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명]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키워주는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 부인회 '독서토크-랜선문학 산책'
[서울-광명]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키워주는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 부인회 '독서토크-랜선문학 산책'
  • 김미숙
  • 승인 2021.06.0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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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린이들이 기다린 인성교육
-인성강연을 통해 부모의 사랑과 감사한 마음 배워
-부인회, SH주택도시공사 지원으로 온라인 독서토크 진행

기쁜소식광명교회 주일학교는 6회째 연결돼온 국내 아이들과 4월부터 전 세계 해외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6월 5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오전 ‘행복 탐사대 마음 엿보기’, 오후 ‘마음을 잇는 Heart Connect’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돼 약 150회선이 참여했다.

즐겁게 캠프에 참석하는 아이들
즐겁게 캠프에 참석하는 아이들
▲ 즐겁게 캠프에 참석하는 아이들

어린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행사 전부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홍보하자 매회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행사에 만족해 꾸준히 참가해온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과 선교사 자녀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도 의회 유근식 도의원의 축사
▲ 경기도 의회 유근식 도의원의 축사

본 교육을 위해 경기도 유근식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유 의원은 “앞으로 미래에 훌륭한 일꾼이 되려면 지식보다 더 중요한 바른 인성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 아이스브레이킹 & 길쭉 키커 체조

사회자의 ‘오렌지 받아라!’ 게임과 ‘쉿, 우리들의 이야기’ 초성 퀴즈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퀴즈를 풀며 부모의 이미지를 공감하고 가까워졌다.

이어서 신나게 따라할 수 있는 ‘길쭉 키커 체조’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이들은 “노래에 맞춰 선생님들 동작을 따라하니 재미있는 체조시간이었어요”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라! & 나래 인성 서당 졸업기

본 교육에서 새롭게 준비된 프로그램인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라!’와 ‘나래 인성 서당 졸업기’는 소회의실 분배 후 팀별로 진행됐다. 팀이 된 친구들과 협력해서 어렵지만 미션들을 함께 푸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오전에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서 주인공 도로시가 사랑하는 부모에게 돌아가도록 미션을 완료했다.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비유로 들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 따뜻한 마음,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주일학교에서 자체 기획하고 개발한  ‘나래 서당 졸업기’를 통해 사고력, 자제력, 교류, 감사를 배울 수 있는 마인드교육이 가미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십을 키웠다.

특히 본 프로그램에서는 광명교회 청년들이 아이들을 이끌어가는 마스터가 되어 주도적으로 활약하며 “박 목사님께서 복음의 일꾼들을 키우시는 것처럼 인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저희들을 써주시는 하나님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간증하며 복음의 소중함과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 마인드 특강 ‘숫자로 만나는 마음 엿보기’

강연을 듣기 전 행복스케치 영상을 시청하며 진정한 행복과 부모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인성강연을 한 오수경 강사는 “아기 코알라를 위해 응가 이유식을 먹인 엄마, 아들을 밀림으로 보낸 아버지.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어 오해한 부모님의 마음이었지만 실제로는 유칼리투스 잎 속에 독성이 있어 아기 코알라의 소화를 돕기 위한 엄마의 배려였고, 아들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키는 아버지의 사랑이었다”며 숫자 속에 숨겨진 의미를 해석해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게 했다.

온라인 어린이 인성교육은 어린이들과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실시간 진행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편집해 광명 시내 여러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보급하고 있어 인성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뒤 후기를 보내온 학생과 학부모들

광명교회 주일학교는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지고, 인성교육을 통해 복음의 일꾼을 키운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며 소망을 품고,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으로 영광을 돌렸다.


□ 부인회, 온라인 독서토크 ‘랜선 문학 산책’

광명교회 부인회에서는 6월 2일(수) 오전 11시 줌을 통해 온라인 독서토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SH주택도시공사의 지원을 받아 4월 온라인 ‘부모교육’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4월 ‘부모 멘토링 자녀 또래 문화 가이드’ 포스터
▲ 소회의실에서 독서토크를 하는 참가자들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보며 '함께하기에 너무나 쉽고 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독서 토크 시간'이 진행됐다.

바쁜 일상 속에서 책 한 권도 보기 힘든 요즘이지만 함께 했던 랜선 문학 산책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책을 혼자 읽을 때는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부분들을 보고 느끼며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독서토크 시간에 서로 행복을 나누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했을 때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기도 양평 김O숙)

“왕자와 제비가 마음을 나누다보니 그 마음이 서로에게 흘러서 둘이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는 부분이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최O숙)

여러 사람들과 마음에 있는 이야기와 생각들을 나누면서 내가 갖지 못한 마음들과 생각들을 내 마음에 담을 수가 있었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나에게도 전달됐습니다. 또, 행복한 왕자를 통해서 저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내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그 사람이 행복할 때 진짜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주시 김O옥)

기쁜소식광명교회는 각 부서별 행사를 통해 부담을 넘고,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마음을 그대로 흘려받아 걸음을 내디딜 때,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여러 방향으로 열린 문을 두셨다는 것을 목격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또 앞으로도 계속 교류하고 조금 더 사고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복음의 일들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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