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에스와티니 코리아마인드캠프
[일산] 에스와티니 코리아마인드캠프
  • 이범준
  • 승인 2021.06.10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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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청년 2337명에게 홍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현장 소모임을 통한 복음교제

기쁜소식일산교회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기쁜소식일산교회 청년들은 에스와티니와 코리아 마인드캠프를 진행했다. 청년들은 현재 에스와티니에 있는 단기선교사들과 연락하며 현지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현지에서는 SNS(페이스북)로 홍보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포스터를 인쇄해서 돌리고 왓츠앱으로 지금까지 연결된 에스와티니 청년들 한 명 한 명에게 행사소식을 알렸다. 오프라인으로 78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참여자는 278명이며 온라인으로 홍보해 총 2337명에게 행사를 알렸다.

​코리아 마인드 캠프 포스터​
​코리아 마인드 캠프 포스터​

 

6월 3~5일 (목~토) 3일간에 걸쳐 코리아마인드캠프가 진행되었다.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서울 랜선여행, K-POP DANCE, SONG, 한국어수업, 요한복음CTN 강연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과 교류했다. 끝나고는 소모임으로 그룹모임을 가져 김밥 만들기, 마인드강연 토론 등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을 담은 랜선여행
서울을 담은 랜선여행
에스와티니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크쇼 영상
에스와티니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토크쇼 영상
k-pop 댄스 퍼포먼스
K-pop 댄스 퍼포먼스
다양한 프로그램들
다양한 프로그램들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미국 대표 기독교방송 CTN에 방영 중인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설교영상이 방송됐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로마서, 히브리서를 통해 죄사함에 대해서 간단하고 쉽게 이야기했고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연을 들었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한 캠프가 아니라 에스와티니 청년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요한복음 CTN 말씀
CTN에 방영 중인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
코리아 마인드캠프에 참여한 에스와티니 청년들
코리아 마인드캠프에 참여한 에스와티니 청년들
한국 k-pop 노래를 배우고 있는 현지 청년들
K-pop 노래를 배우고 있는 현지 청년들
함께 한국의 김밥을 만들고 있다
함께 한국 음식 김밥을 만들고 있다
에스와티니 단기들이 직접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였다
에스와티니 단기선교사들이 직접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였다
말씀을 듣고 나서의 마음을 적고있다
말씀을 듣고 나서의 마음을 적고있다

참석자 소감

페이스북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들
페이스북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들
왓츠업 그룹방에 올려준 소감
왓츠앱 그룹방에 올려준 소감
왓츠앱 그룹방에 올려준 소감2
왓츠앱 그룹방에 올려준 소감2

에스와티니 현지 지부에 참석한 참가자들의 소감

일산 청년들의 소감

방송송출을 하고 있는 채철환, 배재민 형제
방송송출을 하고 있는 채철환, 배재민 형제

배재민 / 일산교회 대학부

이번 한 주 에스와티니 코리아캠프를 진행했는데 감사함이 많이 남았다. 처음엔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제 마음대로 안 되니까 진행도 안 하고 하기가 싫었다. 그러다 말씀을 듣게 됐는데 솔로몬과 그 창기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옳음이 가득차 있으니까 옳음만 주장하다가 저는 은혜를 입을 수 없는데 주변에서 끌어주고 도와주는 게 보이고 이 행사를 통해서 제 어두운 모습이나 감사함을 느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들어 쓰신다고 했는데 정말 제가 나이도 어린데 이번 행사의 총괄로 세워주시고 마음에 이 행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웠지만 하나하나 되고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았다. 송출하다가 라이브 방송이 꺼지는 사고를 당해 처음이고 해서 대처방법을 몰라 당황했지만 그것도 은혜롭게 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 마음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에스와티니에도 감사하다. 

K-FOOD 코너를 담당한 최윤나, 최지원 자매
K-FOOD 코너를 담당한 최윤나, 최지원 자매

 

최윤나 자매 / 일산교회 청년부

얼마 전 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에스와티니와 같이하는 코리아캠프를 준비해보라고 하셨다. 일단 목사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니까 해보자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임을 하게 됐다. 모임에서 담당자를 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전도사님께서 저한테 “자매님 진행해보시겠어요?” 하시는데,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마음에서 부담이 되고 진행되는 것들이 없으니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전도사님께 제가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제 마음을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으로 바꿔주실 줄 알았는데 바꿔주시진 않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지냈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 행사준비를 하면서 영상편집이나 포스터 등을 만드는 기술적인 능력도 되지 않고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바쁜 시기에 있어 체력적으로도 너무 버거워 내가 행사준비를 하는 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을 보고 마음에서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제일 두려웠던 것은 청년들의 마음을 잃어버릴까 두려웠다. 청년들의 마음을 이끌어주지 못하는 진행자의 위치에 있는 내가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전도사님께 제 마음을 말씀드리니 전도사님께서 이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거라시며 제가 걱정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일은 정말 하나님밖에 할 수 없으시고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자 하고 청년들을 보니까 하나 하나가 감사했다. 저의 눈을 제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까 청년들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은사를 주신 것을 볼 수 있었다. 캠프가 준비되는 과정을 보면서 제가 정말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어서 감사했고 제가 부족한 것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에스와티니 코리아 마인드 캠프를 준비한 일산 청년들은 바쁜 일상 속에 캠프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모임을 하며 마음을 합쳤고 아름답게 모든 걸 예비해 두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 코리아 마인드 캠프를 같이 준비한 에스와티니 지부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서로 보완해서 진행하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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