전하자는 종의 음성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모두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김해교회 청년ㆍ대학부는 사람들의 마음에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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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2021-06-04 11:08:16
베트남청년들이 구원받은소식을 들으니 너무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