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_동울산] 복음으로 열매를 맺으며 마무리하는 코리안 클래스
[울산_동울산] 복음으로 열매를 맺으며 마무리하는 코리안 클래스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1.06.04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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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울산 청년회, 복음을 전하는 진정한 기쁨을 맛보다.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청년회 주최로 2월 21일부터 시작된 코리안 클래스는 5월 29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동울산교회 청년들은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2주에 1회 꾸준히 코리안 클래스를 진행했고, 8회 동안 필리핀, 인도,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동남아 8개국의 4000여 명의 해외학생들이 코리안 클래스를 함께 참여해왔다.

▲제 8회 코리안 클래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코리안 클래스

마지막 8회 행사의 코리안 클래스에서는 한국어 수업, 골든벨, '선생님 마지막 인사' 영상, 학생들의 소감발표, 수료증 증정식, 마인드강연, 소모임 등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총정리했다.

첫 순서인 한국어 수업시간에는 7회까지 배웠던 내용을 복습했다. 골든벨 시간에는 1~8회까지 가졌던 K-pop, 댄스, 한국어 수업 등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문제를 맞추며 이와 함께 마지막 행사인 만큼 사회자들의 즐거운 진행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선생님 마지막 인사' 영상에서 동울산의 청년들은 코리안 클래스를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다음 시즌에도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학생들의 소감발표 시간에 학생들은 그동안 코리안 클래스를 참여하면서 관심과 흥미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고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끝으로 매회 자신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청년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필리핀 Alexandra (알렉산드라)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한국어 클래스를 참석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진행돼 봉사자 분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한국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인드강연을 통해 삶의 변화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며 항상 밝은 미소로 우리들을 반겨주고, 저에게 많은 추억과 선물을 준 봉사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필리핀 Argel Lorence (아르젤 로렌스)

저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아 한국문화나 한국어 관련 사이트를 찾던 중 코리안 클래스 포스터를 보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행사에 참여하면서 봉사자 분들이 진심으로 우리를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고민했다는 마음이 들어 프로그램 코너 하나 하나에 자연스레 집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참여하게 됐습니다. 소모임을 하면서 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즐거웠으며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저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게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하고 많은 선물을 준 코리안 클래스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필리핀 Shraestha Kapoor (슈레스 카퍼)

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평소에 좋아하던 K-pop과 인기있는 아이돌그룹의 댄스를 직접 따라해보는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면서 마인드강연과 소모임까지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교사 분과 참석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느낀 점을 서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인드강연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 잘 몰랐는데,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셔서 내가 이미 의인이 됐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저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도 믿고 즐거운 프로그램과 한국 봉사자 분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간다는 마음이 듭니다.

▲필리핀 Paul Boado (폴 보아도)

저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도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한국어가 어렵다는 생각했었는데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직접 대면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리안 클래스를 참여하면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모임 시간에 교사 분과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봤을 때 예수님으로 인해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돼 감사했습니다.

▲필리핀 Stephanie (스테파니)

저에게 코리안 클래스는 아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게 아주 멋진 추억이 됐고, 매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존경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코리안 클래스에 참여해 한국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마인드강연도 듣고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게 돼 감사합니다. 저의 모든 죄는 영원히 사해졌으며 더 이상 죄를 위해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을 들을 수 있었던 코리안 클래스는 제 생애 최고의 선물입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하라고 권했고,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코리안 클래스 수료증 증정식

수료증 증정식이 있었다. 1회에서 8회 동안 코리안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최소 3회 이상 참석하고 수업 태도가 성실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사회자는 40여 명의 학생들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다.

▲마인드 강연(오세재 목사)

마인드강연 시간에 오세재 목사는 ‘받아들이는 것’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이 짧은 시간에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외부에 있는 기술이나 자원을 받아들였기에 가능했고, 인간이 생존을 위해 코로는 산소를, 입으로는 음식을, 마음으로는 부모의 사랑을 받도록 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받아들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며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마음에 죄가 씻겨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인 소모임 시간에는 동울산 청년들과 학생들이 이때까지 코리안 클래스 참여하면서 느꼈던 마음과 소감을 자유롭게 나눴다. 해외 학생들은 코리안 클래스 참여하며 실시간으로 한국청년들과 대면하는 한국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즐거웠고 마인드강연을 통해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삶이 바뀌는 부분에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모임 시간을 통해 한국에 대해 궁금한 점과 강연이 전달하고자는 뜻을 알 수 있어 유익했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죄를 사하심으로 의롭게 됐다는 사실을 믿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은주 청년(오른쪽 상단)

코리안 클래스를 하면서 처음엔 학교과제도 많고 시험도 자주 있고 해서 코리안 클래스를 하는 부분에 부담이 컸다. 또한 영어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기에 더욱 부담이 됐다. 때론 하기 싫은 마음도 들고 잠을 못 자서 힘들기도 했지만, 목사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일들에 마음을 쏟았을 때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씀에 마음을 합했고 코리안 클래스를 준비하는 일 앞에 기쁜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친 후, 자신들에게 코리안 클래스를 해줘서 고맙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큰 감동이 됐고,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원주경 청년(오른쪽 상단)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서 K-POP노래와 댄스를 가르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런데 행사를 준비하는 중에 하기 싫은 마음과 저의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목사님께서는 (이사야 57장 19절)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는 말씀을 전하시며 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빼면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를 짓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말에 따라서 하나님이 열매를 지으신다 하셨다. 그 말씀을 따라 그때부터 내 마음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들을 빼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는 "소회의실에서 복음을 전하세요. 복음을 들은 천국에서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이라는 그 말씀을 따라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지금까지 4명의 학생을 구원받게 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구원받은 학생들이 천국에서 저를 만났을 때 코리안 클래스에서 복음을 들은 것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현할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진정한 맛을 본 소망과 행복으로 가득했던 코리안 클래스

2월 21일 코리안 클래스를 첫 시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찾아갔다고 동울산교회는 밝혔다. 그리고 50여 명의 학생들이 소회의실에서 청년들이 전해주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몇몇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준비로 인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복음을 전하는 기쁨을 맛보면서 마음이 행복으로 바뀌어갔다고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복음의 일들 앞에 발을 내딛었을 때 하늘에 있는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빛이 비치듯이 청년들은 행복과 감사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동울산 청년회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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