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강남] 불어권 국가에 상륙한 CYA 복음캠프
[서울_강남] 불어권 국가에 상륙한 CYA 복음캠프
  • 신철훈
  • 승인 2021.06.09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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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독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CYA(Christian Youth Association) 복음캠프가 중남미와 아시아를 지나 지난 5일 불어권 국가 14곳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중남미와 영어권 복음캠프에 참석한 수만 명의 청소년들은 함께 찬양하고 복음을 들으며 기뻐했고 CYA 팀은 그 감동을 프랑스와 아이티, 서부아프리카 12개 국가에 전달하기 위해 불어권 복음캠프 시즌 1을 기획했다. 불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첫 캠프였지만 기독교 청소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캠프 포스터에는 좋아요 4,000개와 공유 350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불어권 국가 청소년들의 CYA를 향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불어권 CYA 포스터

온라인 광고를 통해 CYA 캠프를 알게 된 기독교 청년들은 평소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래서 교회 전체가 참석하길 희망한다고 요청하기도 해 CYA 팀은 해당 교회 성도 모두가 복음캠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많은 교회들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정규 모임 대신 온라인으로 CYA 복음캠프에 참석했다. 캠프에 참석한 현지 교회 성도들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예배가 처음이라 신기했다. 스크린을 통해 듣는 밴드의 음악이 아주 좋았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도 놀라웠다”며 CYA 복음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베냉의 하나님의성회 교회 등 많은 교회 청소년들이 CYA에 참석했다.

중남미와 영어권 CYA 캠프의 생생한 감동이 담긴 활동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현지 유명 가스펠 그룹들의 공연과 강남교회 대학생의 토픽 강연, 아미고 밴드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미고 밴드의 공연을 보는 참석자들은 마치 한 공간에 있는 듯 모든 사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고 노래했다.

사회를 보는 김경아 자매
베냉 ISMA 대학교 총장과 토고 기독교 연합회 사무총장의 축사
현지 유명 가스펠 그룹의 공연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를 주제로 한 토픽강연
아미고 밴드의 공연에 환호하는 참가자들

복음캠프의 핵심인 말씀 시간, 박옥수 목사는 구약시대 속죄 제사와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영원한 속죄 제사를 설명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인류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진 ‘영원한 속죄’의 복음은 들은 많은 참석자들이 죄에서 해방받았다고 말했다.

“좋은 의사는 그 사람의 병을 완벽하게 고쳐주는 의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신 좋은 구세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볼 때 모든 죄가 사해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며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전했다.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그룹교제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8개 그룹으로 나뉘어 교사들과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자기를 소개했고 캠프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은 말씀 시간에 전해진 복음을 자세히 풀어주었고 참석자들은 '어떻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영원히 의롭게 되었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교제 시간을 통해 교사들과 소통하는 참가자들

소모임 시간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은 참석자들의 간증이 쏟아졌다.

개탄 외드라오고 (Gaetan Ouedraogo) / 토고
저는 말씀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내 모든 죄를 사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게 돼 너무 기쁩니다. 하나님은 내 죄를 사해주시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돌아가게 하셨고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습니다. 저는 이제 깨끗하고 온전하고 의롭고 완벽하게 됐다는 말씀을 믿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진 캠프 소식을 페이스북이나 왓챕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었습니다. 공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니엘 아코 떼뇽 (Daniel Akotegnon) / 베냉
저는 현지 밴드가 부르는 프랑스어 찬송도 좋았지만 목사님의 말씀이 가장 좋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모든 죄를 가져갔다는 사실이 명확해졌고 구원의 확신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이러한 캠프를 더 자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크 베르 (Jacques Bere) / 코트디부아
매우 유익한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죄에 대한 가책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인이기를 바라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만약 우리가 완벽하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인일 때,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들으면서 이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죄인이었던 내가 예수님의 보혈로 영원히 의로워졌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라 비르바 (Sarra Birba) / 콩고
안녕하세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걸 알게 돼 기쁩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못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율법은 마치 거울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게 해주는 것입니다. 율법을 통해 우리 자신을 보면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오고,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 일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했고 제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찾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셉 파니발 (Joseph Panival) / 세네갈
안녕하세요.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을 들었는데요. 너무 행복하고 제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제가 받은 구원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구원의 중요성 또한 생각하게 됐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짊어지셨고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인해 제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의롭고, 거룩하고, 완벽한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모집 포스터
6월 19일에 있을 자원봉사자 워크숍 포스터

CYA 팀은 “지난 5일 열린 불어권 복음캠프 시즌1을 시작으로 6월 19일에는 CYA 자원봉사자 워크숍, 7월 초에는 불어권 복음캠프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공포와 단절로 인해 고립돼 있는 불어권 기독교 청소년들이 CYA 복음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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