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울산지역]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06.0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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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선 통과한 울산지역 20명 청년들
최고의 복음전도자 가리기 위한 열띤 경합의 장
마을이장, 목사, 전 시의원 등 외부심사위원 초청해 진행

"이제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그것을 정확히 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죄인이라 말할 수 없겠죠? 성경은 어려운 것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완벽하게 이루어진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 바로 복음입니다."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참가자의 발표내용 중에서-

지난 6일 개최된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지난 6일 개최된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최고의 복음전도자를 가리기 위해 울산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월 6일 울산지역에서는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이 진행됐다. 앞서 5월 30일 울산, 경주, 포항 등 지역예선을 통과한 청년·대학생들은 예선대회 때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해 6일 치러진 결선에 온 마음으로 임했다고 한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이장, 목사, 전 시의원, 기업 지점장 등 지역의 유지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약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결선대회에서 청년·대학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품격 있고 정제된 어조로 표현해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1회 울산지역 청년대학생 복음말하기대회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회 결과 1등 박한나, 2등 박세령, 3등 황지현, 4등 박은주, 5등 원주경 청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죄사함을 받는 방법'을 주제로 1등상을 수상한 박한나 청년

'죄사함을 받는 방법'을 주제로 1등상을 수상한 박한나 청년은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성경 말씀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며 "그러면서 제 마음에도 말씀이 분명하게 서는 계기가 됐습니다. 발표하기 전 너무 떨려서 성경을 읽었는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이 말씀이 눈에 띄었습니다. '난 복음을 잘 전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내가 여호와를 앙망했을 때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 믿음을 가지고 발표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라는 주제로 2등상을 수상한 박세령 청년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이라는 주제로 2등상을 수상한 박세령 청년은 "단기선교를 다녀온 이후로 일에 치여서 복음을 그만큼 많이 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복음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너무 좋았고 말씀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더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축하메시지를 전한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

축하메시지를 전한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는 니고데모와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을 비교하며 '하나님을 믿으려면 자기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제가 1983년 구원을 받을 때, 예수님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하늘나라 성소에 들어가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죄가 있다는)내 생각이 틀렸다는 마음이 드니까 그때부터 참 신기하게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제 마음에 들어와서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졌고 저는 정말 죄가 없는 의인이 됐습니다"라며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만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 생각과 내 길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은 그때부터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청년·대학부 복음말하기대회 다들 발표를 너무 잘하셔서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울산지역 청년·대학생들이 발표한 제1회 복음말하기대회 결선 영상은 유튜브 채널 '기쁜소식울산교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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