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프리카_가나] 가나 76개 언론사로 전파된 복음의 기쁜소식
[서부아프리카_가나] 가나 76개 언론사로 전파된 복음의 기쁜소식
  • 홍은주
  • 승인 2021.06.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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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힘있게 전해졌다. 가나에서도 방송을 통해 성경세미나의 기쁜소식이 전국으로 전파됐다.
 

온라인 성경세미나 준비 기자 간담회

5월 7일(금) 오전 9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위한 기자간담회가 TANG PALACE 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지난 부활절 콘서트 및 칸타타를 방송해준 TV방송국을 비롯해 총 76개의 언론사가 함께했다.

76개의 언론사가 참석한 기자 간담회
76개의 언론사가 참석한 기자간담회

기자 간담회에는 기쁜소식선교회 가나 총회장 문영준 목사와 가나 사무총장 아토 에드윈 목사, 그리고 독립감리교 총회장 비숍 아메드가 함께 참석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언론인들은 영상으로 함께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죽어가는 전 세계 사람들과 고통스러워하는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다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열게 됐다. 지난해부터 해외 TV,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복음을 전해 사람들 마음에 위로와 소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성경세미나는 각국 655개의 방송사들이 중계에 참여했다.) 박 목사는 특히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데 있어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씻은 사실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들어가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해지고 힘이 생긴다. 예수님의 사랑이 마음에 들어오면 내 안에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예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中)가나 독립감리교 총회장 아메드 케네콰시 비숍
가나 독립감리교 총회장 아메드 케네스콰시 비숍(가운데)
(왼) 아토 목사 (오) 문영준 목사
아토 목사(왼쪽), 문영준 목사(오른쪽)

메인세션 후 여러 언론사로부터 주최측과 독립감리교 총회장 아메드 케네스 콰시 비숍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나 독립감리교 총회장 비숍 아메드 케네스 콰시는 “목회자와 종교 지도자로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서 미디어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팬데믹 시대에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복음을 우리와 함께 전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며 다가오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소개했다.

언론에 보도 된 온라인 성경세미나
언론에 보도된 온라인 성경세미나

언론사들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큰 관심을 가지며, 팬데믹 시대에 희망의 메시지와 복음이 전파돼야 한다는 것과 올바른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공감하며 이를 전하는 데 함께하길 희망했다.

 

▶65개 방송국과 함께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

온라인 성경세미나 중계 방송국 로고 현황
온라인 성경세미나 중계 방송국 로고 현황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참석한 성도들과 시민들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과 시민들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가나 65개 방송국에서 중계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영어, 현지어로 송출됐고,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마음을 열고 죄사함의 확신을 얻었다는 간증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기독교 지도자 및 비숍들, 그 외에 종교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축사하고, 기도와 간증을 했다. 그 중 가나 종교부장관 에베네자 코조쿰은 "평화와 희망, 그리고 화해의 메시지를 전 세계, 특히 아프리카에 전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코로나19 현상이 만연한 이 시기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목사님의 구원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믿음과 희망을 준다"고 축사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목사는 매 시간 다른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안식일, 유월절, 거듭남에 대해 전했는데, 그 중 '시은좌'라고도 하는 속죄소는 단순히 십계명 돌판을 넣어두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로 다시 쓰인 새 언약을 위해 구 언약인 율법을 완전히 봉인해버린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31장)’는 말씀과 함께 자세히 복음을 전했다.

"제 이름은 에릭이고 이웃 주민이 저를 성경세미나에 초대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로마서 6장 23절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우리가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으신 후에 우리를 위해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주셨고 우리가 하나님 자신에 의해 의롭다 함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죄를 씻으려고 많은 노력들을 했었는데,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이 말씀 하나가 평생의 제 죄를 없애주셨습니다. 성경에는 모든 해답이 있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배우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참석해 성경을 계속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릭)

 

"제 이름은 라스포드이고 한 목사님의 초대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죄를 씻기 위해서 금식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들은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전에는 아무리 기도하고 회개해도 제 마음에 죄가 남았고, 찝찝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구나, 이론이 아니라 정말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구나, 저는 의인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더 깊이 있는 신앙을 배우기 위해 말씀을 계속 듣고, 교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라스포드)

 

