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양주교회 임원 워크숍,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주님의 마음을 배우다”
[남양주] 남양주교회 임원 워크숍,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주님의 마음을 배우다”
  • 이보영
  • 승인 2021.06.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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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5일 저녁 7시 30분 새롭게 선정된 남양주교회 임원들을 비롯해 총 22명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임원들은 그동안 주님을 섬기고는 싶지만 형편 때문에 믿음의 발걸음을 주저하고 '내가 뭘 해야 하는데,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주님이 일하시지 않을 거야' 하는 부정적인 마음들을 서로 꺼내놓고,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생각들이 말씀과 정말 다르다'는 것들을 서로 교제하면서 느끼게 하셨다며 팬데믹 시대에 합당한 복음의 마음을 새롭게 심어주는 시간이었다고 워크숍 참석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에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역사가 관련된 퀴즈대회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서울 신만성 목사를 초청해 메시지를 들으며 복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제사는 어린 양에게 안수할 때 열납되듯이 우리가 무엇을 하면 에서처럼 저주이고 우리가 모든 것을 주님께 안수하고 주님을 따를 때 열납되는 신앙'에 대해 짧지만 강하게 주님의 마음을 전했다.

장년회장 이창걸
장년회장 이창걸

이러한 워크숍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임원 워크숍을 진행하는지 궁금했고 부담도 됐습니다. 목사님께서 에스더 4장 말씀 가운데 에스더는 왕후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었고 또한 하만이 유대인을 몰살하려고 했을 때 사촌 모르드개와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 말씀으로 나아가면서 저도 살고 모든 유대인들도 살 수 있었듯이 내 모습을 보면 부족하고 연약하고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나의 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보시고 나를 구원하셨다는 말씀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임원들과 함께 내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앞장서시고 우리 임원들이 예수님 뒤를 따르면서 남양주교회가 하나님 말씀과 함께 마음을 합해 힘있게 복음으로 은혜를 입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부인회장 박길선
부인회장 박길선

임원 워크숍 동안 말씀도 듣고 간증도 하고 둘째 날에는 동서울 신만성 목사님께서 아벨의 제물을 열납하신 것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열납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인데 열납되려면 안수를 해야 되듯이 내가 무엇을 하는 게 아니고 나는 주님께 모든 것을 안수하고 주님이 일하시는 세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인회장, 실버 담당 이런 직분은 맡았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었고 시키는 일만 겨우 하는 형식적인 직분자의 마음이었는데 이번 임원 워크숍은 고인 물은 썩게 되고 3급수의 마인드로 머물려는 내 마음을 다시 묻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자주 워크숍을 하면서 마음을 흘려받고 싶습니다. 이런 워크숍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3구역장 김세엽
3구역장 김세엽

나는 합당치 않은 구역장을 하고 있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간증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고 시간 관계상 말씀은 다음에 하기로 하면서 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교회 안에서 직분을 맡은 자로 세워진 것이 좋았고 내가 부족한데 이걸 채워서 잘 해보려는 마음으로 항상 바빴습니다. 이번에 임원 개편이 있으면서 나는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구역장으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내가 은혜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울의 마음을 품고 에서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는 신앙을 거꾸로 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게 보이고 에스더가 할 수 없어서 왕에게 은혜를 구한 것처럼 강도 만난 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사마리아인의 은혜가 찾아온 것처럼 나에게도 은혜가 입혀지겠구나 하는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부인회부회장 배영자
부인회부회장 배영자

임원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내가 임원이기에 내가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 일을 하시는 것은 예수님입니다. 내가 그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것이 은혜라는 마음이 들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가르쳐 주시고 싶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조건이 없는데 이삭을 준다고 하니 100세가 된 아브라함이 처음에는 웃다가 나중에는 자신을 바라보는 눈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바라보면서 열매를 맺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님이 나를 도우시고 아름다운 길로 이끄실 믿음을 마음에 주시고 나는 능력이 없지만 예수님이 일하라 하시고 내 안에서 일해주시는데 믿고 의지하고 해주시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되는 세계가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합니다! 아멘!

투머로우 담당 박경자
박경자

구원받은 지 오래됐지만 무엇을 할 만한 사람도 아니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부구역장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전과 같으면 못한다고 할 텐데 부족하고 육신적인 나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하며 하게 됐습니다.
근래에 내가 일하는 학원이 큰 건물로 이사해서 내가 감당하기가 힘들어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 앞에 나아갔는데 목사님은 그만두기를 원치 않으시고 은혜를 입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는 말씀이 생각나면서 말씀은 홍수같이 쏟아지는데 습관처럼 그냥 듣고 있지 하나님을 찾지 않는구나, 이렇게 힘들다고 하는 일도 내 힘으로 감당하려니까 힘들지 하며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주시면서 내 힘이 아닌 새 힘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새 힘이 내게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에서 말씀을 들으면서도 다윗이 형편적으로는 절대로 골리앗을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부딪혔을 때 이기게 된 것처럼 나에게도 다윗과 같은 은혜를 베푸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말씀이 형편을 내 마음에서 이기게 하시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투머로우 담당 장윤미
장윤미

임원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임원이 무엇을 해야 하나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무엇을 해야만 할까 하는 마음으로 참석했었습니다. 임원들과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점점 내 생각이 항상 다르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교회 안의 직분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함께하는 거구나!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그분이 우리 안에 계시면 되는구나 내가 작아지고 예수님이 나타나는 삶이 교회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고 그 예수님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도부 담당 이은유
전도부 담당 이은유

저는 먼저 하나님 은혜로 구원을 받아 참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일어났지만 살아 보면서 형편에 부딪힐 때마다 믿음 없는 제 모습이 계속 보이면서 자주 자주 제 모습에 또 형편에 뒤로 물러나는 자가 됐는데 고린도후서 12장 10절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을 살려주시고 말씀을 의지해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일학교 담당 홍영이
주일학교 담당 홍영이

임원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또 교회의 일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말씀을 듣고 성도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내 마음을 포기하게 됐습니다. 내 중심에 많은 이유와 시끄러운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아들을 주신다는 말씀 앞에 '나이가 많다. 경수가 끊어졌다' 등 불신의 마음이 있듯이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사라가 잉태하는 힘을 얻은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이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것처럼 나 역시 부족하고 형편없는 사람이지만 나도 하나님의 자녀이고 나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만성 목사님 초청 말씀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들으면서 제물에 하나님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이 무엇인지 보였습니다. 나의 것, 땅의 것은 단 1%도 받지 않으시고 예수님께 안수할 때(모든 것을 맡길 때) 하나님이 열납하신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안식을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예수님을 생각하사 이미 저주받은 나에게 기대를 두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품게 되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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