"오늘 저는 출애굽기 25 장에서 어떻게 옛 언약이 생겨났는지 배웠습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백성들에게 주셨고 안타깝게도 우리는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율법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며 죄인의 결과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율법을 약속하셨고, 우리 마음에 새 약속이 새겨진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도 율법이 아닌 영생을 주셔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나의 죄를 믿습니다. 이런 말씀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삭 페스투스)

 

"제 이름은 에코 아수만 아다입니다. 한 형제를 통해서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대받았습니다. 안식일과 관련된 그림자에서 대해서 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에서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에 쉬셨듯이 안식일은 우리를 위해 죽으러 오신 예수님과 예수님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맡기는 것입니다. 제 모든 죄를 사하셨으므로,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품에서 쉴 수 있고, 우리의 그림자이신 예수님 때문에 저는 이제 자유롭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없애셨으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 피로 의롭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 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얻은 사람은 영원히 자유롭다고 말씀하셨듯이 그 안에서 영원히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코 아수만 아다)

지난해 박옥수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방송을 통해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자”고 말했고, 그 마음을 따라 국영방송국, 종교 채널과 여러 케이블 방송국에서 무료로 방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경세미나 이후 국영 종교방송국 GTV Life에서는 매주 일요일오전 9시, 목요일 저녁 9시, Light TV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박옥수 목사의 주일설교가 무료로 송출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그라시아스 칸타타, 송구영신예배, 부활절 칸타타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방송국을 통해 계속해서 방영되고 있다. 전세계가 판데믹으로 인해 대면행사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새롭게 열어주신 온라인과 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문을 통해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하게 복음을 가나 곳곳에 전하고 있다.

 

▶영화상영 후속세미나

영화 상영 세미나 포스터
영화 상영 세미나 포스터

 성경세미나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해 후속세미나로 영상(부활절 칸타타, 크리스마스 칸타타) 상영집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의 김기성 목사를 모델로 한 영화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와 현지어(츄이,에웨)로 더빙 중에 있다. 이 영상은 곧 방송국을 통해 방영되고, 교도소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크게될 놈’ 영화를 현지언어로 더빙하고 있는 형제자매
김기성 목사 실화 영화를 현지언어로 더빙하고 있는 형제자매들
기도회를 하는 더빙팀
기도회를 하는 더빙팀

형제자매들이 더빙 경험과 기술이 없어 영화 캐릭터에 맞춰 더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입니다”라는 약속이 있어 성도들에게 힘이 됐고 복음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더 좋게 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더빙을 시작했다. 형제자매들이 더빙하기 위해 이틀 휴가를 받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영상을 통해 새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님의 보혈이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상집회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가나에 거주하는 중국인을 위해서도 진행됐다. 중국인 형제자매들은 상영집회를 위해 온 마음을 쏟아 중국인 예배당을 꾸미고, 사람들을 초청했다. 새로 연결된 중국인들은 이번 영상집회를 통해 구원에 확신을 얻으며 행복해했다.

영화상영 세미나를 보고 있는 중국인 성도
영화상영 세미나를 보고 있는 중국인 성도
창란 / 40
창란 / 40

“안녕하세요. 저의 이름은 창란입니다. 저는 중국에 있을 때부터 10년 넘게 열심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울면서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하고 세례도 받았지만 죄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제 자신을 보면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서지를 못했고 죄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장 때문에 가나로 오게 됐는데, 도착한 지 10일 정도 됐을 때 저희 회사 사장을 통해 우연히 가나 기쁜소식테마교회에 다니는 형제님과 자매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 후, 그 분들의 초청으로 영상 후속집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4일간 매일 오전마다 와서 영화와 크리스마스칸타타 ,부활절 칸타타를 보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이 끝난 후, 그룹교제를 하게 됐는데 교제해주시는 자매님이 저한테 죄인이냐고 물었습니다. 제 자신을 보니 부족하고 죄도 많아서 제가 죄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로마서 3장 24절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는 말씀을 믿게 됐습니다. 제가 가나에 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저를 구원케 하시려고 이끌어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 기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창란/40)

지난해 4월 코로나로 인해 부활절모임을 비대면으로 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복음이 더 힘있게 전파되고 있다. 방송과 미디어를 통한 복음의 씨앗이 가나에서도 끊임없이 뿌려지고 있다. 이번 영화상영 집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나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기를 소망한다고 가나교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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